여는 기도
의로우신 나의 하나님, 내가 부르짖을 때에 응답하여 주십시오.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1 주님, 주님께서 나를 샅샅이 살펴보셨으니, 나를 환히 알고 계십니다.
2 내가 앉아 있거나 서 있거나 주님께서는 다 아십니다. 멀리서도 내 생각을 다 알고 계십니다.
3 내가 길을 가거나 누워 있거나, 주님께서는 다 살피고 계시니, 내 모든 행실을 다 알고 계십니다.
4 내가 혀를 놀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주님께서는 내가 하려는 말을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5 주님께서 나의 앞뒤를 두루 감싸 주시고, 내게 주님의 손을 얹어 주셨습니다.
6이 깨달음이 내게는 너무 놀랍고 너무 높아서, 내가 감히 측량할 수조차 없습니다.
7 내가 주님의 영을 피해서 어디로 가며, 주님의 얼굴을 피해서 어디로 도망치겠습니까?
8 내가 하늘로 올라가더라도 주님께서는 거기에 계시고, 스올에다 자리를 펴더라도 주님은 거기에도 계십니다.
9 내가 저 동녘 너머로 날아가거나, 바다 끝 서쪽으로 가서 거기에 머무를지라도,
10 거기에서도 주님의 손이 나를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의 오른손이 나를 힘있게 붙들어 주십니다.
11 내가 말하기를 “아, 어둠이 와락 나에게 달려들어서, 나를 비추던 빛이 밤처럼 되어라” 해도,
12 주님 앞에서는 어둠도 어둠이 아니며, 밤도 대낮처럼 밝으니, 주님 앞에서는 어둠과 빛이 다 같습니다.
NRSV
even there your hand shall lead me, and your right hand shall hold me fast(10절).
주석
1-4절. 1절은 하나님이 우리 삶의 외적인 활동을, 2절은 우리의 내적 생각을, 3절은 우리의 모든 행동과 생활양식을, 4절은 아직 밖으로 표현되지 않은 생각들조차 아는 분이심을 말한다(IVP 성경주석, 795쪽).
[본문 요약]
하나님은 시인이 앉고 일어서는 것뿐만 아니라, 생각과 말까지도 모두 아십니다(1-4절). 이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앞뒤로 시인을 감싸 주시고 손을 얹어 주십니다(5절). 또한 시인은 하나님이 하늘에서도, 스올에서도, 바다 끝에서도 함께 하시는 분임을 고백합니다(7-10절). 하나님의 손은 어둠 속에서도 우리를 인도하시고, 그분의 오른손은 우리를 힘 있게 붙들어 주십니다(10-12절).
[묵상을 돕는 글]
하나님은 나의 모든 것을 아십니다. 내가 어디에 있든지, 심지어 어둠 속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손은 나를 인도하시고 붙드십니다. 내가 숨고 싶을 때도, 아무도 나를 모른다고 느끼며 외로울 때도 하나님은 이미 나를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아신다는 시편의 고백이 어떻게 다가옵니까? 어떤 어둠 속에서도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신뢰하기를 기도합시다.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