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기도
나의 부르짖음이 주님 앞에 이르게 해주시고, 주님의 말씀으로 나를 깨우쳐 주십시오.
1 주님께서 또다시 요나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어서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이제 내가 너에게 한 말을 그 성읍에 외쳐라.”
3 요나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곧 길을 떠나 니느웨로 갔다. 니느웨는 둘러보는 데만 사흘길이나 되는 아주 큰 성읍이다.
4 요나는 그 성읍으로 가서 하룻길을 걸으며 큰소리로 외쳤다. “사십 일만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진다!”
NIV
“Go to the great city of Nineveh and proclaim to it the message I give you.”(2절)
주석
3절. 요나가 마침내 순종한 모습은, 하나님께서 니느웨에서 어떤 말씀을 주시든 전할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 준다. 이제 요나는 자기 민족의 원수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일도 더 이상 거절하지 않는다(IVP 성경주석, 1126쪽).
[본문요약]
요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한 번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두 번째로 말씀하십니다(1-2절). 그는 이번에는 순종하여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진다!”(3-4절) 니느웨는 크고 악한 성읍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시기보다 회개의 기회를 먼저 주셨습니다.
[묵상을 돕는 글]
하나님은 요나를 다시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다시 순종의 자리를 열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심판보다 회개를 원하시며, 니느웨 사람들에게도 다시 돌아올 시간을 허락해 주십니다. 이 하나님의 일하심이 내게 어떻게 다가옵니까? 나와 우리 공동체는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회개 요청을 하고 있습니까?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