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06월 30일 화요일
내가 부르짖을 때에

애 3:49-66

여는 기도
주님, 주님께서 우리를 지켜 주십시오. 지금부터 영원까지, 우리를 지켜 주십시오.
49 눈물이 걷잡을 수 없이 쉬지 않고 쏟아집니다.
50 주님께서 하늘에서 살피시고, 돌아보시기를 기다립니다.
51 도성에 사는 모든 여자가 겪은 일을 보니, 내 마음은 슬픔을 달랠 길이 없습니다.
52 까닭없이 내 대적이 된 자들이 새를 사냥하듯 나를 쫓습니다.
53 그들이 나를 산 채로 구덩이에 처넣고, 돌로 막아서 못 나오게 하였습니다.
54 물이 내 머리 위로 넘쳤으므로, ‘나는 이제 죽었구나’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55 주님, 그 깊디 깊은 구덩이 밑바닥에서 주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56 ‘살려 주십시오. 못들은 체 하지 마시고, 건져 주십시오’ 하고 울부짖을 때에, 주님께서 내 간구를 들어 주셨습니다.
57 내가 주님께 부르짖을 때에, 주님께서 내게 가까이 오셔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하셨습니다.
58 주님, 주님께서 내 원한을 풀어 주시고, 내 목숨을 건져 주셨습니다.


59 주님, 주님께서 내가 당한 억울한 일을 보셨으니, 내게 바른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
60 주님께서는 나를 치려는 그들의 적개심과 음모를 아십니다.
61 주님, 주님께서는, 그들이 나를 두고 하는 모든 야유와 음모를 들으셨습니다.
62 내 원수들이 온종일 나를 헐뜯고 모함합니다.
63 그들은 앉으나 서나, 늘 나를 비난합니다.
64 주님, 그들이 저지른 일을 그대로 갚아 주십시오.
65 그들의 마음을 돌같이 하시고, 저주를 내려 주십시오.
66 진노로 그들을 뒤쫓아, 주님의 하늘 아래에서 살 수 없게 하여 주십시오.”

주석
55절. 예레미야의 탄식에는 하나님이 그의 부르짖음을 들어주실 것에 대한 기대감이 담겨있다(IVP 성경주석, 985쪽).
[본문 요약]
예레미야는 눈물이 그치지 않는 고통 속에 있었고, 깊은 구덩이에 던져졌고, 이에 죽음의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49-54절). 그러나 그는 이 절망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이 그의 부르짖음을 들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55-58절). 그래서 그는 원수들의 악행을 하나님께 올리며 그분의 공의로운 심판을 간구합니다(59-66절).
[묵상을 돕는 글]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불평하는 유다 백성을 향해, 구덩이에 빠진 것 같은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께 부르짖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요즘 나는 어떻습니까? 고통과 어려움이 닥쳐올 때, 불평에만 머물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습니까? 절망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고난을 이겨내는 길임을 기억하며 기도합시다.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
통독 사65-66장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