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2월 27일 토요일
희망을 가지고 주님을 바라본다

미 7:1-7

여는 기도
주님의 법도로 내가 슬기로워지니, 거짓된 길은 어떤 길이든지 미워합니다.
1 아, 절망이다! 나는, 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과일나무와도 같다. 이 나무에 열매도 하나 남지 않고, 이 포도나무에 포도 한 송이도 달려 있지 않으니, 아무도 나에게 와서, 허기진 배를 채우지 못하는구나. 포도알이 하나도 없고, 내가 그렇게도 좋아하는 무화과 열매가, 하나도 남지 않고 다 없어졌구나.
2 이 땅에 신실한 사람은 하나도 남지 않았다. 정직한 사람이라고는 볼래야 볼 수도 없다. 남아 있는 사람이라고는 다만, 사람을 죽이려고 숨어서 기다리는 자들과, 이웃을 올가미에 걸어서 잡으려고 하는 자들뿐이다.
3 악한 일을 하는 데는 이력이 난 사람들이다. 모두가 탐욕스러운 관리, 돈에 매수된 재판관, 사리사욕을 채우는 권력자뿐이다. 모두들 서로 공모한다.
4 그들 가운데서 제일 좋다고 하는 자도 쓸모 없는 잡초와 같고, 가장 정직하다고 하는 자도 가시나무 울타리보다 더 고약하다. 너희의 파수꾼의 날이 다가왔다. 하나님께서 너희를 심판하실 날이 다가왔다. 이제 그들이 혼란에 빠질 때가 되었다.
5 너희는 이웃을 믿지 말아라. 친구도 신뢰하지 말아라. 품에 안겨서 잠드는 아내에게도 말을 다 털어놓지 말아라.
6 이 시대에는, 아들이 아버지를 경멸하고, 딸이 어머니에게 대들고,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다툰다. 사람의 원수가 곧 자기 집안 사람일 것이다.


7 그러나 나는 희망을 가지고 주님을 바라본다. 나를 구원하실 하나님을 기다린다. 내 하나님께서 내 간구를 들으신다.


NIV
Do not trust a neighbor; put no confidence in a friend. Even with her who lies in your embrace be careful of your words(5절).

[본문요약]
미가는 의인과 정직한 자가 사라진 시대의 허무함을, 여름 열매를 기대했으나 아무것도 열리지 않은 포도원과 밭에 비유합니다(1–2절). 하지만 그는 희망을 가지고 주님을 바라봅니다. 구원하실 주님을 기다리겠다고 믿음으로 선언합니다(7절). 사람에게 소망을 두면 실망하지만,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는 결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묵상을 돕는 글]
참된 소망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에게서 의를 찾으려 하기보다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혼란한 시대일수록 하나님의 말씀과 구원에 기대어야 합니다. 이것이 오히려 우리에게 현재를 살아갈 힘을 줄 것입니다. 나는 내 삶의 소망과 기대를 하나님께 두고 있습니까? 마침내 온전히 나를 구원하실 하나님을 기다리는 삶을 살아갑시다.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
통독 잠언14:1-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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