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기도
내가 나쁜 길을 가지나 않는지 나를 살펴보시고, 영원한 길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10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1 “아론의 손자이자 엘르아살의 아들인 제사장 비느하스가 한 일을 보아서, 내가 더 이상 이스라엘 자손에게 화를 내지 않겠다. 그는, 이스라엘 자손이 나 밖의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나는, 이스라엘 자손을 홧김에 멸하는 일은 삼갔다.
12 그러므로 너는, 내가 비느하스와 평화의 언약을 맺으려 한다고 말하여라.
13 그와 그 뒤를 잇는 자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을 보장하는 언약을 세우겠다. 그는 나 밖의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이스라엘 자손의 죄를 속해 주었기 때문이다.”
14 미디안 여자와 함께 죽은 그 이스라엘 남자는, 시므온 가문의 지도자인 살루의 아들 시므리이다.
15 그와 함께 죽은 미디안 여자는, 미디안에 있는 한 가문의 종파 우두머리인 수르의 딸 고스비이다.
16 주님께서 모세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17 “너희는 미디안 사람을 원수로 여겨, 그들을 쳐죽여라.
18 그들은 브올에서 생겼던 일과, 미디안의 한 우두머리의 딸, 곧 브올에서 생긴 일로 염병이 돌던 때에 처형당한 그들의 누이 고스비의 일로 너희를 속였고, 그렇게 너희를 속였을 때에, 이미 너희에게 고통을 주었기 때문이다.”
주석
하나님은 비느하스의 거룩한 열심을 인정하시고 영원한 언약으로 그의 제사장직을 보증하셨다. 이는 이스라엘의 죄를 속죄하는 제사장 직분이 계속 이어질 것을 약속하신 것이기도 하다(IVP 성경주석, 261쪽).
[본문요약]
하나님은 비느하스의 거룩한 열심을 인정하시며, 그와 그의 후손에게 평화의 언약, 곧 영원한 제사장 직분을 약속하십니다(12-13절). 그리고 하나님은 브올에서 이스라엘을 유혹해 죄에 빠뜨린 미디안을 대적으로 여기고 심판하라고 모세에게 명령하십니다(17-18절).
[묵상을 돕는 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언약을 지키려는 열심을 보였고, 반대로 미디안은 이스라엘을 유혹해 하나님을 떠나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묵인하지 않으시는 동시에,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열심을 기뻐하십니다. 우리 역시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열심을 내어야 합니다. 요즘 나는 어디에 열심을 내고 있습니까? 거룩한 삶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까?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