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2월 09일 화요일
이스라엘 집의 범죄

미 1:1-7

여는 기도
주님, 주님은 긍휼이 많으신 분이시니, 주님의 규례로 나를 살려 주십시오.
1 이것은 주님께서,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어찌 될 것인지를, 모레셋 사람 미가에게 보여 주시면서 하신 말씀이다. 때는 유다의 왕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가 대를 이어 가면서 유다를 다스리던 기간이다.
2 뭇 민족아, 너희는 모두 들어라. 땅과 거기에 있는 만물들아, 귀를 기울여라. 주 하나님이 너희의 죄를 밝히신다. 주님께서 하늘의 성전에서 말씀하신다.
3 주님께서 그 거처에서 나오시어 땅의 높은 곳을 짓밟으시니,
4 뭇 산이 그 발 밑에서 녹고 평지가 갈라진다. 불 앞의 밀초처럼 녹아 내리고, 비탈길로 쏟아져 내리는 급류 같구나.
5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야곱의 죄 때문이며, 이스라엘 집의 범죄 때문이다. 야곱의 죄가 무엇이냐? 사마리아가 아니더냐? 유다의 산당이 무엇이냐? 예루살렘이 아니더냐?
6 “내가 사마리아를 빈 들의 폐허로, 포도나 가꿀 밭으로 만들겠다. 그 성의 돌들은 골짜기에 쏟아 붓고, 성의 기초가 드러나게 하겠다.
7 새겨서 만든 우상을 모두 박살 내고, 몸을 팔아서 모은 재물을 모두 불에 태우고, 우상을 모두 부수어서 쓰레기 더미로 만들겠다. 몸을 팔아서 화대로 긁어 모았으니, 이제, 모든 것이 다시 창녀의 몸값으로 나갈 것이다.”


NIV
The mountains melt beneath him and the valleys split apart, like wax before the fire, like water rushing down a slope(4절).
[본문요약]
미가는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시대에 활동한 선지자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죄를 고발합니다(1절). 하나님이 하늘 성전에서 나오시어 땅을 짓밟고 심판을 행하실 것입니다(2-4절). 그 이유는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모두 우상의 중심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5절). 결국 사마리아의 성읍은 무너지고, 우상들과 부정한 재물들은 산산조각 나 불타 없어질 것입니다(6-7절). 하나님은 공의로 심판하실 것이며, 죄로 세운 성읍과 우상은 반드시 무너질 것입니다.
[묵상을 돕는 글]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은 우상을 의지하며 불의를 행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일상의 삶에서는 우상을 더 신뢰할 수 있습니다. 혹시 내게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숨은 우상이 있는지 살펴봅시다. 나와 우리 공동체가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공동체로 서 있기를 기도합시다.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
통독 요15-1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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