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07월 27일 토요일
열매를 맺는 땅

막 4:13-20

여는 기도
주님의 종에게 약속하신 말씀대로, 주님의 인자하심을 베풀어 주셔서 나를 위로해 주십시오.
13 그리고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이 비유를 알아듣지 못하면서, 어떻게 모든 비유를 이해하겠느냐?
14 씨를 뿌리는 사람은 말씀을 뿌리는 것이다.
15 길가에 뿌려지는 것들이란 이런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말씀이 뿌려질 때에 그들이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곧바로 사탄이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그 말씀을 빼앗아 간다.
16 돌짝밭에 뿌려지는 것들이란 이런 사람들이다. 그들은 말씀을 들으면 곧 기쁘게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17 그들 속에 뿌리가 없어서 오래가지 못하고, 그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곧 걸려 넘어진다.
18 가시덤불 속에 뿌려지는 것들이란 달리 이런 사람들을 가리키는데, 그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19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그 밖에 다른 일의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서 열매를 맺지 못한다.
20 좋은 땅에 뿌려지는 것들이란 이런 사람들이다. 그들은 말씀을 듣고 받아들여서,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열매를 맺는다.”
[본문 요약]
‘씨’는 ‘말씀’입니다(14절). 말씀이 길가에 뿌려졌지만 그 곳은 사탄에게 무방비 상태입니다(15절). 돌짝밭에 뿌려진 말씀은 뿌리가 없어 힘든 일이 생기면 주저앉아 버립니다(16-17절). 가시덤불에 뿌려진 말씀은 세상 염려와 유혹, 욕심으로 열매 맺지 못합니다(18-19절). 좋은 땅에 뿌려진 말씀이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20절).
[묵상을 돕는 글]
길가와 같은 마음은 말씀을 잘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말씀의 내용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의 마음이 굳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돌밭은 말씀을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뿌리내리지 못한 상태입니다. 조금의 어려움이 생기면 이내 말라버립니다. 가시덤불은 아직 세상 염려와 미련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돈의 유혹 때문에 열매 맺지 못합니다. 좋은 땅은 말씀을 듣고 받아들여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나의 밭은 어떤 상태인지, 좋은 밭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묵상해 봅시다.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
통독 렘5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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