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기도
주님의 종에게 약속하신 말씀대로, 주님의 인자하심을 베풀어 주셔서 나를 위로해 주십시오.
31 주님께서 바람을 일으키셨다. 주님께서 바다 쪽에서 메추라기를 몰아, 진을 빙 둘러 이쪽으로 하룻길 될 만한 지역에 떨어뜨리시어, 땅 위로 두 자쯤 쌓이게 하셨다.
32 백성들이 일어나 바로 그 날 온종일, 그리고 밤새도록, 그리고 그 이튿날도 온종일 메추라기를 모았는데, 적게 모은 사람도 열 호멜은 모았다. 그들은 그것들을 진 주변에 널어 놓았다.
33 고기가 아직 그들의 이 사이에서 씹히기도 전에, 주님께서 백성에게 크게 진노하셨다. 주님께서는 백성을 극심한 재앙으로 치셨다.
34 바로 그 곳을, 사람들은 기브롯 핫다아와라 불렀다. 탐욕에 사로잡힌 백성을 거기에 묻었기 때문이다.
35 백성은 기브롯 핫다아와를 떠나, 하세롯으로 행군하였다. 그들은 하세롯에서 멈추었다.
MESSAGE
While the meat was still in their mouths, before they had even chewed it, God's anger blazed out against the people. He struck them with a terrible plague(33절).
주석
32절. 한 호멜은 나귀에 실을 만한 곡물의 양이다. 적게 모은 사람도 열 호멜 이상은 거두었다는 기록은, 일용할 양식을 넘어선 그들의 과도한 탐욕에 대한 증거다(IVP 성경배경주석, 211쪽).
[본문 요약]
하나님은 바람을 일으켜 바다로부터 엄청난 양의 메추라기를 보내주십니다(31절). 이스라엘 백성은 이틀 동안 잠도 자지 않은 채, 땅에 떨어져 쌓인 고기를 모으는 데 혈안이었습니다(32절). 그러나 그 고기가 입에서 채 씹히기도 전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재앙이 닥칩니다. 결국 그곳은 욕망을 절제하지 못한 이들의 무덤이 되었고, 이스라엘은 비극의 현장을 뒤로한 채 다음 장소로 행군합니다(33-35절).
[묵상을 돕는 글]
하나님은 고기를 먹고 싶다는 백성의 요청에 응답하셨으나, 그들은 그 응답을 탐심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적게 모은 사람조차 한 달 치가 넘는 양을 쌓아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가 탐욕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 그 자체에만 마음을 빼앗겨 선물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 하루, 내 마음의 '기브롯 핫다아와', 곧 탐욕을 경계합시다.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