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기도
주님의 법도로 내가 슬기로워지니, 거짓된 길은 어떤 길이든지 미워합니다.
25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6 “너는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의 집안 우두머리들과 함께 전리품의 수와 포로로 잡아온 사람과 짐승의 머리 수를 세어라.
27 너는 전리품으로 가져 온 것들을 반으로 나누어서, 반은 전쟁에 나갔다 온 군인들에게 주고, 반은 모든 회중에게 주어라.
28 전쟁에 나갔다 온 사람들에게서는 나 주에게 바칠 세금 몫을 떼어 내어라. 사람이든 소든 나귀든 양 떼든, 그 오백분의 일을,
29 그들에게 나누어 준 절반에서 떼어 내어, 나 주에게 바치는 제물로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어라.
30 이스라엘 자손에게 나누어 준 절반에서는, 사람이든지 소든지 나귀든지 양이든지, 그 어떤 가축이든지, 오십분의 일을 떼어 내어 주의 성막을 보살피는 레위 사람에게 주어라.”
31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다.
32 군인들이 제각기 약탈하여 자기 것으로 삼은 약탈물 말고도, 그들이 빼앗아 온 전리품은, 양이 육십칠만 오천 마리,
33 소가 칠만 이천 마리,
34 나귀가 육만 천 마리였으며,
35 처녀는 모두 삼만 이천 명이었는데, 그들은 남자와 동침하지 않아 사내를 안 일이 없는 처녀들이었다.
36 이 가운데서 절반이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의 몫으로 돌아갔다. 양은 삼십삼만 칠천오백 마리가 그들의 몫이 되었다.
37 그 양 가운데서 육백일흔다섯 마리는 주님께 드리는 세금으로 바쳤다.
38 소는 삼만 육천 마리이고, 그 가운데서 주님께 드린 세금은 일흔두 마리이다.
39 나귀는 삼만 오백 마리이고, 그 가운데서 주님께 드린 세금은 예순한 마리이다.
40 사람은 만 육천 명이고, 그 가운데서 서른두 명을 주님께 세금으로 드렸다.
41 모세는 주님께 제물로 드린 세금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었다. 이렇게 모세는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하였다.
주석
26절. 고대 근동에서 전쟁의 전리품은 전쟁에 참여한 군인들에게 돌아가는 보상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는 전리품을 전쟁에 참여한 군인과 회중에게 나눌 것과, 군인에게 돌아간 몫의 오백분의 일을 제사장 엘르아살과 성소를 위해 따로 떼어 놓도록 규정한다. 회중의 몫에서도 일부를 레위인을 위해 구별하도록 한다(IVP 성경배경주석, 235쪽).
[본문요약]
하나님은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을, 전쟁에 참여한 군인들과 나머지 이스라엘 회중이 절반씩 나누도록 하십니다(25-27절). 또한 군인들의 몫에서 오백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려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도록 하십니다(28-29절). 전리품의 구체적인 목록이 확인되고, 그 가운데 하나님께 드릴 몫이 구별됩니다(32-41절). 전리품은 군인들의 소유로만 남지 않고 공동체와 나누도록 규정되었으며, 그 가운데 하나님께 드릴 몫도 구별되었습니다.
[묵상을 돕는 글]
우리는 내가 수고해서 얻은 것을 자연스럽게 ‘나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얻은 것을 함께 나누고, 하나님께 드릴 몫도 구별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나만을 위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이것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생각해 봅시다.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