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1월 03일 화요일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

민 30:1-8

여는 기도
주님, 주님은 긍휼이 많으신 분이시니, 주님의 규례로 나를 살려 주십시오.
1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 각 지파 우두머리들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주님께서 명하신 것입니다.”
2 “남자가 나 주에게 서원하였거나 맹세하여 스스로를 자제하기로 서약하였으면, 그는 자기가 한 말을 어겨서는 안 된다. 그는 입으로 한 말을 다 지켜야 한다.
3 여자가 아직 어린 나이에, 아버지의 집에 있으면서 나 주에게 서원하였거나 스스로를 자제하기로 서약하였을 경우에는,
4 그의 아버지가 자기 딸의 서원이나 딸이 스스로를 자제하기로 서약한 것을 듣고도 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면, 그 모든 서원은 그대로 살아 있다. 그가 한 서원과 스스로를 자제하기로 한 서약은 모두 그대로 성립된다.


5 그러나 딸이 스스로를 자제하기로 한 모든 서약과 서원을 아버지가 듣고서 그 날로 말렸으면, 그것은 성립되지 않는다. 아버지가 딸의 서원을 말렸기 때문에, 나 주는 그 딸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6 그러나 여자가 결혼한 다음에 서원하였거나, 급하게 입술을 놀려 스스로를 자제하기로 경솔하게 선언하였을 때에는,
7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듣고서 들은 그 날로 아내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면, 그 서원은 그대로 살아 있다. 그가 한 서원과 스스로를 자제하기로 한 그 서약이 그대로 성립된다.
8 그러나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들은 그 날로 아내를 말렸으면, 그의 아내가 스스로 한 서원과 자신을 자제하기로 입술로 경솔하게 선언한 것은 무효가 된다. 나 주는 그 여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주석
2절. 서원은 단순한 약속이 아니라 특정한 일에 자신을 헌신하거나 특별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 약속하는 종교적 행위였다. 일반적으로 조건적인 성격을 가진다는 점에서 맹세와 구별되었으며, 하나님과 관련된 약속이었기 때문에 이를 어기는 것은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일이었다(IVP 성경배경주석, 233쪽).
[본문요약]
모세는 이스라엘 지파의 지도자들에게, 하나님께 서원하거나 맹세한 사람은 자신의 말을 어겨서는 안 되며, 말한 것을 그대로 행해야 한다고 명령합니다(1-2절). 본문은 당시의 가족 구조 안에서 서원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규정합니다(3-8절). 동시에 가장 중요한 서원의 원칙, 곧 하나님 앞에서 한 말은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분명하게 제시합니다.
[묵상을 돕는 글]
우리는 기도와 예배 가운데 하나님께 많은 고백과 결심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마음이 흐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말로 하는 많은 약속보다, 하나님께 드린 고백을 삶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린 고백이 말에만 머물지 않도록,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순종으로 그 고백을 실천해 봅시다.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
통독 마5-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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