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1월 24일 월요일
힘을 내어라

학 2:1-9

여는 기도
주님, 선한 사람과 그 마음이 정직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1 그 해 일곱째 달, 그 달 이십일일에, 학개 예언자가 주님의 말씀을 받아서 전하였다.
2 “너는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 유다 총독과 여호사닥의 아들 여호수아 대제사장과 남아 있는 백성에게 전하여라.
3 ‘너희 남은 사람들 가운데, 그 옛날 찬란하던 그 성전을 본 사람이 있느냐? 이제 이 성전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는 하찮게 보일 것이다.
4 그러나 스룹바벨아, 이제 힘을 내어라. 나 주의 말이다. 여호사닥의 아들 여호수아 대제사장아, 힘을 내어라. 이 땅의 모든 백성아, 힘을 내어라.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으니, 너희는 일을 계속하여라. 나 만군의 주의 말이다.
5 너희가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맺은 바로 그 언약이 아직도 변함이 없고, 나의 영이 너희 가운데 머물러 있으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6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머지 않아서 내가 다시 하늘과 땅, 바다와 뭍을 뒤흔들어 놓겠다.
7 또 내가 모든 민족을 뒤흔들어 놓겠다. 그 때에, 모든 민족의 보화가 이리로 모일 것이다. 내가 이 성전을 보물로 가득 채우겠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8 은도 나의 것이요, 금도 나의 것이다. 나 만군의 주의 말이다.
9 그 옛날 찬란한 그 성전보다는, 지금 짓는 이 성전이 더욱 찬란하게 될 것이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내가 바로 이 곳에 평화가 깃들게 하겠다. 나 만군의 주의 말이다.’”


주석
5절. “나의 영이 너희 가운데 머물러 있으니”라는 표현은, 언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어떤 백성들은 포로 생활을 언약의 종결이나 하나님의 거부로 여겼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은 결코 취소되지 않는다(IVP 성경주석, 1180쪽).
[본문요약]
성전 재건이 시작되었지만, 솔로몬 성전의 영광을 기억하는 이들은 새 성전의 초라함에 낙심했습니다(1-3절). 그러나 하나님은 스룹바벨과 여호수아, 그리고 모든 백성에게 “힘을 내어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다”고 격려하십니다(4-5절). 하나님은 이 성전이 솔로몬 성전보다 더 큰 영광으로 가득 찰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는 말씀은, 궁극적으로 메시아를 통해 드러날 하나님의 영광을 의미합니다(6-9절).
[묵상을 돕는 글]
신앙은 눈에 보이는 겉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결과에 낙심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준 약속을 소망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며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마침내 우리에게 더 큰 영광을 보게 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오늘 하루 힘을 내어 살아갑시다.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
통독 눅4:1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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