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기도
주님, 주님은 긍휼이 많으신 분이시니, 주님의 규례로 나를 살려 주십시오.
8 내 원수야, 내가 당하는 고난을 보고서, 미리 흐뭇해 하지 말아라. 나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난다. 지금은 어둠 속에 있지만, 주님께서 곧 나의 빛이 되신다.
9 내가 주님께 죄를 지었으니, 이제 나는 주님의 분노가 가라앉기까지 참고 있을 뿐이다. 마침내, 주님께서는 나를 변호하시고, 내 권리를 지켜 주시고, 나를 빛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니, 내가 주님께서 행하신 의를 볼 것이다.
10 그 때에 내 원수는 내가 구원 받은 것을 보고 부끄러워할 것이다. "주 너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면서 나를 조롱하던 그 원수가 얼굴을 들지 못할 것이다. 내 원수가 거리의 진흙처럼 밟힐 것이니, 패배당한 원수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11 네 성벽을 다시 쌓아야 할 때가 온다. 네 지경을 넓혀야 할 때가 온다.
12 그 때에 네 백성이 사방으로부터 네게로 되돌아온다. 앗시리아로부터, 이집트의 여러 성읍으로부터, 심지어 이집트에서부터 유프라테스 강에 이르기까지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이 산에서 저 산까지 네 백성이 네게로 되돌아올 것이다.
13 그들이 살던 땅은, 거기에 사는 악한 자들의 죄 때문에, 사막이 되고 말 것이다.
NIV
Because I have sinned against him, I will bear the LORD's wrath, until he pleads my case and establishes my right. He will bring me out into the light; I will see his righteousness(9절).
[본문요약]
대적들은 이스라엘이 고난을 당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합니다(8절).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 죄를 고백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소망합니다(9절). 그는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며, 그날에 원수가 수치를 당할 것을 소망합니다(10절).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반드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12절). 죄로 인해 징계하실지라도, 하나님은 결국 그의 백성을 다시 일으켜 세우시는 분입니다.
[묵상을 돕는 글]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때론 넘어지고,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다시 세우시고, 대적들 앞에서 우리의 구원을 드러내십니다. 나는 나를 다시 일으키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습니까? 잘못으로 인해 넘어지더라도, 하나님 앞에 다시 나아가 그분이 주시는 회복을 경험하도록 기도합시다.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