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꿰뚫는 시편

성도의 탄식과 하나님의 응답

  • 지은이
    김창대 
    면수
    432면 
    발행일
    2016년 02월 26일 
    ISBN
    978-89-328-1437-7 (0 
    정가
    21,000원 
    도서상태
    정상 
    판형
    153*224 
    대주제
    성경연구  
    소주제
     
    원서명
     
    책 속 문장
    시편은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고뇌와 기쁨, 낙심과 벅찬 감격, 그리고 실의와 깨달음이 교차되는 한 편의 장엄한 드라마다. 하지만 시편을 읽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드러난다. 첫째, 독자들이 시편을 읽으면서 자신의 감정을 달래 줄 수 있는 본문만 주목하고 거기서 단편적인 위로를 얻으려 하는 경향이다. 둘째, 얼핏 보기에 시편의 내용들이 문맥 없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 같아 지루하다는 생각에 시편에 대한 열의가 식는 것이다. 더욱이 시편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감정과 반응으로 생각하고는, 시편에서 객관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찾는 데 소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_「서론」중에서
  • 도서 소개
  • “시 편 의 배 열 순 서 와 구 조 를 알 면 시 편 이 보 인 다!”

    “시편은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고뇌와 기쁨, 낙심과 벅찬 감격,
    그리고 실의와 깨달음이 교차되는 한 편의 장엄한 드라마다!”

    “시편 이해의 새로운 길을 밝혀 줄 이 책을 소홀히 하는 것은
    보물 같은 시편 연구서를 놓치는 것이다.”
    김성수(고려신학대학원), 이태훈(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차준희(한세대학교) 교수 추천!!


    시편은 무작위로 모은 시 선집이 아니다! 시편은 신학적인 의도 아래 통일성 있게 배열되고 구성되어 있는 놀라운 하나님의 말씀이다. 따라서 시편은 정경적 문맥 속에서 앞뒤의 시들과 연결해 해석할 때라야 바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시편에 관한 구성적 연구가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책은 시편의 시들이 주변 시들과 의도적으로 배열되어 있다는 전제 아래 시편의 통일된 메시지가 무엇이며, 시편을 어떻게 읽고 적용해야 하는지를 본격적으로 다룬 획기적인 시편 연구서다.
    *한 권으로 꿰뚫는 시리즈는 성경에 담긴 각 권의 핵심 내용과 그 바른 의미를 정경적 문맥 속에서 꿰뚫어 이해하게끔 도와주려는 의도로 쓰인 책들을 한데 모은 시리즈다.


    ■ 출판사 리뷰
    어떻게 감정 달래기 수준에 머무르는 시편 읽기를 넘어
    시편 속에 담긴 하나님의 응답을 생동감 있게 포착할 것인가?
    큰 그림 속에서 시편을 볼 때 드러나는 시편의 참 메시지를 파악하라!

    이 책은 시편의 시들이 주위의 시들과 연결되도록 의도적으로 배열되었음을 보여 주고, 그런 전제를 가지고 시편을 어떻게 읽을 것인지를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시편의 통일적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보여 주려는 목적으로 집필되었다. 저자는 이런 작업이야말로 시편이 전하는 메시지의 진수를 드러내 주고, 시편의 내용들을 일관된 흐름 속에서 이해하도록 도와줄 것임을 확신하다.

    이 책은 먼저 시편 해석의 준비 작업으로 시의 특징과 장르(양식), 수사적 구조, 그리고 시의 배열에 관한 학자들의 견해를 다룬다. 이어서 시편의 구성이 기본적으로 탄식에 대한 응답이라는 구도 속에서 전개됨을 밝히면서, 5권으로 구성된 시편의 구조를 본격적으로 살핀다.

    특히 개별 시가 주위의 시들과 어떻게 단락을 형성하고, 단락을 형성하는 시들 사이에도 어떤 구조가 있는지를 고찰한다. 나아가 단락들이 모여서 어떻게 대단락을 형성하고, 대단락들 사이에도 어떤 연관 구조가 있는지를 파헤친다. 그래서 시의 단락과 대단락이 이루는 문맥 속에서, 시들이 어떻게 통일적 메시지를 전달하는지를 선명하게 파악하게 해 준다.

    일관된 흐름 속에서 읽어 낸 시편의 통일적 메시지는 고난에 처한 성도들에게 낙심하지 말고, 오히려 고난을 통과하면서 마음에 율법을 새길 것을 교훈한다. 즉, 탄식의 상황에 있는 성도들이 고난을 극복하도록 도우시는 하나님의 응답은 마음의 변화를 촉구하는 것이다. 이것이 시편의 핵심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시편을 읽을 때 단편적으로 이해했던 개개의 시들을 큰 그림 속에서 읽어 내고 시편의 일관된 메시지를 깨달으며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환난과 역경이라는 십자 포화 속에서 절치부심하며 몸부림치는 성도들은 이러한 시편 읽기를 통해 고난에서 승리를 얻을 중요한 단초를 발견할 것이다.


    ■ 책 속으로
    시편은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고뇌와 기쁨, 낙심과 벅찬 감격, 그리고 실의와 깨달음이 교차되는 한 편의 장엄한 드라마다. 하지만 시편을 읽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드러난다. 첫째, 독자들이 시편을 읽으면서 자신의 감정을 달래 줄 수 있는 본문만 주목하고 거기서 단편적인 위로를 얻으려 하는 경향이다. 둘째, 얼핏 보기에 시편의 내용들이 문맥 없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 같아 지루하다는 생각에 시편에 대한 열의가 식는 것이다. 더욱이 시편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감정과 반응으로 생각하고는, 시편에서 객관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찾는 데 소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서론 중에서

    시편의 최종 배열자는 포로 후기 독자들의 정서를 반영하기 위해 탄식시들을 많이 수록하고, 그것들을 포로 후기의 탄식의 상황으로 재해석하였다. 그리고 탄식의 상황에서 마음의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뜻을 행하도록 촉구하기 위해, 긍정적인 내용의 시들(찬양시, 감사시, 지혜시 등)을 탄식시들 뒤에 위치시켰다. 그래서 탄식에 대해 응답을 들려주는 구조로 시편 전체를 구성하였다. 이런 배열 구성을 염두에 두고 시편을 해석한다면, 고난받는 성도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응답을 생동감 있게 포착할 수 있고, 자칫 감정 달래기 수준에 머무르는 시편 읽기 방식을 극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서론 중에서

    마태복음 21:16에서 예수님은, 주전 2-3세기에 이집트에서 히브리어를 헬라어로 번역한 70인역(LXX)을 사용하여 시편 8:2의 구절을 다음과 같이 인용하셨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한글 성경이 따르는 맛소라 히브리어 사본은 “권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70인역은 “찬미”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맛소라 사본과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이런 차이는 시편의 문맥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앞서 말한 대로, 어린아이의 입에서 나오는 권능이란 결국 찬양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이 70인역을 사용하여 8:2의 “권능”을 “찬미”로 말씀하신 것은 8편의 의미를 왜곡한 것이 아니라 그 본래 의미를 더욱 선명하게(fuller sense) 드러내 주신 셈이다(마 21:16).
    -1장 “시편 1권” 중에서

    결국 46편의 요지는 하나님의 성인 시온은 자연의 무질서의 세력과 열국으로 대변되는 혼란의 세력 앞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시온에 계신 여호와는 성도를 위한 확실한 피난처가 되신다는 점을 교훈하는 것이다. 또한 길링햄의 지적처럼, 46편은 42-44편의 탄식에 대한 응답으로 기능하기 때문에, 이런 탄식과 관련하여 46편은 독자들에게 시온의 축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시온을 의지하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 약속함으로 탄식을 이기도록 격려하고 있다. 시온에서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기에 우리가 소망을 가질 수 있다는 메시지다.
    -2장 “시편 2권” 중에서

    시온이 세상의 중심이기에, 땅이 변하고 산이 흔들리며 바닷물이 솟아난다 할지라도 시온은 결코 흔들리는 법이 없다고 46편은 선포한다(46:1-4). 더욱이 87:5-6은 “시온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 사람, 저 사람이 거기서 났다고 말하리니”라고 진술하여 시온이 온 세상의 중심으로서 모든 민족들이 나오는 근원임을 확연히 보여 준다. 또한 시편은 시온을 보고 열국이 하나님의 통치를 찬양할 것을 촉구하고(2:8; 67:2-3; 138:4-5 참조), 열국이 시온에 와서 경배할 것을 고대한다. “주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민족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리이다”(86:9). 이런 점에서 시온에 거한 이스라엘은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도구라고 말할 수 있다.
    -6장 “시편의 신학적 메시지” 중에서

    시편 설교 준비를 위한 세 가지 단계는 시편 전체가 통일성을 가진 책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한 것이다. 그래서 세 가지 단계를 통해 설교자는 먼저 특정 시편의 구조를 분석하고 거기서 설교 대지를 정하여 각각의 설교 대지와 관련된 신학적 주제들이 어떻게 한 시편의 본문 안에서 주제적 네트워크를 이루는지를 살펴야 한다. 그리고 각각의 주제(대지)들이 주위 문맥, 그리고 더 나아가 시편 전체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묻고 적용점을 찾아야 한다. 확실히 이런 방법을 통해 도출된 시편 설교는 시편의 메시지를 풍성하게 해 줄 것이다.
    -부록1 “시편을 어떻게 설교할 것이가” 중에서
  • 지은이 & 옮긴이 소개
  • 김창대
  •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 구약의 통일성을 강조하는 구약학자로, 학문적인 연구 결과를 알기 쉽게 풀어 내는 은사를 지녔다. 현재 안양대학교 신학과 교수로 학부와 신대원에서 구약학을 가르치면서, 모세오경부터 예언서에 흐르는 계시의 유기적 관계를 조명하는 데 학문적 열정을 쏟고 있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총신대 신대원에서 공부했으며(M.Div.), 한국누가회(CMF) 간사로 활동한 뒤 미국 시카고 소재 Trinity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구약학을 공부했다(Th.M., Ph.D.). 박사학위 논문은 “창조 모티프의 틀 속에서 바라본 예레미야의 새 언약”(Jeremiah's New Covenant within the Framework of the Creation Motif)이다.
    지은 책으로는 「거침없이 빠져드는 성경 테마 여행」(브니엘), 「주님과 같은 분이 누가 있으리요?: 미가서 주해」(그리심)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내 안의 죄 죽이기」,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최고의 하나님을 위한 나의 최선」(이상 브니엘) 등이 있다.
  • 목차
  • 머리말
    서론: 시편 해석을 위한 준비 작업
    1. 시편 해석의 새로운 경향|2. 시의 특성|3. 시편 배열에 관한 전반적 개요

    1장. 시편 1권: 마음에 율법을 새기라
    1. 1권의 구조|2. 1권의 내용|3. 1권의 신학적 메시지

    2장. 시편 2권: 하나님의 통치를 신뢰하고 낮아져서 주님의 인자를 사모하라
    1. 2권의 구조|2. 2권의 내용

    3장. 시편 3권: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라
    1. 3권의 구조|2. 3권의 내용|3. 3권의 신학적 메시지

    4장. 시편 4권: 하나님의 통치를 신뢰하고 낮아져서 주님의 인자를 사모하라
    1. 4권의 구조|2. 4권의 내용

    5장. 시편 5권: 계속해서 마음에 율법을 새겨 대적자를 이기라
    1. 5권의 구조|2. 5권의 내용|3. 5권의 신학적 메시지

    6장. 시편의 신학적 메시지
    1. 율법|2. 하나님 나라|3. 창조자이신 하나님
    4. 복|5. 가난한 자(온유한 자)|6. 고난
    7. 찬양: 대적자를 이기는 무기|8. 악인을 향한 저주|9. 신정론
    10. 메시아 사상

    부록 1: 시편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부록 2: 시편의 표제
    부록 3: 시의 특징과 기법
    참고문헌
  • 추천사
  • 이 책은 시편을 한 권의 책으로 읽으면서 시편 전체의 문맥을 통일성 있게 정리한 빼어난 작품이다. 오랫동안 시편을 연구한 저자는 시편이 마음판에 주의 법도를 새김으로써 고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의도로 배열되어 있다고 말하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시편 각 권과 그 안에 있는 시편들의 구성을 치밀하게 파헤친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은 시편에 대한 흥분과 기대를 갖게 되고, 각 시편의 교훈을 시편 전체의 문맥 속에서 좀더 또렷하고 풍성하게 누릴 수 있는 눈을 뜨게 될 것이다.
    김성수 고려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헤르만 궁켈의 연구 이후 많은 학자들이 시편 전체의 구조를 밝히는 제럴드 윌슨의 연구 방법을 차용해 시편 본문군의 문맥을 관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체 시편의 구조를 밝히려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런 맥락에서 시편 전체의 구조를 설명하는 이 책은 시편을 이해하는 데 새로운 장을 열어 줄 획기적인 책이다. 우리말로 집필되어 시편 전체의 신학 맥락을 한결 쉽게 설명해 주는 이 책이 우리의 시편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확신하며 적극 추천한다.
    이태훈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이 책은 구성적 접근이라는 최근의 시편 연구 방법론을 적용하고 집대성한 대단한 작품이다. 기존의 시편 연구가 숲은 보지 않고 나무만 주목함으로써 시편의 앞뒤 시와의 관련성에는 소홀했던 것에 반해, 이 책은 시편 전체가 통일성을 이룬 의도된 작품임을 전제하고 시편 전체를 거시적으로 살핀다. 시편을 한 권의 책으로 간주해 시편 전체를 탐구한 한국인 최초의 연구이자 시편 이해의 새로운 길을 밝혀 줄 이 책을 소홀히 하는 것은 보물 같은 시편 연구서를 놓치는 것이다.
    차준희 한세대학교 구약학 교수, 한국구약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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