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선교적 삶과 증언을 성경 중심으로 통합해 낸 책이다!”
-‘케이프타운 서약’의 입안자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최신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아웃리치 ‘2024 올해의 책’
-문대원·박보경·마이클 고힌·엘런 데이비스·크레이그 바르톨로뮤 추천
■ 책 소개
탁월한 구약학자이자 선교학자인 크리스토퍼 라이트가 선교에 관해 수년간 생각하고 읽고 쓰고 설교했던 내용을 세 개의 강의로 압축하여 편집한 책이다. 성경에서 만나는 하나님의 목적에 비추어 볼 때 우리의 정체성과 사명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누구이고, 또 왜 여기에 있는가? 이 책은 이 질문들의 답을 찾아가는 여정으로서, 모든 시간과 공간의 주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가 전하신 위대한 사명(대위임령, 마 28:16-20)이 세상 모든 곳에서 펼쳐져야 하고, 모든 사람들의 삶의 존재 양식이라고 주장한다. 즉, 선교는 ‘나머지 사람들을 대신해’ 임명되고 훈련받고 파송되는 특별한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이국적 소명이나 프로젝트가 아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온전한 교회를 이루는 모든 구성원들의 삶 전체를 규정하는 존재 양식이다.
“한국 교회는 지금 세속화의 위협 가운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보다는 세상만큼이나 죄악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세상이 한국 교회를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도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한국 교회의 공공성 회복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공성 회복을 미국 복음주의의 경우처럼 공적 영역, 특히 정치 영역에서의 영향력 증가로 인식해서는 안 됩니다.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주권이 드러나는 것은 한국 교회가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 때가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왕권 아래 살아갈 때 가능합니다. 왕을 위하여(Pro Rege)!” _1장에서
■ 출판사 리뷰
이 책은 탁월한 구약학자이자 선교학자인 크리스토퍼 라이트가 선교에 관해 수년간 생각하고 읽고 쓰고 설교했던 내용을 세 개의 강의로 압축하여 편집한 것이다. 저자는 성경이 말하는 우리의 선교적 정체성과 사명이 무엇인지 묻는다. 그런데 성경에는 선교라는 말이 등장하지 않는다. 선교는 믿음, 구원, 공의 같은 위대한 성경의 단어가 아니다. 그렇다면 선교의 성경적 이해를 추구하는 것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성경은 신적 목적과 궁극적 운명을 향해 위대한 이야기 전체를 끌고 나가시는 하나님을 분명하게 계시한다. 이 하나님은 또한 그 신적 사명을 공유하고 그러한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정체성과 역할을 부여받는 백성을 창조하는 분이시다. 그렇다면 성경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것은 ‘목적을 가진 하나님’과 ‘목적을 가진 백성’이다. 성경에서 만나는 하나님의 목적에 비추어 볼 때 우리의 정체성과 사명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누구이고, 또 왜 여기에 있는가? 이 책은 이 질문들의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위대한 이야기
이 책은 크게 세 영역으로 나뉜다. 첫 번째 영역(1-3장)은 성경의 ‘위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먼저 1장에서는 성경 전체를 하나님의 선교라는 관점으로 읽어 내는 ‘선교적 성경 해석학’의 의미에 초점을 맞추고, 성경 해석 방식들 중 주요한 흐름을 개관한다. 2장에서는 그 흐름들 중에서 저자가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인 부분을 살펴본다. 이것은 성경이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관한 하나의 지배적인 이야기, 혹은 바울이 ‘하나님의 전체적인 뜻’이라 부른 것을 제시하는 책이라고 보는 관점이다. 3장에서는 그런 방식으로 성경을 읽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탐구한다. 특별히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다.
만약 그것이 하나님의 ‘큰 이야기’라면,
우리의 ‘작은 이야기들’은 지금 여기 그 이야기의 어떤 부분을 담당하는 것일까?
부활과 그리스도의 재림 사이의 시기에 성경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그것이 펼치는 계획에 실제적으로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우리가 ‘성경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위대한 사명
두 번째 영역(4-6장)은 성경에 나타난 ‘위대한 사명’을 다룬다. 4장에서는 이렇게 하나님의 선교를 ‘성경 전체를 통해’ 이해하는 방식이 이른바 대위임령에 어떤 성경적 반향을 일으키고, 어떻게 하나님 백성으로서 우리가 행하는 선교의 모든 차원을 하나님 나라 복음과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중심으로 통합시켜 주는지를 살펴본다. 또한 이른바 선교의 다섯 가지 표지(복음 전도, 가르침, 긍휼, 정의, 창조 세계에 대한 책임)를 확인하고, 그것을 교회 세우기, 사회 섬기기, 창조 세계 관리라는 세 가지 광범위한 과제로 집약한다. 5장과 6장에서는 세 가지 광범위한 선교 영역 중에서 교회 세우기와 사회 섬기기를 좀 더 깊이 있게 살펴본다.
교회의 선교, 우리의 선교
마지막 세 번째 영역(7장과 8장)에서는 창조 세계에 대한 책임에 주의를 기울인다. 오늘날 긴급하게 다루어야 할 주제로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경건하게 사용하고 돌보는 것과 관련된 성경적이고 선교적인 사안으로서 다룬다. 9장에서는 이것이 전체 교회와 각 신자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두고 몇 가지 결론을 이끌어 낸다.
이 책을 따라 성경의 거대 서사와 사명을 탐구하다 보면, 독자들은 우리가 누구이고 하나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또한 하나님 백성의 일부로서 세상 속에서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삶을 통해 자신의 선교적 부르심에 적극적으로 응답하도록 도전받게 될 것이다.
“나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성경의 광범위한 폭과 깊이의 윤곽을 간략히 스케치해 봄으로써,
거대 서사가 담긴 성경이라는 드라마를 더 풍성하게 이해하기를 소망한다.
또 각각의 신자와 교회들이
모든 차원의 선교적 삶과 증언을, 그리스도의 주되심 아래
하나님 나라의 좋은 소식이라는 성경적 복음을 중심으로 통합해 내기를 바란다.”
■ 주요 독자
‧ 성경 중심의 선교, 하나님의 선교에 관심하는 독자
‧ 일상에서 선교적 삶을 살고 실천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 교회의 선교적 사명과 과제를 고민하는 목회자, 신학생, 교회 리더
‧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책을 읽어 온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