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받은 자들의 최종 운명은 어떠할 것인가?
성경과 신학과 전통에 근거한 천국 논쟁
권연경(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김진혁(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부교수)
김형국(하나님나라복음DNA네트워크 대표) 추천!
■ 책 소개
다양한 교파와 전통에 속한 학자들이 구원받은 자들의 최종 운명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천국’ 하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대체로 빛보다 하얀 옷을 입고 입가에 미소를 띠며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하는 모습을 상상할 것이다. 하지만 천국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태아가 바깥세상을 아는 만큼일 뿐이다. 핵심은 이것이다. 누구도 천국을 안다고 자신할 수 없지만, 제한된 지식을 갖고 있더라도 우리는 끊임없이 천국을 소망해야 하며 올바르게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한 희망을 품고 탄생한 이 책은 다양한 교파와 전통에 속한 학자들의 관점을 제시하면서, 천국에 관해 널리 알려진 견해들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조명하는 균형 잡힌 논의를 종합해서 보여 준다.
■ 출판사 리뷰
구원받은 자들의 최종 운명은 어떠할 것인가?
토론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디었다. 각 저자는 자신의 주장을 제시하고 신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열 가지 질문에 대해 답했다. 각 저자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가장 강력한 근거도 함께 제시했는데, 그것이 반드시 성경이지는 않았다. 대부분 성경에 최고 권위를 주었지만, 일부 주장은 교부와 기타 자료에도 의존하기도 하고, 열 가지 질문 중에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질문에만 대답하기도 했다. 토론은 자유로운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열 가지 질문은 다음과 같다.
1. 구원받은 사람이 최종적으로 있게 되는 곳은 어디인가?
2. 그곳에서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3. 그곳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까?
4. 우리는 하나님을 어떻게 보고, 하나님에게서 무엇을, 그리고 누구를 보게 될까?
5. 종말에 대한 당신의 견해는 중간 상태와 어떻게 연관되는가?
6. 종말에 대한 당신의 견해는 우리의 현재 삶과 어떻게 연관되는가?
7. 우리는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될까?
8. 이생에서 정신적 외상을 남긴 사건이나 지금 우리 곁에 없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억하게 될까?
9. 배우자 및 다른 가족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10. 우리는 최종 상태에서도 죄를 지을 수 있을까?
성경과 신학과 전통에 근거한 천국 논쟁
천국에 대한 논쟁에 참여한 각 저자는 성경 및 전통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입장을 힘 있게 주장하며, 자신과 의견을 달리하는 이들을 향해 정중하고 우호적인 논조의 모범이 되는 답변을 하며, 이 답변에 대해 다시 응답한다.
* 전통 복음주의 개신교 관점: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관점으로, 우리의 운명은 이 땅을 떠나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다.
* 새 땅 관점: 구원받은 자들은 회복된 이 땅에서 예수와 함께 영원히 살며, 죄를 짓지 않는 구속된 상태에서 평범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다.
* 지상의 천국 관점: 천국관과 지상관의 강점과 약점을 균형 있게 강조한다. “결국 하나님은 땅에서 하늘을 완성하신다.”
* 가톨릭 관점: 구원의 지적 측면을 강조하지만, 마침내 하나님을 대면하는 데서 오는 기쁨에 대한 인간의 경험 전체를 포괄한다.
톰 라이트와 리처드 미들턴 같은 학자들은 천국에 대한 전통적 견해를 반박해 왔다. 이에 몇몇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의 최종적 소망의 지상성(地上性)에 관해 이야기하느라 예수에게서 관심이 멀어질까 염려하여 이들의 견해를 반박하는 양상이다. 이처럼 천국에 대한 견해는 나날이 다채로워지고 있으며, 정답이 무엇이라고 쉬이 말하기는 어렵다. 비록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겠으나, 우리가 오늘도 천국과 종말에 대해 조심스럽게 사고하고 탐구하는 것은, 머지않은 미래에 임할 그 놀라운 영광에 대해 알아 가는 이 모든 과정이 오늘을 사는 신자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 주요 독자
· 현재의 삶을 살아 내기 위한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모든 그리스도인
· 천국과 종말에 대한 성경적 이해를 가지고 싶어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
· 천국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성경적 분석이 필요한 신학도들과 목회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