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통해 기독교 세계관을 기발하고 재치 있게 그리는 김민석 작가의 신작. 이번 책에서 그가 주목한 주제는 바로 ‘신앙’이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어려움을 겪는다. 신앙의 침체기에 빠지고, 하나님께 따지고 싶은 순간을 만나고, 같은 그리스도인에게 상처를 받기도 한다. 작가는 이러한 이야기를 만화에 담았다. 독자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만나는 다양한 인물의 고민과 아픔에 공감하게 되고, 책 곳곳에서 기독교의 참된 가치와 모습을 선명히 발견하게 될 것이다. (『신앙이 예전 같지 않아』는 기독교 웹툰 사이트 “에끌툰”에 연재된 50화를 21화로 재구성했다.)
지은이 & 옮긴이 소개
김민석
1985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만화를 계속 시도해 왔고, 『마가복음 뒷조사』『창조론 연대기』『의인을 찾아서』『요한복음 뒷조사』『교회를 부탁해』등의 작품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성경이 그저 좋은 것이라는 깨달음만 주고 끝나는 작품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 나라가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작품을 만드는 도전을 이어나가기 위해 현재 기독교 웹툰 사이트 “에끌툰”에서 ‘러스트’라는 필명으로 작품을 연재 중이며 사이트 운영을 겸하고 있다.
목차
1화 내 신앙의 도움은
2화 신앙 회복 프로그램?
3화 기독교를 지우려는 이유
4화 실패한 신앙인
5화 요나가 준 선택지
6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7화 과거로 출발하다
8화 성경이와 성경이의 만남
9화 복음을 소화할 수 없는 삶
10화 몸을 혐오하지 않고
11화 사페레 포기시키기
12화 더 사랑하기 위한 시끄러움
13화 침묵 기도
14화 불행의 냄새를 허용하지 않는 곳
15화 기묘한 벽
16화 기독교가 이 세상에 필요한 이유
17화 사탄의 접근
18화 아포리아의 마지막 기억
19화 골고다의 총성
20화 요나의 마지막 질문
21화 예수 곁에서
추천사
‘신앙이 예전 같지 않아’라는 자책이 차츰 기독교와 교회의 본질을 묻는 질문으로 바뀔 때 작은 소망을 보았다. 이 책이 제안하는 바를 몸으로 살아 낼 때, 우리의 신앙은 비로소 ‘예전’ 같아질 것이다.
_ 오수경 (청어람ARMC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