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재미있게 읽는 법

구약을 생동감 있게 만나고 싶은 당신에게

  • 지은이
    에릭 사이버트 
    옮긴이
    이철민 
    면수
    318면 
    발행일
    2023년 07월 10일 
    ISBN
    9788932821634 
    정가
    20,000원 
    도서상태
    정상 
    판형
    147*220 
    대주제
    성경  
    소주제
    성경연구  
    원서명
    Enjoying the Old Testament : A Creative Guide to Encountering Scripture  
    책 속 문장
  • 도서 소개




  • 구약을 읽는 즐거움과 보람을 누리고 싶은 이들에게!

    “구약에 ‘대한’ 책 읽기는 이제 그만, 이 책과 함께 ‘구약 자체’를 읽으라!”

    고상섭, 김근주, 김희석, 박민근, 배정훈,
    데이비드 램, 토마스 오어드, 매튜 슐림, 애덤 해밀턴, 브래드 켈리 추천!!







    ■ 책 소개
    구약이 어렵거나 지루하거나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생각하여 구약 읽기나 이해하기를 포기하는 그리스도인에게 구약을 왜,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알려 주는 책이다. 물고기를 잡아서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 주는 책, 즉 구약 각 책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구약 자체를 읽게 하는 책이다. 저자인 에릭 사이버트는 구약을 재미있게 읽는 방법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아울러 구약을 더 깊게, 또 현실과 연결하여 읽는 법을 제시한다. 독자는 익숙한 구약 내러티브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법, 예언서 읽는 법, 구약을 읽을 때 걸림돌이 되곤 하는 지루하거나 골치 아픈 본문을 다루는 법 등을 읽으면서 구약 본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이며, 다양하고도 새로운 방식으로 구약 읽는 법을 배우다 보면 당장 성경을 펼치고 구약 본문을 탐구하고 싶을 것이다.

    “구약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돕겠다고 약속하는 책이 해마다 많이 발간되지만, ‘애초에 구약을 굳이 왜 읽는가?’ 하는 선행 문제를 다루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다르다. 이 책은 구약 읽기가 그만한 수고를 들일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꽤나 보람 있음을 깨닫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 책 전반에서 당신은 구약을 구약 자체의 온갖 아름다움과 복잡성 속에서 접하면서 즐길 창의적인 방법을 찾도록 도와줄 방편을 많이 얻을 것이다.” _1장에서



    ■ 출판사 리뷰
    구약을 지금, 이곳에서 생생하게 만나고 싶은 독자에게
    하나님과 소통하는 구약 읽기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 주는 최적의 안내서!

    구약은 신약의 토대 역할을 할 뿐인데 굳이 구약을 다 읽을 필요가 있는가?

    흔히들 구약은 신약을 이해하는 데 필요하다고 말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구약은 예수님의 오심을 미리 알려 주고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을 해석하는 데 도움이 되며, 더 나아가 기독교 신앙 이해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주장은 자칫하면 구약이 신약의 서문 정도로만 가치가 있다는 뜻으로 오해될 수 있고, 구약은 신약에 도움이 되는 정도로만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어쩌면 그래서인지 실제 목회 현장에서도 구약보다는 신약이 설교 본문으로 더 선호된다.
    그러나 저자는 구약에는 신약에 대한 유용성과는 관계없이, 그 자체의 매력이 있음을 강조하면서 구약이 현재에도 여전히 유의미한 이유를 일곱 가지 든다. 구약에는 흥미진진하며 매혹적인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이러한 이야기에서 우리는 유익한 통찰을 얻고, 하나님과 또는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성찰하게 된다. 구약은 담대한 믿음의 본을 보여 주기도 하고, 또 시편처럼 예배와 기도를 위한 소중한 자산도 포함하고 있다. 구약의 지혜서는 존재의 의미나 악의 문제, 고난과 고통에 대한 질문과 씨름하며 인생 자체를 살펴볼 수도 있게 한다. 그러면서 구약은 끝까지, 한결같이 사랑하시는 하나님도 보여 준다. 사회 정의의 실현을 우선시한다는 것도 구약이 매력 있는 이유 중 하나다. 게다가 흔히들 구약에는 전쟁과 폭력에 대한 이야기만 있다고 오해하지만 실은 폭력에 대한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하거나, 비폭력적 방식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그래서 종교를 빌미로 하는 폭력 행사가 잦은 지금 세상에도 구약은 여전히 필요하고 유의미하다.

    구약에 ‘대해서’가 아니라, 구약 ‘자체’를 읽게 하는 책!
    이 책은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 준다고 할 수 있다. 시중에 나온 구약 읽기 관련 책은 십중팔구 구약에 ‘대해’ 설명한다. 그렇지만 이 책은 구약 개론서나 설명서가 아니다. 구약 각 책의 기본 내용이나 주제나 구조를 어떠한 형태로도 요약하여 보여 주지 않는다. 각 책의 사회적·역사적 배경이나 정황도 이 책의 관심사가 아니다. 대신 이 책은 구약 자체를 읽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보람 있는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실제 예를 통해 보여 준다.
    이 책의 1부는 많은 이들이 구약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로 짐작할 수 있는 것을 설명하는 데서 시작해서, 구약에 대한 관심 부족의 원인을 논한 후에 구약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하고 구약에 어떠한 자세로 다가가야 하는지 논한다. 2부에서는 구약 읽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다채로운 예를 들어 제안한다. 3부에서는 구약을 좀 더 창의적으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3부에서 저자가 구약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데까지 이르면 독자는 당장이라도 종이와 연필을 준비하고 성경책을 펼쳐서 구약 본문을 읽고 탐구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날 것이다.

    구약을 읽다가 포기한 적 있는 이들에게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책!
    에릭 사이버트는 국내에는 이 책과 함께 처음 소개되는 저자로, 구약 읽기에 방해가 되는, 특히 하나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게 하는 구약의 묘사를 다루는 데 관심을 기울여 연구하는 구약학자다. 아직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다른 저서의 제목(『성경의 폭력』『하나님의 충격적 행동』)만 보아도 에릭 사이버트가 구약에서 평화와 화해, 폭력의 대안을 잘 보여 주는 본문 연구에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는지 알 수 있다.
    교회 안에서 사실 성경, 특히 구약을 읽다가 의문이 생겨도 그러한 의문을 대놓고 질문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에릭 사이버트가 제시하는 다양한 구약 읽기 방법을 따라가다 보면, 그러한 의문이 생기는 본문을 어떻게 해결할지 도움을 받는 것을 넘어서 구약이 여전히 우리 시대에도 유의미하다는 데 공감할 수 있다. 이를테면 사사기 끝부분에 나오는 레위인의 첩 이야기는 그 여인이 당한 끔찍한 폭력에 대해 전혀 비난하지 않아서 우리로서는 의문이 생긴다. 그러나 저자에 따르면 우리는 “이와 같은 본문을 만날 때 ‘폭력을 죄라고 명명하고 희생자를 위해 애도하고 오늘날 여성에게 동일한 테러가 가해지는 곳을 파악’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즉 구약에 나오는 부정적인 예도 우리에게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가르치는 본문으로 읽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책 곳곳에서 에릭 사이버트는 독자가 구약을 읽으려다가 포기하면서 품었을 의문을 직접 제시하고 해결하는 예를 보여 주면서 독자에게 그러한 자세로 구약에 다가갈 것을 제안한다.

    구약 속에 마련된 보물을 발견하라!
    사실 이 책에서 에릭 사이버트가 제시하는 구약 읽기 방법 자체는 성경 읽기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 그렇지만 사이버트는 특히 자신의 연구 결과를 적절히 예로 들면서 구약을 읽을 때 만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렇지만 구약 읽기에 재미를 붙이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는 의미가 없다. 구약을 즐겁게 읽으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관계가 깊어지게 된다. 혹시 읽다가 중단하더라도 자책하지 말고 다시 시작한다는 데 의의를 두어야 한다. 사이버트가 말하듯이 구약을 읽을 때마다 깨닫는 점이 있고 자기가 변하는 것은 아니다.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기 마련이고, 어느 방법이 맞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다른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독자가 다만 조급해하지 않고 꾸준히, 다양한 방법으로 구약을 읽어 나간다면 언제든 보물을 만날 날이 올 것이다.




    ■ 주요 독자
    · 함께 구약을 읽고 현재 삶에 적용하며 서로 믿음을 격려하려는 신앙 공동체
    · 구약 본문 연구를 위한 방법을 배우고 실습하는 신학생
    · 구약을 읽을 때 생기는 고민을 해결하고 구약 읽기 자체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고 싶은 독자
    · 옛 언약인 구약이 현재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구약을 읽으면서 탐구해 보려는 독자
  • 지은이 & 옮긴이 소개
  • 에릭 사이버트
  • 에릭 사이버트(Eric A. Seibert)는 미국 메사이아 칼리지(B.A.), 애즈버리 신학교(M.A., M.Div.), 드류 대학교(M.Phil., Ph.D.)에서 공부했다. 현재 메사이아 대학교에서 구약을 가르치고 있으며 미국 동부 오대호 성서공회 회장이다. 평화와 화해, 폭력의 대안을 전형적으로 보여 주는 구약 본문을 연구하고 구약 내러티브에서 하나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게 만드는 묘사를 다루는 연구에 관심이 있다.
    구약을 온전히 이해하고 싶지만 본문이 난해하고 지루해서, 혹은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느껴져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 구약에 아예 관심이 없는 이들이 성경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이 책을 썼으며, 구약 읽기의 실제적 방법을 다채롭고도 참신하게 제시한다.
    지은 책으로 『성경의 폭력』(The Violence of Scripture), 『교회 무장 해제』(Disarming the Church), 『하나님의 충격적 행동』(Disturbing Divine Behavior) 등이 있다.
  • 이철민
  •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M.Div., Th.M.). IVF 학사사역부 간사를 역임했다. 옮긴 책으로는 『부족한 것이 없는 사람에게 왜 복음이 필요한가?』 『30분 성경 드라마』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 『여전히 우리는 진리를 말할 수 있는가』 『신 없는 사람들』 『일곱 문장으로 읽는 신약』(이상 IVP), 『인간이 된다는 것』 『인생, 전도서를 읽다』(이상 복있는사람), 『UBC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 『에브리데이 스터디 바이블』(공역, 이상 성서유니온 선교회) 등이 있다.
  • 목차
  • 감사의 말

    1부 외면당하는 구약을 읽을 준비

    1_ 이 책이 왜 필요한가?
    2_ 사람들은 왜 구약을 즐기지 못하는가?
    3_ 굳이 왜 구약에 신경 쓰는가?
    4_ 현실적 기대 키우기
    5_ 올바른 사고방식 기르기

    2부 구약에 재미 붙이기
    6_ 옛 이야기에서 새 의미 발견하기
    7_ 예언자들의 설득
    8_ 지루한 부분 즐기기
    9_ 도덕적으로, 신학적으로 골치 아픈 본문 다루기

    3부 새로운 방식으로 구약 만나기
    10_ 다양한 관점에서 탐구하고 새롭게 발견하기
    11_ 주제 중심의, 예술을 활용하는, 개인 묵상을 위한 접근법
    12_ 구약의 한 책을 한 번에 읽기
    13_ 마지막 격려와 조언

    부록: 구약 읽기가 더 즐거워질 추가 자료
    참고문헌
    저자 찾아보기
    성경 찾아보기
  • 추천사
  • 이 책은 ‘외면당하는 구약’으로 시작한다. 실제로 우리네 교회에서도 구약은 신약이 선포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과 부활 메시지를 위한 예화이거나 뒷받침하는 진술을 제공하는 문헌일 뿐, 그 자체로 독자적인 ‘하나님 말씀’으로 제대로 다루지는 않는다. 요리문답이나 교리, 교파나 교단 신학에서도 구약은 거의 언급되지 않거나 늘 같은 구절만 언급된다. 이를테면 방대한 이사야서도 고난 주간을 위한 몇 장만 있으면 된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구약을 하나님 말씀으로 굳건히 고백하는 우리네 교회 전통을 고려할 때, 이 책은 존재와 시도 자체만으로도 특별하다. 이 책은 구약의 배경, 내용과 주제를 체계적으로 전하는 구약 ‘입문서’가 아니다. 그와는 달리, 굳이 구약을 왜 읽어야 하는지를 다루면서 구약 읽기가 얼마나 즐거우면서도 보람 있는지 보여 주고자 한다. 또 율법과 같이 지루한 부분을 읽는 법을 포함하여 실제로 구약을 재미있게 읽는 방법을 소개한다. 더 나아가, 좀 더 세부적이면서도 깊게 구약을 읽어 나가는 현실적 방법도 다양하게 제시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 가는 것 자체가 즐겁다. 각주에서 소개하는 여러 책 역시 더 깊이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꽤 유익하다. 참으로 즐겁고도 보람찬 구약 읽기로 한 걸음 더 들어가는 데 이 흥미로우면서도 깊고 명료하며 실제적인 책이 널리 쓰이기를 바란다.
    김근주 |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구약학 교수, 『특강 이사야』『오늘을 위한 레위기』 저자

    구약이 정경이기는 하지만, 신약에 부속되는 책이요 없어도 문제없는 책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구약을 한번 읽어 보려고 마음먹은 성도가 있더라도, 현대인들에게 낯선 문화적 장애물이 앞을 가린다. 그렇게 구약 읽기를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샘물과 같다. 이 책은 장애물을 넘어서 즐겁게 구약 읽기를 시작하도록 도울 뿐 아니라, 하나님과 소통하면서 구약 읽기의 여정을 천천히 걸어가도록 돕는 안내자 역할을 한다. 구약을 쉽게, 즐겁게, 지속해서 읽도록 돕는 책이다. 오경과 예언서처럼 읽기에 어려운 장르도 책별 특징에 따라 예를 들어 설명하고,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성경으로 들어가도록 도와준다. 누구든지 이 책과 함께하면 구약을 즐겁게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평생 구약을 벗 삼아 하나님과 행복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누리게 되리라 확신한다.
    배정훈 | 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거룩의 여정』 저자

    책을 읽는 데도 순서가 있다. 가장 먼저 읽어야 하는 책은 단연코 성경이다. 그다음에는 성경 읽기에 도움을 주는 책을 읽어야 한다. 오늘날 사람들이 성경을 잘 읽지 않는 이유는 구약이라는 숲에서 쉽게 길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성경을 더 재미있게, 더 친숙하게, 더 바르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무엇보다도 구약을 읽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독자가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사실 하나는 ‘재미있게 읽는 것’이 쉽게 읽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제임스 패커는 기도를 “의무를 지나 기쁨에 이르는 길”이라고 정의했다. 이 정의를 이용하여 “구약 재미있게 읽는 법”은 “더 많은 노력을 통해 참된 기쁨에 도달하는 길”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이 책은 성경을 쉽게만 이해하려는 문화를 거슬러, 참된 기쁨은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대할 때 온다는 진리를 가르쳐 준다. “성경, 몇 개월 만에 관통하기”라는 문구에 식상해진 사람들에게 구약을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가장 느리지만 확실한 길을 제시하는 이 책을 추천한다! 소득 없이 소개팅만 많이 하던 사람이 진정으로 결혼할 상대를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책이다.
    고상섭 | 그사랑교회 담임목사, 『그리스도 중심 성경 읽기』 저자(공저)

    구약 읽기에 대해 처음으로 진심 어린 격려를 받은 느낌이다. 실질적 대책도 얻었으니, 어서 현장에서 시험해 보고 싶다. 많은 경우 ‘고민을 공감’해 주는 책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책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독자의 고민과 현실을 공감하지 못하면, 독자는 책의 내용을 동경하더라도 ‘나의 것’으로 여기지는 못한다. 그런데 사이버트는 구약에 대해 우리가 평소 품는 고민과 정서를 공감하고 실질적 대책을 제시한다. ‘구약 읽기’에 대한 권고가 실제로 구약을 읽을 때 겪는 어려움에 대한 대책은 주지 않아 무책임한 권고에 불과해지는 경우가 많고, 성도들은 감동 없이 구약을 읽으면서 ‘읽기 완료’ 자체에 성취를 느끼거나 자신의 신앙 부족을 탓하기도 한다. 이제 이 책으로 고민이 해소되고 구약 읽기에 격려를 얻기를, ‘구약에 관한’ 책을 읽는 것으로 대리 만족하지 않고 구약 자체를 읽게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구약의 역사를 주관하시면서 다양한 장르와 감정과 경험을 동원하여 전하신 뜻을 직접 만끽해 보자. 이 책이 도울 것이다.
    박민근 | 이음교회 담임목사, 『조직신학의 눈으로 읽는 성경』 저자

    에릭 사이버트의 『구약 재미있게 읽는 법』은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 나는 신학교에서 목회자가 될 학생들에게 구약을 읽고 해석하고 설교하는 방법인 ‘구약주해방법론’을 가르친다. 이 방법론은 본문 연구를 위해 반드시 배워야 하는데, 학술적 성격이 강해서 일반 성도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다. 놀랍게도 사이버트는 『구약 재미있게 읽는 법』에 ‘구약주해방법론’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놓았다. 전문 용어를 일상의 말로 바꾸고 학술적 개념을 친근한 표현 안에 녹여 놓았다. 구약을 어렵고 재미없다고들 생각하지만 실은 쉽게 다가갈 수 있음을 알려 주고 구약 읽기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성경을 사랑하지만 구약은 어렵다고만 느꼈다면, 이 책이 말씀의 세계로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는 길을 친절하게 알려 주는 귀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일독을 권한다.
    김희석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언약신학으로 본 구약의 하나님 나라』 저자

    성경의 많은 독자들은 구약이 지루하거나, 율법주의적이거나, 윤리적으로 골치 아프다고 여긴다. 만일 이런 정서 중 하나라도 자신에게 해당한다면, 사이버트의 이 안내서를 통해 독자는 ‘외면당하는 성경’을 더 잘 이해할 뿐만 아니라 즐기고, 더 나아가 사랑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는 성경의 독자에게 필요한 지혜로운 조언은 물론이고, 구약을 연구하고 배우고 감상하는 방법에 관한 유용하고 실제적인 제안이 가득하다. 나는 수십 년간 구약을 가르쳐 왔는데, 사이버트의 글 덕분에 구약을 더욱 깊이 사랑하게 되었다.
    데이비드 램 | 미시오 신학교 구약학 교수·학장, 『내겐 여전히 불편한 하나님』 저자

    에릭 사이버트는 구약 읽기가 재미있는 동시에 실제적인 것이 되게 한다. 하나님에 대한 묘사 중에 문제 있는 내용에 대한 타당한 우려를 다루면서, 이해 가능한 읽기 전략을 제시한다. 나는 성경이 지루하거나 현실과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 책은 그러한 생각에 대한 반증이기 때문이다!
    토마스 오어드 | The Uncontrolling Love of God, God Can’t 저자

    에릭 사이버트는 구약이 어떻게 해야 생생하게 살아날 수 있는지를 총명하고 지혜로우며 명석하게 보여 준다. 이 책을 읽고 성경의 처음 4분의 3을 차지하는 구약을 읽게 하는 저자의 열정이 바로 옮겨 오는 것을 경험하라. 성경을 가르친다면 누구나 이 책을 필독서로 삼아야 한다!
    매튜 슐림 | 더뷰크 신학교 구약학 교수

    사이버트 교수의 『구약 재미있게 읽는 법』은 평신도와 목회자에게 똑같이 훌륭한 안내서다. 고든 피의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와 같은 유형인 이 책은 성경에서 종종 겁먹게 만들고 혼란스럽다고 여겨지던 첫 언약을 독자가 즐기도록 돕겠다는 약속을 지킨다.
    애덤 해밀턴 | 목사, Making Sense of the Bible 저자

    여기 간단하면서도 심오하고 매우 요긴한 책이 있다. 곧 이 책은 구약을 읽으면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실제적 방법을 제시하고, 이로써 구약을 더 많이 읽고 싶게 한다. 사이버트는 상냥한 산문체와 매력적인 겸손을 겸비하고서 다양한 수준의 독자가 구체적이고 창의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문학적·예술적·신학적 등)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한다. 본문에서 문제 있는 부분을 다루면서도(사실 사이버트는 이러한 것을 아주 능숙하게 다룬다), 구약의 매력도 균형 있게 강조한다. 그 결과물이 바로 성경에서 자주 외면당하는 부분에 다가가는 문을 열어 주고 그 부분에 대한 애정을 고취시키는 이 실습 안내서다. 독자는 집에서 이 방법을 반드시 시도해 보아야 한다. 하고 나면 즐거울 것이다!
    브래드 켈리 | 포인트 로마 나자린 대학교 구약 및 히브리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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