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1세기 교회 [전자책]

오늘의 그리스도인을 위한 사회사적 성경 읽기

  • 지은이
    박영호 
    면수
    272면 
    발행일
    2022년 09월 27일 
    ISBN
    9788932819174 
    정가
    11,000원 
    도서상태
    정상 
    판형
     
    대주제
    기독교역사  
    소주제
    기독교 역사  
    원서명
     
    책 속 문장
    성경에 대해서는 비평적 접근이 필요하다. 우리가 성경 본문을 읽을 때 받는 인상(impression)은 우리의 문화적·종교적 선입견(preconception)에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성경 본문에 대해 비평적이어야 한다기보다는 우리가 가진 선입견을 벗겨 내기 위해 자신의 생각에 대해 비평적이어야 한다. 우리가 성경에 대해 갖는 지식과 전 이해 자체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와 그 문화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_ 들어가는 글
  • 도서 소개
  • 기독교 복음이 처음 선포되고 실천된 1세기 그리스-로마 사회 상황을 성경 본문과 신중하게 연결하는 사회사적 성경 읽기의 모범을 제시해 준다. 저자는 기존의 고대 역사 연구는 대체로 엘리트들이 남긴 문헌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음을 지적하면서 당대 서민 생활을 직접 보여 주는 자료들로 시야를 확장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초대교회 현실에 최대한 근접해 얻은 선명한 그림을 바탕으로 주관적 해석의 병폐에 시달리는 한국 교회에 새로운 물꼬를 마련해 주며, 한국 교회가 처음 가졌던 복음의 역동성과 변혁성을 회복하도록 촉구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오랜 기간 향방을 잃은 한국 교회에 초대교회가 시사하는 점이 적지 않음을 간파할 수 있을 것이다.
  • 지은이 & 옮긴이 소개
  • 박영호
  • 1세기 문서인 신약성경이 21세기에도 갈 길을 보여 준다고 믿는 “말씀의 일꾼”(눅 1:2). 부산대학교 영어영문과(B.A.)와 장로회신학교 신학대학원(M.Div., Th.M)을 졸업했다. 미국 예일 대학교 신학부에서 석사학위(S.T.M.)를, 시카고 대학교 인문학부에서 신약학과 초기 기독교 문서 전공으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2005년 시카고 지역에서 약속의교회를 개척해 10년 동안 섬겼고, 2015년에 귀국해서 한일장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경건실천처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신학논총」 편집주간을 지내기도 했다. 현재 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 원장,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말씀운동 지도목사로 섬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우리가 몰랐던 1세기 교회』(IVP), 『시대를 읽다, 성경을 살다』 『다시 만나는 교회』(복있는사람), 『에클레시아』(새물결플러스), 『빌립보서』(홍성사) 등이 있다.
  • 목차
  • 들어가는 글

    서론: 다시 들여다보는 1세기 교회 이야기
    1장 초대교회 교인들의 사회적 계층
    2장 초대교회와 닮은꼴 찾기 1: 자발적 조합
    3장 초대교회와 닮은꼴 찾기 2: 가정교회는 교회인가?
    4장 초대교회와 닮은꼴 찾기 3: 초기 교회는 철학 학파였는가?
    5장 초대교회와 닮은꼴 찾기 4: 회당
    6장 초대교회의 제도적 다양성
    7장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빌립보 선교의 사회 경제적 맥락
    8장 1세기 회당과 교회에서 여성의 위치
    9장 초기 기독교와 노예제도
    10장 초기 그리스도인의 교육 수준
    11장 그들은 어떻게 예배했을까?
    12장 그리스도인들은 왜 핍박을 받았을까?
    부록: 성경 해석과 사회사

    나가는 글
  • 추천사
  • 신약성경의 배경이 되는 1세기 사회사에 대한 연구는 안타깝게도 그동안 국내에 별로 소개되지 않았다. 1983년에 출판된 웨인 믹스의 고전적인 연구서가 최근에야 번역된 것이 그 증거다. 이러던 차에 이 책의 출간은 매우 반갑고 의미가 깊다. 저자는 1세기 사회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독자들의 기존 관념에 도전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준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소재를 흥미롭게 풀어 가는 글솜씨가 탁월하다. 다음 장에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여 책을 덮을 수가 없다. 그렇게 몰입하여 읽는 동안 독자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1세기 지중해 근처의 어느 도시를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익숙했던 신약성경의 본문들이 새롭게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책임 있는 성경 해석자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_ 김영봉 (와싱톤사귐의교회 담임목사, 《사귐의 기도》(IVP) 저자)
  • 교보문고
    인터파크 도서
    YES24.com
    알라딘
    GOD people Mall
    DURANNO Mall
    LIFEBOOK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