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와 이단

젊은 지구 창조론자와 진화적 창조론자는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가

  • 지은이
    토드 우드, 대럴 포크 
    옮긴이
    백지윤 
    면수
    232면 
    발행일
    2022년 09월 05일 
    ISBN
    9788932819488 
    정가
    14,000원 
    도서상태
    정상 
    판형
    140*210 
    대주제
    신학  
    소주제
    과학과신앙  
    원서명
    The Fool and the Heretic: How Two Scientists Moved beyond Labels to a Christian Dialogue about Creation and Evolution 
    책 속 문장
    이 특정한 불일치는 진화에 관한 것이다. 우리 중 어떤 이들에게는 생명과 인류의 기원을 놓고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전쟁이 벌어지는 현실은 고통스러울 만큼 명백하다. 다른 이들에게는 반대편에도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는 사실이 충격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당신이 만약 그런 경우라면, 그것은 분리 장벽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 보여 주는 증거다. _ 서문
  • 도서 소개
  • 우주와 인류의 기원에 대해 상반된 견해를 지닌 저명한 두 과학자가 나눈 매우 개인적인 이야기다. 서로 상대방이 교회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들은 기원에 관해 토론하면서 믿음을 기초로 그리스도 안에서 교제할 수 있는지 탐구하기 시작한다. 두 과학자들 사이의 불가능해 보이는 관계를 추적하는 이 책은 때로는 고통스럽지만 오늘날 기독교에 꼭 필요한 대화를 시도하여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뜻밖의 깨달음을 선사한다.
  • 지은이 & 옮긴이 소개
  • 토드 우드
  •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클렘슨 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브라이언 칼리지에서 과학 교수로 재직했다. 그리스도인이 젊은 지구 창조론자 관점에서 과학을 이해하도록 돕는 일에 주력하는 연구 교육 기관인 Core Academy of Science의 설립자이자 대표다. 기독교 학교와 홈스쿨을 위한 교과서 Introduction to Science 저자이며, toddcwood.blogspot.com이라는 유명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 대럴 포크
  • 캐나다 앨버타 대학교에서 유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와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캠퍼스에서 박사 후 과정 연구원으로 일했다. 미국 시러큐스 대학교, 마운트 버논 나사렛 대학교, 포인트 로마 나사렛 대학교에서 가르쳤으며, 현재 포인트 로마 나사렛 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진화적 창조론의 관점에서 과학과 종교 간의 관계와 대화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바이오로고스(BioLogos) 전임 대표이자 수석 고문이다. Coming to Peace with Science (IVP)의 저자이며 대중 강연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 백지윤
  • 이화여대 의류직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미술대학원에서 미술이론을, 캐나다 리젠트 칼리지에서 기독교 문화학을 공부했다.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 살면서, 다차원적이고 통합적인 하나님 나라 이해, 종말론적 긴장, 창조와 재창조, 인간의 의미 그리고 이 모든 주제에 대해 문화와 예술이 갖는 관계 등에 관심을 가지고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행복』『손에 잡히는 바울』『알라』『땅에서 부르는 하늘의 노래, 시편』『신약의 모든 기도』(이상 IVP) 등이 있다.
  • 목차
  • 서문: 우리의 싸움은 우리에 대해 무엇을 말해 주는가?
    들어가는 말: 태초에

    1장 대럴은 왜 틀렸고, 그것이 왜 중요한가
    2장 토드는 왜 틀렸고, 그것이 왜 중요한가
    막간 1: 정면으로 부딪힐 만큼 관심이 있다는 것
    3장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구세주
    4장 사실일 리 없을 만큼 좋은
    막간 2: 만물이 함께 섰느니라
    5장 이 일은 가능하지 않을 거야
    6장 깨어짐에 의해 구출되다
    막간 3: 하나님의 사랑으로 빚어지다
    7장 창세기는 역사다
    8장 이야기도 참일 수 있다
    막간 4: 신학 뒤의 과학
    9장 압도적 증거
    10장 고래는?
    막간 5: 불일치를 넘어
    11장 대럴은 이단인가?
    12장 토드는 바보인가?

    나가는 말: 우리는 무엇을 성취했는가?


  • 추천사
  • 처음에 젊은 지구론자와 진화적 창조론자가 마주하는 책이 나온다고 했을 때, 상당한 호기심도 발동했으나 또 한편으로는 “글쎄, 대화가 될까?” 하는 의구심이 더 컸다. 책을 읽어 가며 나도 모르게 진한 감동에 휩싸였고 끝내 고개를 끄덕이고야 말았다. 그들의 만남 가운데 두 가지 사항이 확연히 노정되었기 때문이다.
    첫째, 그들은 성경 해석과 과학관에 있어 도저히 양립이 힘든 인물들이었다. 그들의 입장, 견해, 주장, 방침 등은 사사건건 충돌하고 있었다. 그러나 둘째, 그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서 (또 성령의 역사 가운데) 함께 형제 된 것을 확인했고, 그런 극한 차이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믿고 인정하고 걱정해 줄 수 있었다. 그들은 함께 기도했고, 함께 울었다.
    아! 상상하기 힘든 화해의 첫걸음이 둘 사이에 이런 식으로 일어나다니!! 부러움과 (나는 그렇지 못할 것 같다는) 두려움이 함께 엄습한다. 내게 큰 자극과 숙제를 안긴 책이다.
    _ 송인규 (합동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한국교회탐구센터 소장, 종교철학 전공)


    ‘바보’와 ‘이단’은 우주와 인간의 기원에 대해 대립한다. ‘바보’는 진화론 모델이 과학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성경에 근거한 창조론 과학 모델을 찾아가고자 노력한다. 진화론의 주류 과학계에 의해 바보 취급을 받는다. 반면에 ‘이단’은 진화가 넘치는 과학적 증거로 확정되었다는 주류 과학의 판단을 확신한다. 성경 해석을 과학의 진화론 모델에 일치하도록 수정한다. 진화론 모델에 어긋난 성경 해석은 무지의 오류라 주장하며 이단이라는 낙인을 감수한다. 어느 모델을 추구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교회에 합당할까? 난 바보다. 여러분은 어떠한가? 서로 사랑할 수 있을까? ‘바보’와 ‘이단’은 서로 존중하며 생각을 나누었다. 자신의 견해를 그대로 가진 채, 죄 아래 사는 인간의 연약함에 대한 동정과 이해가 이들 사이에 시작되었다. 꼭 읽기를 추천한다.
    _ 김병훈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역사신학 교수, 나그네교회 담임)


    바보와 이단의 대화는 어렵다. 젊은 지구론자는 과학을 거부하고, 진화적 창조론자는 성경을 왜곡한다는 편견 때문이다. 이 걸림돌을 넘어 대화를 시작한 두 과학자가 이 책에 등장한다. 그들은 서로가 바보나 이단이 아닌 진실한 그리스도인임을 알게 되지만 그래도 불일치는 여전하다. 더군다나 둘의 공통점이 있다면 서로를 적으로 여긴다는 점이다. 성경을 잘못 가르쳐서 교회에 피해를 준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 둘의 대화는 하나의 정답으로 이끌지 않는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창조에 대해서 이미 굳어 버린 자신의 관점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과학과 사회문화적 이슈들에 대해 양극화된 그리스도인들은 여전히 대화해야 한다. 모두가 신앙의 형제이기 때문이다. 그 어려운 대화의 길에 이 책이 하나의 모범 혹은 작은 길잡이가 되어 주길 바란다.
    _ 우종학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 저자)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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