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 하는 일

위드 코로나 시대의 그리스도인에게

  • 지은이
    박영선 
    면수
    120면 
    발행일
    2021년 11월 05일 
    ISBN
    978-89-328-1875-7 
    정가
    8,000원 
    도서상태
    정상 
    판형
    128*196 
    대주제
    신앙일반  
    소주제
    영적성장  
    원서명
     
    책 속 문장
    히브리서에서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12:8)라고 합니다. 징계는 도덕적 차원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자라나서 성숙하여 실력 있는 데에까지 이르도록 편달하는 일입니다. 아무런 고민이나 책임도 없는 상태를 평안과 형통이라고 생각한다면 징계를 받아야 합니다. _“들어가는 글”에서
  • 도서 소개
  • 위기와 상실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하는
    설교자 박영선의 분별과 안목의 메시지

    과거는 현재를 진단하는 거울이며, 미래를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구약 역사를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사는 신자들에게 일상을 살아 낼 힘을 준다.

    어제, 포로기의 메시지
    출애굽과 바빌론 포로 사건은 이스라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중요 뼈대다. 출애굽이 해방과 자유를 전하는 구원 이야기라면, 바빌론 포로는 고통과 비극을 전하는 심판 이야기다. 이스라엘 왕조 말기, 여러 세대에 거쳐 범한 죄 때문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이 심판 이야기의 전달자로, 나라가 망하고 성전이 파괴될 것을 예언하는 소리였다. 하지만 비극적 최후를 앞둔 공동체에 마르지 않는 눈물로 목을 적시며 전한 그의 메시지는 먹히지 않았다. 수많은 상실과 고통의 말들은 선지자 자신에게 오히려 비수가 되었다. 백성들이 원하는 희망의 말을 전했으면 좋으련만 선지자는 고난을 피할 방법도, 희망적 대안도 제시하지 않았다. 결국 그는 타국에서 동족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은 예레미야의 메시지대로 70년간 타국에서 포로 생활을 한다. 이 무슨 일인가?

    오늘, 고난과 절망의 메시지
    2020년 전 세계는 고통과 비극에 휩싸였다. 세계 대전 이후, 평화와 안정의 시대를 누려 온 이 세대가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절망이 닥쳤다. 오늘날의 팬데믹이 왜 바빌론 포로 때와 데칼코마니처럼 느껴지는 것일까? 바빌론의 기세가 천하를 호령하던 시절, 이스라엘 백성도 자신들은 안전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만 듣기를 원했다. 그처럼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도 많은 사람들은 ‘금방 지나갈 것이다’라는 희망적 메시지에 귀 기울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통제 불가능한 확산과 급증하는 사망자, 국가 의료 시스템 붕괴 등 사태가 악화되자 전 세계가 두려움과 걱정, 불안 속에 갈팡질팡하기 시작했다. 이 난관을 극복하고 예전으로 돌아가기 위한 수많은 방법론이 제시되고 비난과 비판의 목소리는 어느 때보다 드높지만, 구약 포로기 시대에 들리던 눈물의 선지자와 같은 소리는 어디에서도 들리지 않고, 선지자의 통곡의 메시지를 들으려는 귀도 없다. 답도 없으며, 빠른 회복도 없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내일, 반전의 메시지
    바빌론 포로라는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은 그 어떤 비극이나 절망까지도 사용하셔서 유익한 결과를 만들어 내신다. 바빌론 포로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그분의 백성들의 참된 승리를 위해 진행된 역사인 것처럼 우리가 겪는 팬데믹과 위드 코로나 상황도 담담히 기다리며 차분히 지켜봐야 할 때다. 절망과 시험을 이기기 위해 쉬운 해결책을 찾는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현재의 고난은 위기와 상실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하는 분별과 안목의 메시지다. 하나님의 궁극적 목표는 심판이 아니라 사랑과 승리이기 때문이다.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히 12:8).

    특징
    - 박영선 목사의 독특한 통찰과 혜안이 담긴 영적 성장서
    - 위드 코로나 시대 상황에 맞닿은 통합 신학적 안목을 갖도록 도움을 줄 책
    - 위기의 일상을 하나님의 자녀로 명예롭게 살게 하는 안내서
    -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이 경험할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의 메시지

    ■ 대상 독자

    -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사는 모든 그리스도인
    - 고난 속 영광의 보석을 찾고자 하는 신자
    - 고난과 절망의 시대에 희망을 전하고자 고민하는 목회자, 신학생, 선교단체 간사, 교회 리더
    - 박영선 목사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열심을 깨닫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참된 신분을 되찾고자 하는 성도
  • 지은이 & 옮긴이 소개
  • 박영선
  • 약속된 승리와 기대와 다른 현실의 괴리를 ‘하나님께 열심’이라는 종교적 명분과 확신으로 외면하던 시절, 박영선은 ‘이미와 아직’의 실존적 도전 앞에 교회가 내놓은 추상적 답으로는 만족하지 못했다. 숱한 시간과 경우를 자책과 반발로 아우성치며 하나님과 씨름한 끝에 그는 하나님과 그분의 일하심에 항복한다. 종교와 도덕과 윤리에 갇혀 있던 믿음, 은혜, 구원의 성경적 의미에 대한 새로운 안목으로 한국 교회에 믿음의 급진성, 은혜의 전복성, 구원의 우주성을 ‘하나님의 열심’이라는 독창적 성경 해석에 담아 설파해 왔다.
    설교 사역의 후기에 선 그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시간과 현실이라는 관점으로 자신의 성경 이해와 해석을 되짚으며 성경 해석의 지평을 넓히고 구체화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하나님이 신자에게 주신 시간과 현실은 한계와 제약이 아니라 신자라는 정체성을 멋지게 펼쳐 낼 기회의 장이며, 명예와 영광의 자리로 나아갈 무대다. 40년간 몸담아 온 남포교회에서의 설교 사역을 통해 그는 여전히 하나님의 열심과 일하심의 신비를 풀어내며, 이를 아는 신자의 명예와 자랑을 역설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하나님의 열심』 『박영선의 욥기 설교』 『다시 보는 히브리서』 『다시 보는 로마서』 『박영선의 다시 보는 사사기』 『다시 보는 요한복음』(이상 무근검), 『이사야서, 하나님의 비전』(복있는사람), 『고난이 하는 일』(IVP) 등이 있다.
  • 목차
  • 들어가는 글

    1장 왜 고난이 있는가?
    2장 고난이 하는 일
    3장 답이 없는 시대
    4장 절정과 긴장
    5장 순교보다 일상

    부록 1 2021년 남포교회 여름 수련회 특강
    _ 고난의 얼굴에 비친 하나님의 영광
    부록 2 저자 인터뷰
    _ 침 삼킬 동안도 놓지 아니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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