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08월 19일 수요일
모세의 간구와 하나님의 응답

민 11:10-17

여는 기도
그릇된 길로 가지 않도록 나를 지켜주십시오. 주님의 법을 나에게 가르쳐 주십시오.
10 모세는, 백성이 각 가족별로, 제각기 자기 장막 어귀에서 우는 소리를 들었다. 주님께서 이 일로 대단히 노하셨고, 모세는 그 앞에서 걱정이 태산 같았다.
11 모세가 주님께 여쭈었다. “어찌하여 주님께서는 주님의 종을 이렇게도 괴롭게 하십니까? 어찌하여 저를 주님의 눈 밖에 벗어나게 하시어, 이 모든 백성을 저에게 짊어지우십니까?
12 이 모든 백성을 제가 배기라도 했습니까? 제가 그들을 낳기라도 했습니까? 어찌하여 저더러, 주님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마치 유모가 젖먹이를 품듯이, 그들을 품에 품고 가라고 하십니까?
13 백성은 저를 보고 울면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고기를 달라!’ 하고 외치는데,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제가 어디서 구할 수 있습니까?
14 저 혼자서는 도저히 이 모든 백성을 짊어질 수 없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무겁습니다.
15 주님께서 저에게 정말로 이렇게 하셔야 하겠다면, 그리고 제가 주님의 눈 밖에 나지 않았다면, 제발 저를 죽이셔서, 제가 이 곤경을 당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16 주님께서 모세에게 대답하셨다. “이스라엘 장로들 가운데서, 네가 백성의 장로들 또는 그 지도자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 일흔 명을 나에게로 불러 오너라. 너는 그들을 데리고 회막으로 와서 그들과 함께 서라.
17 내가 내려가 거기에서 너와 말하겠다. 그리고 너에게 내려 준 영을 그들에게도 나누어 주어서, 백성 돌보는 짐을, 그들이 너와 함께 지게 하겠다. 그러면 너 혼자서 애쓰지 않아도 될 것이다.”

MESSAGE
I can't do this by myself—it’s too much, all these people. If this is how you intend to treat me, do me a favor and kill me. I’ve seen enough; I’ve had it(14-15절).
[본문 요약]
이스라엘 백성의 끝없는 원망과 통곡 소리로 인해 모세는 영적, 정서적 한계에 부딪힙니다(10절). 그는 하나님께 자신이 이 백성의 부모가 아님을 토로하고, 차라리 죽여달라고 간구할 정도로 깊은 고통을 호소합니다(11-15절). 하나님은 모세의 이 절박한 비명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70명의 장로를 세워 모세에게 임한 영을 나누어 주심으로써, 백성을 돌보는 무거운 짐을 함께 지게 하십니다(16-17절).
[묵상을 돕는 글]
하나님은 모세의 짐을 덜어주시기 위해 70명의 동역자를 부르셨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모세에게 주신 하나님의 ‘영’을 그들에게도 부어주셨다는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의 질서와 운영은 인간적인 전략이나 조직의 힘만으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교회 구성원들이 한 성령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을 때에 비로소 가능합니다. 주님의 영이 오늘 우리 공동체에 임하고 우리가 한마음이 되어, 함께 짐을 지기를 기도합시다.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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