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기도
내가 주님의 계명을 사모하므로, 입을 벌리고 헐떡입니다.
6 그들의 예언자들이 말한다. ‘너희는 우리에게 예언하지 말아라. 이 모든 재앙을 두고 예언하지 말아라. 하나님이 우리를 망신시키실 리가 없다.’
7 야곱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주님의 영도 분노하시느냐? 주님께서 정말 그런 일을 하시느냐?’ 하고 말하느냐? 나의 말이 행위가 정직한 사람에게 유익하지 않으냐?
8 요즈음에 내 백성이 대적처럼 일어났다. 전쟁터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장정들처럼 안심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서, 너희는 그들의 옷을 벗겨 갔다.
9 너희는 내 백성의 아내들을 그 정든 집에서 쫓아냈고, 그들의 자녀들에게서 내가 준 복을 너희가 영영 빼앗아 버렸다.
10 썩 물러가거라. 여기는 너희의 안식처가 아니다. 이 곳은 더러워졌고, 끔찍한 멸망을 당할 수밖에 없다.
11 거짓말쟁이나 사기꾼이 와서 ‘너희에게 포도주와 독한 술이 철철 넘칠 것이다’ 하고 예언하면, 그 사람이야말로 이 백성의 예언자가 될 것이다!
12 야곱아, 내가 반드시 너희를 다 모으겠다. 남아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다 모으겠다. 내가 너희를 우리로 돌아오는 양 떼처럼 모으겠다. 양 떼로 가득 찬 초장과도 같이, 너희의 땅이 다시 백성으로 가득 찰 것이다.
13 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서 올라가고 그들은 성문들을 부수고, 바깥으로 나갈 것이다. 그들의 왕이 앞장 서서 걸어가며 나 주가 선두에 서서 그들을 인도할 것이다.”
NIV
"Do not prophesy," their prophets say. "Do not prophesy about these things; disgrace will not overtake us."(6절)
주석
11절. 미가는 가차 없이 조롱하는 어조로 그 땅의 소유주들을 비판한다. 그들은 자기들의 탐욕에 동조하는 자라면 누구든 예언자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런 거짓 예언자는 ‘헛된 것을 따르며 거짓을 말하는 자’들이다(IVP 성경주석, 1133-1134쪽).
[본문요약]
거짓 예언자들은 하나님의 심판 말씀을 거부합니다(6절). 하지만 하나님의 이 말씀은 행위가 정직한 자에게는 복이 될 것입니다(7절). 그럼에도 지도자들은 백성을 학대하고 거짓 예언자들은 탐욕을 좇아 메시지를 전할 뿐입니다(8-11절). 마침내 하나님은 남은 자를 모으시고 참된 목자로 그분의 백성을 이끄실 것입니다(12-13절). 그러므로 우리는 거짓의 소리를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음성에만 순종해야 합니다.
[묵상을 돕는 글]
거짓된 메시지는 달콤하게 들리지만, 결국 우리를 파멸로 이끌 것입니다. 참된 생명과 소망은 하나님께 있으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나를 흔드는 세상의 달콤한 말은 무엇이 있을까요? 나는 세상의 메시지보다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순종하고 있습니까? 말씀을 따라, 주님의 길을 바르게 걷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