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기도
내가 주님의 모든 계명들을 낱낱이 마음에 새기면, 내가 부끄러움을 당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다윗의 시]
9 하나님, 내가 하나님께 새 노래를 불러 드리며, 열 줄 거문고를 타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겠습니다.
10 왕들에게 승리를 안겨 주신 주님, 주님의 종 다윗을 무서운 칼에서 건져 주신 주님,
11 외적의 손에서 나를 끌어내셔서 건져 주십시오. 그들의 입은 헛된 것을 말하며, 그들이 맹세하는 오른손은 거짓으로 속이는 손입니다.
12 우리의 아들들은 어릴 때부터 나무처럼 튼튼하게 잘 자라고, 우리의 딸들은 궁전 모퉁이를 장식한 우아한 돌기둥처럼 잘 다듬어지고,
13 우리의 곳간에는 온갖 곡식이 가득하고, 우리가 기르는 양 떼는 넓은 들판에서 수천 배, 수만 배나 늘어나며,
14 우리가 먹이는 소들은 살이 찌고, 낙태하는 일도 없고, 잃어버리는 일도 없으며, 우리의 거리에는 울부짖는 소리가 전혀 없을 것이다.
15 이와 같은 백성은 복을 받은 백성이다. 주님을 자기의 하나님으로 섬기는 백성은 복을 받은 백성이다.
NIV
“Blessed are the people of whom this is true; blessed are the people whose God is the LORD.”(15절)
주석
12-15절. 시의 후반부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가 누리는 번영을 묘사하는데, 이는 자녀들의 강건함, 물적 풍요, 그리고 사회적 평화를 포괄한다(IVP 성경주석, 799쪽).
[본문 요약]
시인은 자신을 건지시고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새 노래로 찬양할 것을 서원하며, 외적의 위협에서 구원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구합니다(9-11절). 그는 또한 이어지는 노래를 통해 자녀들의 번성, 경제적 풍요, 사회적 안녕이 가득한 공동체의 모습을 묘사합니다(12-14절). 그리고 시인은 주님을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백성이야말로 참으로 복된 존재임을 선포하며 그의 시를 마무리합니다(15절).
[묵상을 돕는 글]
시인은 자녀들이 튼튼하게 자라나고, 곳간이 가득하며, 일터에 손실이 없고 거리에 탄식이 사라지는 풍요롭고 평화로운 삶을 노래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가시적인 복보다 더 근원적인 복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삼는 것’입니다. 만복의 근원이신 주님과의 관계가 바로 서 있을 때, 일상의 풍요는 비로소 의미를 갖게 됩니다. 오늘 나의 일상에서 하나님이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