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기도
내가 나쁜 길을 가지나 않는지 나를 살펴보시고, 영원한 길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20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의 말대로 용서하겠다.
21 그러나 내가 살아 있는 한, 그리고 나 주의 영광이 온 땅을 가득 채우고 있는 한,
22 나의 영광을 보고도, 내가 이집트와 광야에서 보여 준 이적을 보고도, 열 번이나 거듭 나를 시험하고 내 말에 순종하지 않은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23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기로 맹세한 그 땅을 못 볼 것이다. 나를 멸시한 사람은, 어느 누구도 그 땅을 못 볼 것이다.
24 그러나 나의 종 갈렙은 그 마음이 남과 다르고, 또 전적으로 나를 따랐으므로, 나는, 그가 다녀 온 그 땅으로 그를 데리고 가겠고, 그의 자손은 그 땅을 유산으로 받을 것이다.
25 아말렉 사람과 가나안 사람이 골짜기에 살고 있으니, 내일 너는 돌이켜 홍해로 가는 길을 따라서 광야 쪽으로 나아가거라.”
주석
25절. “돌이켜 홍해로 가는 길을 따라서 광야 쪽으로 나아가거라”는 말씀은, 가나안 진입을 중단하고 홍해를 향해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말씀이다(IVP 성경주석, 252쪽).
[본문요약]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자비를 베푸시는 동시에, 반복된 불신앙에는 반드시 결과가 따라야 함을 보여주십니다(21-23절). 그 결과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없게 되었고, 광야 생활은 연장됩니다(25절). 그러나 이런 무거운 선언 속에서도, 하나님은 끝까지 그분을 신뢰하며 따랐던 갈렙의 믿음과 순종을 잊지 않으십니다(24절).
[묵상을 돕는 글]
하나님을 멸시하고 믿지 않던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의 땅을 밟을 수 없게 되었고, 결국 ‘다시 광야’로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반면 마음을 지키며 전적으로 주를 따랐던 갈렙은 끝까지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갑니다. 나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전적으로 따르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까? 나의 믿음이 나의 삶을 하나님께로 이끌고 있는지 묵상해 봅시다.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