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기도
내가 주님의 법도를 사모합니다. 주님의 의로 내게 새 힘을 주십시오.
11 제 이년 둘째 달, 그 달 이십일에 증거궤가 보관된 그 성막에서 비로소 구름이 걷혔다.
12 이스라엘 자손은, 시내 광야를 떠나서 구름이 바란 광야에 머물 때까지, 여러 곳을 거쳐 행군을 계속하였다.
13 이것은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 지시하신 명령을 따라서 한 첫 번째 행군이었다.
14 맨 앞에는 유다 자손이 진의 부대기를 앞세우고, 부대별로 정렬하여 출발하였다. 유다 부대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이끌었고,
15 뒤이어 따라나선 잇사갈 자손 지파 부대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이끌었고,
16 그 다음에 나선 스불론 자손 지파 부대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이끌었다.
17 뒤따라 성막 운반을 맡은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이 성막을 걷어 가지고 출발하였다.
18 다음으로는 르우벤 자손이 진의 부대기를 앞세우고, 부대별로 정렬하여 출발하였다. 르우벤 부대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이끌었고,
19 뒤이어 따라나선 시므온 자손 지파 부대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이끌었고,
20 그 다음에 나선 갓 자손 지파 부대는 르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이끌었다.
21 뒤따라 고핫 자손들이 성막 기구들을 메고 출발하였다.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은 고핫 자손들이 도착하기 전에 성막을 세워야만 했다.
22 그 다음으로는, 에브라임 자손이 진의 부대기를 앞세우고, 부대별로 정렬하여 출발하였다. 에브라임 부대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이끌었고,
23 뒤이어 따라나선 므낫세 자손 지파 부대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이끌었고,
24 그 다음에 나선 베냐민 자손 지파 부대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이끌었다.
25 맨 마지막으로는, 단 자손이 진의 부대기를 앞세우고, 앞선 모든 부대의 후방 경계를 맡은 부대들이 부대별로 정렬하여 출발하였다. 단 부대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이끌었고,
26 뒤이어 따라나선 아셀 자손 지파 부대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이끌었고,
27 그 다음에 나선 납달리 자손 지파 부대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이끌었다.
28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부대별로 정렬하여 행군할 때의 행군 순서이다.
주석
21절. 성막 기구가 도착하기 전에 성막이 먼저 세워져야 했기에 성막은 맨 앞에 선 첫 번째 군대 뒤를 따라갔다. 이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준비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이다(IVP 성경주석, 249쪽).
[본문 요약]
출애굽 제2년, 둘째 달 이십일, 드디어 구름이 움직이며 이스라엘의 첫 공식 행군이 시작됩니다(11-13절). 하나님은 이 행군의 순서를 엄격하게 정해주셨습니다. 유다 지파가 선봉에 서고, 성막의 틀과 기구들을 운반하는 레위인들이 그 사이사이에 배치되었으며, 단 지파가 후방을 든든히 지켰습니다(14-25절). 이 정교한 행렬은 이스라엘이 오합지졸이 아닌,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거룩한 군대임을 보여주었습니다(28절).
[묵상을 돕는 글]
성막이 먼저 도착해서 세워져야 그곳에 성막 기구들이 안치될 수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의 일에는 앞서 준비하는 손길과 그 뒤의 여러 손길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가 각자에게 맡겨진 자리에서 주님의 명령을 따라 질서 있게 움직일 때, 우리 공동체는 비로소 약속의 땅을 향해 아름답게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말씀의 질서 안에서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는 우리 공동체가 되길 기도합시다.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