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기도
내가 온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찾습니다. 주님의 계명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1 모세가 구스 여인을 데리고 왔는데,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가 그 구스 여인을 아내로 맞았다고 해서 모세를 비방하였다.
2 “주님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시지 않았느냐!” 그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주님께서 들으셨다.
3 모세로 말하자면,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겸손한 사람이다.
4 주님께서는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당장 부르셨다. “너희 셋은 회막으로 나오너라.” 세 사람이 그리로 나갔다.
5 주님께서 구름기둥 가운데로 내려오시어 장막 어귀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셨다. 그 두 사람이 나가 서자
6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의 말을 들어라. 너희 가운데 예언자가 있으면, 나 주가 환상으로 그에게 알리고, 그에게 꿈으로 말해 줄 것이다.
7 나의 종 모세는 다르다. 그는 나의 온 집을 충성스럽게 맡고 있다.
8 그와는 내가 얼굴을 마주 바라보고 말한다. 명백하게 말하고, 모호하게 말하지 않는다. 그는 나 주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 그런데 너희는 어찌하여 두려움도 없이, 나의 종 모세를 비방하느냐?”
9 주님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시고 떠나가셨다.
NIV
“With him I speak face to face, clearly and not in riddles; he sees the form of the LORD. Why then were you not afraid to speak against my servant Moses?”(8절)
주석
1-2절.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한 것은 표면적으로는 모세의 재혼 문제였으나, 본질적으로는 모세의 영적 권위에 대한 시기와 도전이었다(IVP 성경주석, 252쪽).
[본문 요약]
모세의 형제인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가 구스 여인을 아내로 삼은 것을 빌미로, 그의 지도권에 의문을 제기하며 그를 비방합니다(1-2절). 하나님은 즉시 세 사람을 소환하여 모세의 특별한 지위에 대해 변호하십니다(3-8절). 하나님은 모세가 하나님과 얼굴을 마주하여 말하는 유일한 그분의 종임을 말씀하시며, 모세를 비방한 그들에게 크게 진노하시며 떠나가십니다(9절).
[묵상을 돕는 글]
미리암과 아론의 비방은, 표면적으로는 모세가 이방 여자와 결혼한 것에 관한 것이었지만, 실상은 모세에 대한 시기심과 모세의 위치를 함께 차지하려는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변호하시며, 그들에게 진노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시기와 욕망이 아닌, 겸손함을 바라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하며,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겸손하게 사람을 세우는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합시다.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