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기도
내가 주님의 구원을 간절히 기다리니, 주님의 법이 나의 기쁨입니다.
1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너는 미디안 사람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갚아라. 그렇게 하고 난 다음에, 너는 조상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3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당신들 가운데서 전쟁에 나갈 사람들을 무장시키시오. 미디안을 쳐서, 미디안에 대한 주님의 원수를 갚아야 하오.
4 이스라엘 모든 지파는 각 지파마다, 어느 지파도 예외 없이, 천 명씩을 전쟁에 내보내야 하오.”
5 그리하여 이스라엘 모든 족속에서 각 지파마다 천 명씩이 전쟁에 나가려고 무장을 하고 나섰는데, 그 수는 만 이천 명이었다.
6 모세는, 각 지파에서 천 명씩 뽑혀온 이들을 전쟁에 내보내면서,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들과 신호용 나팔을 들려, 그들과 함께 전쟁에 나가게 하였다.
7 그들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남자는 모조리 죽여 버렸다.
8 그들은 군인들만 죽였을 뿐 아니라, 미디안의 왕들도 죽였다.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 등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고, 브올의 아들 발람도 칼로 쳐죽였다.
9 이스라엘 자손은 미디안 여인들과 그 아이들을 사로잡고 짐승과 가축 떼와 재산을 모두 약탈한 다음에,
10 그들이 살던 성읍과 촌락들은 다 불질렀고,
11 사람과 짐승은 다 노략질하여 모두 전리품으로 삼았다.
12 그들은 포로와 노략질한 전리품을 이끌고,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이 있는 여리고 근처 요단 강 가 모압 평야의 진으로 왔다.
주석
민수기 31장은 전투 자체보다 전리품의 처리와 전투의 질서, 전쟁 이후의 정결에 더 많은 관심을 둔다. 이는 민수기에서 지속적으로 강조되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보여 주기 위함이다. 미디안에 대한 심판은 민수기 25장에 나오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하나님에게서 떠나게 만든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IVP 성경주석, 265-266쪽).
[본문요약]
하나님은 모세에게 미디안을 칠 것을 명령하시고, 그는 각 지파에서 천 명씩 전쟁에 내보냅니다(1-5절). 제사장 비느하스는 성소의 기구와 신호용 나팔을 들고 군대와 함께 나아갑니다(6절). 이스라엘은 미디안과 싸워 왕들과 발람을 죽이고, 사람과 가축과 재산을 진으로 가져옵니다(7-12절). 이 전쟁은 미디안이 이스라엘을 바알브올의 죄에 빠뜨린 사건과 연결되어 있으며(민 25장 참조), 이스라엘을 하나님에게서 떠나게 한 죄에 대한 심판입니다.
[묵상을 돕는 글]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그에게서 멀어지게 한 미디안의 죄를 단호히 심판하십니다. 혹시 요즘, 나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관계나 선택, 익숙한 타협이 있습니까? 만약 있다면 이것에 분명하게 선을 긋고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실함을 지키기 위해 내가 단호히 단절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