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09월 15일 월요일
나를 구원하시는 주님!

시 38:11-22

여는 기도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을 찬송하여라. 주님의 종들아, 찬송하여라.
[기념 예배에서 읊는 다윗의 시]

11 나의 사랑하는 자와 친구들이 내 상처를 바라보곤 비켜섭니다. 가족들마저 나를 멀리합니다.
12 내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 올무를 놓고, 내 불행을 바라는 자들이 악담을 퍼부으며, 온종일 해칠 일을 모의합니다.
13 그러나 나는 아예 귀머거리가 되어 듣지 않았고, 벙어리가 되어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14 참으로 나는 듣지 못하는 사람처럼 되었고, 입은 있어도, 항변할 말이 없는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15 주님, 내가 기다린 분은 오직 주님이십니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나에게 친히 대답하여 주실 분도 오직 주님이십니다.


16 내가 재난에 빠져 있을 때에 주님께 기도하였습니다. “내 원수들이 나를 비웃지 못하게 하시고, 나의 발이 힘을 잃고 비틀거릴 때에도, 그들이 나를 보고 우쭐거리지 못하게 해주십시오.”
17 나는 곧 쓰러질 것 같으며, 고통은 잠시도 나를 떠나지 않습니다.
18 진정으로 나는 나의 잘못을 털어놓고, 나의 죄 때문에 괴로워하지만,
19 강력한 나의 원수들은 점점 많아지기만 하고, 나를 까닭 없이 미워하는 자들도 점점 불어나기만 합니다.
20 나의 선을 악으로 갚는 저 사람들은, 내가 그들의 유익을 도모할 때, 오히려 나를 대적합니다.
21 주님, 나를 버리지 말아 주십시오. 나의 하나님, 나를 멀리하지 말아 주십시오.
22 빨리 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나를 구원하시는 주님!


NIV
O LORD, do not forsake me; be not far from me, O my God. Come quickly to help me, O Lord my Savior(21-22절).
[본문요약]
시인은 고난 중에, 친구와 가까운 사람에게도 외면당하는 깊은 외로움을 경험합니다(11절). 하지만 그는 이런 상황과 고통을 하나님께 간절히 내어놓으며 그분께 나아갑니다(17-19절), 시인은 하나님만이 자신의 참된 구원자이심을 고백합니다(20-22절).
[묵상을 돕는 글]
삶에서 겪는 고통과 외로움은 때로 우리를 깊은 절망으로 이끌지만, 하나님은 그 속에서도 우리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어 주십니다. 우리도 상처받고 버림받을 때, 시인처럼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그분의 신실하심을 의지해야 합니다. 외로움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이 더욱 자라가기를 소망합시다.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
통독 행18:23-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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