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2월 10일 수요일
애곡하여라!

미 1:8-16

여는 기도
나의 부르짖음이 주님 앞에 이르게 해주시고, 주님의 말씀으로 나를 깨우쳐 주십시오.
8 그러므로 내가 슬퍼하며 통곡하고, 맨발로 벌거벗고 다니며, 여우처럼 구슬피 울며, 타조처럼 목 놓아 울 것이니,
9 이것은, 사마리아의 상처가 고칠 수 없는 병이 되고, 그 불치병이 유다에까지 전염되고, 기어이 예루살렘에까지, 내 백성의 성문에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다.


10 “가드에 알리지 말며, 울지 말아라. 베들레아브라에서는 티끌에 묻어라.
11 사빌에 사는 사람들아, 벌거벗은 몸으로 부끄러움을 당하며 사로잡혀 가거라. 사아난에 사는 사람들은 감히 그 성읍에서 나오지도 못할 것이다. 벳에셀이 통곡하여 너희로 의지할 곳이 없게 할 것이다.
12 나 주가 예루살렘 성문에까지 재앙을 내렸으므로, 마롯에 사는 사람들은 고통을 받으면서 거기에서 벗어나기를 기다린다.
13 라기스에 사는 사람들아, 너희는 군마에 병거를 매어라. 라기스는 딸 시온의 죄의 근본이니, 이는 이스라엘의 허물이 네게서 보였기 때문이다.
14 그러므로 너는 모레셋 가드 백성에게는 작별의 선물을 주어라. 악십의 집들이 이스라엘 왕들을 속일 것이다.
15 마레사에 사는 사람들아, 내가 너희 대적을 너희에게 데려올 것이니, 이스라엘의 영광인 그가 아둘람으로 피할 것이다.
16 너희는 사랑하는 아들딸을 생각하며, 머리를 밀고 애곡하여라. 머리를 밀어 독수리처럼 대머리가 되어라. 너희의 아들딸들이 너희의 품을 떠나서, 사로잡혀 갈 것이다.”


NIV
Tell it not in Gath; weep not at all. In Beth Ophrah roll in the dust. Pass on in nakedness and shame, you who live in Shaphir. Those who live in Zaanan will not come out. Beth Ezel is in mourning; its protection is taken from you(10-11절).


주석
8절. 여기서 언급된 동물들의 울음소리는 종종 황무지나 광야에서 들을 수 있었으며, 그 소리는 귀를 찢는 듯해 듣는 이로 하여금 오싹함과 죽음을 연상케 했다(IVP 성경배경주석-구약, 1134쪽).
[본문요약]
미가는 이스라엘의 죄와 그로 인한 심판을 슬퍼하며 애곡합니다(8절). 사마리아의 상처는 고칠 수 없을 만큼 깊고, 거기로부터 시작된 죄악이 유다와 예루살렘까지 퍼졌습니다(9절). 이어 미가는 여러 성읍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들의 비참한 결말을 예언합니다(10-15절). 이는 죄가 개인에게만 머물지 않고 공동체 전체를 무너뜨린다는 사실을 드러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그들에게 애곡할 것을 명령하십니다(16절).
[묵상을 돕는 글]
미가는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면서도 백성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끌어안았습니다. 죄는 공동체 전체를 무너뜨리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그분의 백성이 돌이키기를 원하십니다. 나는 죄에 대해 애통해하며 회개하고 있습니까? 우리 공동체는 함께 애통해하며 돌이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까?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함께 돌이키는 공동체가 되길 기도합시다.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
통독 요18-1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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