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기도
내가 주님의 계명을 사모하므로, 입을 벌리고 헐떡입니다.
13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의 대표들이 모두 그들을 맞으러 진 밖으로 나갔다.
14 그러나 모세는 전선에서 막 돌아오는, 군지휘관인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을 보고 화를 내었다.
15 모세가 그들을 꾸짖었다. “어쩌자고 여자들을 모두 살려 두었소?
16 이 여자들이야말로 브올에서의 그 사건 때에, 발람의 말을 듣고 이스라엘 자손을 꾀어, 주님을 배신하게 하고, 주님의 회중에 염병이 일어나게 한, 바로 그 사람들이오.
17 그러니 이제 아이들 가운데서 남자는 다 죽이시오. 남자와 동침하여 사내를 안 일이 있는 여자도 다 죽이시오.
18 여자들 가운데서 남자와 동침하지 않아 사내를 안 일이 없는 처녀는, 당신들이 차지할 몫으로 살려 두시오.
19 그리고 당신들은 진 밖에서 이레 동안 머물러 있어야 하오. 사흘째 되는 날과 이레째 되는 날에는, 사람을 죽인 사람과 시체에 닿은 사람과, 당신들만이 아니라 당신들이 사로잡은 포로들도 모두, 부정탄 것을 벗는 예식을 올려야 하오.
20 그뿐만 아니라 모든 옷가지들, 모든 가죽제품들, 염소털로 짠 모든 것들, 나무로 만든 모든 것들도 부정탄 것을 벗겨야 하오.”
21 제사장 엘르아살이 전쟁에 나갔다 돌아온 군인들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법의 율례이오.
22 오직 금, 은, 구리, 쇠, 주석, 납 등
23 불에 타지 않는 것들은 모두 불에 넣었다가 꺼내면 깨끗하게 되지만, 정결하게 하는 물로도 깨끗하게 해야 하오. 그러나 불에 타는 물건은, 모두 물에 담갔다가 꺼내기만 해도 되오.
24 당신들이 입고 있는 옷은 이레째 되는 날에 빨아서 깨끗하게 해야 하오. 그렇게 한 다음에야 당신들은 진 안으로 들어올 수 있소.”
주석
19-24절. 전쟁에 참여한 군인들은 죽은 사람과 접촉했기 때문에 정결 의식을 거쳐야 했으며, 7일 동안 진 밖에 머물러야 했다. 옷과 몸뿐 아니라 전쟁에서 얻은 물품도 정결하게 해야 했고, 금속은 불과 정결하게 하는 물을 거쳐야 했다(IVP 성경배경주석, 235쪽).
[본문요약]
모세는 전쟁에서 돌아온 군대가 미디안 여자들을 살려 온 것을 보고 분노합니다(12-18절). 이들은 이스라엘을 바알브올의 죄에 빠뜨린 사건과 관련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는 군인들에게 정결 의식을 행할 것을 명령합니다. 그들은 7일 동안 진 밖에 머물며 정결 의식을 치러야 했습니다(19-20절). 전리품 역시 그 재질에 따라 불과 정결하게 하는 물로 깨끗하게 해야 했습니다(21-24절). 전쟁 중에도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정결함이 요구됩니다.
[묵상을 돕는 글]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을 부정하게 하는 모든 것과 철저하게 단절해야 했습니다. 모세는 이것을 인식시키기 위해 미디안 여자들을 포로로 잡아 온 군인들을 꾸짖었고, 군인들에게 정결 의식을 치를 것을 명령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오늘 나는 무엇으로부터 내 삶의 거룩함을 지켜야 합니까? 지금 나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만드는 것은 무엇입니까?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