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기도
살아 있는 어느 누구도 주님 앞에서는 의롭지 못하니, 주님의 종을 심판하지 말아 주십시오.
39 모세가,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주니, 백성들은 매우 슬퍼하였다.
40 다음날, 그들은 일찍 일어나 산꼭대기로 올라가면서 외쳤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그 곳으로 올라가자. 우리가 잘못했다.”
41 그러나 모세는 말렸다. “어쩌자고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거역하려는 것입니까? 이 일은 결코 성공하지 못합니다.
42 올라가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당신들 가운데 계시지 않습니다. 당신들은 적에게 패합니다.
43 아말렉 사람과 가나안 사람이 거기에서 당신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들은 칼을 맞고 쓰러집니다. 당신들이 주님을 등지고 돌아섰으니, 주님께서 당신들과 함께 계시지 않습니다.”
44 그들은 더 생각하지도 않고 산꼭대기로 올라갔다. 그러나 주님의 언약궤와 모세는 진 안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45 그 때에 바로 그 산간지방에 살던 아말렉 사람과 가나안 사람이 내려와서 그들을 무찌르고, 호르마까지 그들을 추격하였다.
주석
41절.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로 돌아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경멸했다(IVP 성경주석, 252쪽).
[본문요약]
이스라엘 백성은 뒤늦게 후회하며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려 합니다(39-40절). 하지만 모세는 만류합니다(41절). 하나님이 이미 광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셨고(25절), 그들과 함께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42-44절). 가나안 땅으로 향하는 그들의 성급하고도 무모한 발걸음은 결국 실패로 돌아갑니다(44-45절).
[묵상을 돕는 글]
백성은 급히 후회하며 기계적인 해결책을 내놓고 수행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여전히 주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빠져있습니다. 성급하게 잘못을 해결하려 하는 것보다, 주님의 말씀을 잘 듣고 바르게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조급함과 성급함을 내려놓고, 잠잠히 주님의 말씀을 잘 듣고 거기에 순종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시다.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