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07월 08일 화요일
기도 가운데 담대해지는 공동체

행 4:23-31

여는 기도
내가 온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찾습니다. 주님의 계명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23 베드로와 요한은 풀려나는 길로 동료들에게로 가서,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한 말을 낱낱이 일렀다.24 동료들은 이 말을 듣고서, 다같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아뢰었다.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지으신 주님,25 주님께서는 주님의 종인 우리의 조상 다윗의 입을 빌어서, 성령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찌하여 이방 민족이 날뛰며, 뭇 백성이 헛된 일을 꾀하였는가?26 세상 임금들이 들고일어나고, 통치자들이 함께 모여서, 주님과 그의 메시아에게 대적하였다.’27 사실,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가 이방 사람들과 이스라엘 백성과 한패가 되어, 이 성에 모여서, 주님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대적하여,28 주님의 권능과 뜻으로 미리 정하여 두신 일들을 모두 행하였습니다.29 주님, 이제 그들의 위협을 내려다보시고, 주님의 종들이 참으로 담대하게 주님의 말씀을 말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30 그리고 주님께서 능력의 손을 뻗치시어 병을 낫게 해주시고, 주님의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표징과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해주십시오.”31 그들이 기도를 마치니, 그들이 모여 있는 곳이 흔들리고,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충만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말하게 되었다.

주석
24-26절. 제자들은 시편 146:6절과 시편 2편을 인용해서 기도한다. 변호를 호소하는 간구는 유대교와 구약 성경에서 일반적인 기도의 내용이다(IVP 성경배경주석, 1591쪽).
24-30절. 이 기도는 사도들이 풀려난 것에 대한 승리의 기도가 아니라,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핍박에 맞설 믿음을 간구하는 기도다(IVP 성경주석, 1480쪽).
[본문 요약]
베드로와 요한은 즉시 믿음의 동역자에게 자신들이 겪은 일을 알립니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동료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찬양하고(24절),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25-26절), 예수님이 겪으신 고난이 하나님의 계획임을 고백합니다(28절). 또한 그들도 담대히 주의 말씀을 계속 전하게 해달라고 간구합니다(29절).
[묵상을 돕는 글]
두 사도가 겪은 일이 그들의 일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믿음의 동료들은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습니다. 위기를 벗어나기 위함이 아니라, 담대히 주의 뜻대로 주의 말씀을 말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나는 요즘 무엇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이번 한 주간, 믿음의 친구와 함께 다음과 같이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담대히 믿음으로 살게 해주십시오! 주님의 능력과 역사가 내 삶에 일어나게 해주십시오!”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
통독 렘8: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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