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기도
내가 주님의 법도를 사모합니다. 주님의 의로 내게 새 힘을 주십시오.
24 모세가 나가서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백성에게 전달하였다. 그는 백성의 장로들 가운데서 일흔 명을 불러모아, 그들을 장막에 둘러세웠다.
25 그 때에 주님께서 구름에 휩싸여 내려오셔서 모세와 더불어 말씀하시고, 모세에게 내린 영을 장로들 일흔 명에게 내리셨다. 그 영이 그들 위에 내려와 머물자, 그들이 예언하였다. 이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그들은 다시는 예언하지 않았다.
26 그런데 두 남자가 진 안에 남아 있었다. 하나의 이름은 엘닷이고, 다른 하나의 이름은 메닷이었다. 그들은 명단에 올라 있던 이들이지만, 장막으로 가지 않았다. 그런데 영이 그들 위로 내려와 머물자, 그들도 진에서 예언하였다.
27 한 소년이 모세에게 달려와서, 엘닷과 메닷이 진에서 예언하였다고 알렸다.
28 그러자 젊었을 때부터 모세를 곁에서 모셔온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나서서, 모세에게 말하였다. “어른께서는 이 일을 말리셔야 합니다.”
29 그러자 모세가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나를 두고 질투하느냐? 나는 오히려 주님께서 주님의 백성 모두에게 그의 영을 주셔서, 그들 모두가 예언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30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은 함께 진으로 돌아왔다.
NRSV
But Moses said to him, “Are you jealous for my sake? Would that all the LORD's people were prophets, and that the LORD would put his spirit on them!”(29절)
주석
25절. 일흔 명의 장로에게 임한 일시적인 예언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모세와 동일한 권위를 부여하셨음을 공동체에 공적으로 보여주는 표징이다(IVP 성경주석, 211쪽).
[본문 요약]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그분의 영을 일흔 명의 장로에게 나누어 주시어 그들이 예언하게 하십니다(25절). 그런데 장막에 오지 못한 엘닷과 메닷에게도 영이 임하여 예언하자, 여호수아는 질서와 권위를 이유로 이를 금지할 것을 모세에게 건의합니다(26-28절). 그러나 모세는 오히려 모든 백성이 주님의 영을 받기를 소망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기득권에 얽매이지 않는 넉넉한 믿음의 태도를 보입니다(29절).
[묵상을 돕는 글]
참된 권위는 독점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나눔으로써 세워집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특별한 권위를 보호하려 했으나, 모세는 하나님의 영이 특정한 사람에게만 있지 않음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되기를 더 갈망했습니다. 우리 주변의 누군가가 주님의 영으로 충만해질 때, 우리는 그것을 감사의 제목으로 삼아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함께 기뻐하는 넉넉한 마음을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묵상 정리
말씀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점, 기도하거나 실천하고 싶은 것을 적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