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셔 들인 후,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삼는 모습을 집에 비유하여 묘사하고 있다. 서재, 주방, 침실 그리고 벽장에 이르기까지 구석구석을 모두 예수님께 내어놓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우리 역시 동일하게 생활 모든 영역 가운데 주님의 주되심을 인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나는 이제껏 그리스도를 위해 나의 마음을 깨끗케 하고, 그분께 쓸모 있게 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매우 힘들었어. 내가 어느 한 방을 청소하면 다른 방에 다시 먼지가 쌓이고, 이층을 청소하기 시작하면 일층이 벌써 먼지투성이가 되어 있어. 나는 정결한 마음과 순종의 삶을 계속 유지하느라고 너무 피곤하고 지쳤어. 나는 그것을 감당할 수가 없어.´
그래서 나는 갑자기 질문을 드렸습니다. "주님, 이 집 전체에 대한 책임을 당신이 지고서, 그 벽장을 치우셨듯이 저를 위해서 이 집을 다스리실 수는 없겠습니까? 제 마음을 바람직한 상태로 만들고 제 삶이 마땅히 설 곳에 서도록 하는 책임을 맡아 주시지 않겠습니까?"
독자대상: 비그리스도인들이나 초신자들에게 기독교를 소개하려는 이들, 헌신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기 원하는 초신자들, 그리스도의 주되심에 대한 이해와 결단이 필요한 그리스도인들
지은이 & 옮긴이 소개
로버트 멍어(Robert Munger)
버클리 대학, 무디 성경학교,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화이트워스 대학에서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로스앤젤레스 사우스할리우드 장로교회(1936-45), 버클리 제일장로교회(1945-62), 시애틀 유니버시티 장로교회(1962-69)에서 목회하면서 청년 시절 영감을 주었던 마운트헤르몬 컨퍼런스 강사로도 활동했다. 1969년부터 10년 동안 풀러 신학교에서 ‘전도와 교회 전략’을 가르치며 수많은 제자들에게 섬기는 리더로서 본을 보여 주었다. 은퇴 후에는 멘로파크 장로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섬겼다. 저명한 성경 교사 헨리에타 미어즈를 삶의 멘토로 여기며, 네비게이토, 위클리프성경번역회, 복음주의연합, IVF, 가스펠라이트, 일본복음주의회 등과 같은 주요 복음주의 기관들과 동역했다. 대표작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은 그가 버클리 제일장로교회에서 전한 설교 가운데 한 대목을 토대로 펴낸 것으로, 지금까지 천만 부 넘게 판매되었다. 이외 저서로 '거지인가 왕자인가?', 베이직 성경 공부 시리즈 '헌신'(이상 IVP 역간) 등이 있다. 2001년 2월 16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