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의 재발견

교회사 속 평신도교회의 발자취

  • 지은이
    로버트 뱅크스 (Robert Banks) 
    옮긴이
    송인수 
    면수
    206면 
    발행일
    2026년 08월 14일 
    ISBN
    78-89-328-2418-5 
    정가
    14,000원 
    도서상태
    정상 
    판형
    140*210 
    대주제
    교회‧공동체  
    소주제
    평신도신학  
    원서명
     
    책 속 문장
    이 책은 서로 연결된 여러 주제와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그 가운데 첫 번째 부분에서는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정기적으로 함께 모였을 때 무엇을 했는지를 살펴봅니다. 오늘날의 신자들은 이러한 모임에 대해 들으면 흔히 오늘날의 예배를 조금 더 단순하게 만든 형태를 떠올리곤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초기 교회의 모임은 그것과는 매우 달랐습니다. 초기 교회는 서로 가르치고 기도하며 격려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소규모 모임을 유지했습니다. 또한 함께 식사하며 애찬과 주의 만찬을 나누었고, 저마다 한 주간의 삶 속에서 세상을 향해 감당하는 신앙의 자리와 부르심을 잘 감당하도록 서로 격려하고 응원해 주었습니다. -한국어판 서문
  • 도서 소개
  • ★★★ 누가 교회의 주체인가? ★★★

    하나님의 백성의,
    하나님의 백성에 의한,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교회!




    ■ 책 소개
    교회는 소수의 지도자가 이끄는 조직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함께 세워 가는 공동체다. 세계적인 신약학자 로버트 뱅크스는 성경과 2천 년 교회 역사를 따라 교회의 본질을 새롭게 조명하며, 오늘의 교회가 회복해야 할 공동체의 모습을 제시한다.
    ★김종호(화해포럼 나리 대표), 배덕만(백향나무교회 담임목사), 양현혜(이화여대 명예교수), 전성민(VIEW 원장) 추천!

    ■ 출판사 리뷰
    “평신도교회는 누군가에게는 희망으로, 누군가에게는 위협으로 느껴질 것이다.
    그 희망의 증거를 확인하고 싶다면, 그 위협의 그림자를 걷어 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라!”_전성민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1세기 그리스도인의 하루 이야기』로 한국 독자들에게 널리 사랑받아 온 로버트 뱅크스의 신작! 탁월한 신약학자이자 교회 공동체에 대한 오랜 연구와 실천적 경험을 쌓아 온 저자가 초대교회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2천 년에 걸친 평신도교회의 흐름을 한 권에 담았다. “교회란 무엇이며, 누가 교회의 주체인가?”라는 질문을 따라가며, 그동안 교회사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교회의 주체로 살아왔는지를 밝혀낸다.

    초대교회를 세운 평범한 사람들
    저자는 교회를 목회자의 사역을 제공받는 공간으로 이해하는 관점에 질문을 던지면서 초대교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평신도가 교회를 세워 온 역사를 다시 조명한다. 초기 기독교는 베드로나 바울 같은 사도들만의 운동이 아니었다. 수많은 평범한 그리스도인이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고 서로를 섬기며 공동체를 세워 갔다. 그들에게 교회는 소수의 지도자가 이끄는 조직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하나님께 받은 은사와 부르심을 따라 함께 세워 가는 공동체였다. 저자는 초대교회의 예배뿐 아니라 식탁과 일상의 삶까지 살펴보며, 교회가 본래 얼마나 참여적이고 역동적인 공동체였는지를 보여 준다.

    제도화의 흐름과 회복의 시도들
    시간이 흐르면서 교회는 점차 제도화·위계화되었고, 그 과정에서 평신도들이 교회의 주체로 참여하던 역할도 축소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교회가 잃어버린 것을 교회사적으로 추적하는 한편, 그러한 변화에 맞서 본래의 공동체적이고 참여적인 교회를 회복하려 했던 다양한 운동을 찾아낸다. 그 가운데 마르틴 루터가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소규모로 모여 말씀과 기도, 성례를 나누며 살아가는 공동체를 꿈꾸었다는 사실은 오늘의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오늘날의 평신도교회가 역사와 단절된 새로운 실험이 아니라, 유구한 교회사 속에서 이어져 온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려는 다양한 흐름의 연장선에 있음을 보여 준다.

    한국 교회를 향한 질문과 새로운 가능성
    오랜 세월 여러 지역의 독립 교회와 파라처치, 선교 현장을 경험해 온 저자는 세계 곳곳의 다양한 교회와 공동체 사례를 통해 초대교회의 원리가 오늘의 삶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저자가 주목하는 것은 ‘가정교회’나 ‘작은 교회’라는 특정한 형식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은사와 부르심에 따라 함께 교회를 세워 가는 공동체성이다. 각 장 끝에 수록된 한국 ‘평신도교회 공부모임’의 질문과 답변은 이러한 역사와 신학의 논의를 오늘의 교회 현실과 구체적으로 연결해 준다. 1세기 교회에서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평신도 중심의 교회 전통을 다시 발견하는 일은 결국 교회가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다시 묻는 일이다. 이 책은 그 오래된 질문을 오늘의 한국 교회 앞에 다시 가져오며, 하나님의 백성 모두가 교회의 주체로 함께 세워 가는 공동체의 가능성을 새롭게 성찰하도록 초대한다.

    *이 책을 기획한 평신도교회 공부모임(공동 책임: 남궁욱 · 송인수)은 전국 곳곳에 있는 평신도교회들이 교회의 본질을 찾기 위해 시작한 월례 모임이다. 교회와 관련된 중요한 신학적 과제들을 정리하여 매년 평신도교회 신학 포럼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이 모임은 평신도들이 교회의 주체로서 교회 됨을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음을 확인함으로써, 오늘날 교회들이 잃어버린 본질을 되찾고 교회의 갱신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로버트 뱅크스 박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오고 있다. (참고. 유튜브 ‘평신도교회 공부모임’ 채널)

    ■ 주요 독자
    - 교회의 본질과 공동체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
    - 전통적인 교회에 출석하며 더 깊은 공동체를 갈망하는 성도
    -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 교회의 주체로 서는 길을 고민하는 사역자·리더
    -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를 찾거나 세우려는 이들
    - 한국 교회의 쇄신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
  • 지은이 & 옮긴이 소개
  • 로버트 뱅크스 (Robert Banks)
  • 호주에서 태어나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신약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직업과 신앙, 성경적 공동체, 가정교회, 평신도 신학, 일상생활 신학,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펼쳐 온 실천적 신학자이다. 호주의 여러 대학교에서 연구와 교육에 힘썼으며, 오랫동안 미국 풀러 신학교에서 평신도 사역과 신학을 가르쳤다. 그는 영국, 미국, 호주 등지에서 기독교 공동체와 평신도 및 전문인 사역, 지역 교회를 섬겨 왔으며, 은퇴 후에는 호주로 돌아가 알파크루시스 칼리지 명예교수와 찰스 스터트 대학교 연구교수로 활동하며 개인 연구와 저술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1세기 그리스도인의 하루 이야기』 『1세기 그리스도인의 선교 이야기』 『교회, 또 하나의 가족』 『바울의 공동체 사상』 『하나님이 일하러 가실 때』(이상 IVP), 『그리스도인을 위한 무신론 사용설명서』(새물결플러스) 등이 있다.
  • 송인수
  • 송인수는 사범대와 대학원에서 영어교육과 교육철학을 공부한 교육 운동가이다. ‘좋은교사운동’(1995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2008년), ‘교육의봄’(2020년)을 차례로 공동 설립하여 교직 사회의 변화, 학벌 경쟁이 낳은 입시 고통과 사교육 부담의 완화, 그리고 그 뿌리에 있는 출신 학교에 따른 차별적 채용 관행의 개선을 위해 힘써 왔다.
    동시에 평신도교회인 ‘산아래교회’를 18년째 일구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평신도교회들의 연합모임과 공부모임을 섬기고 있다. 자녀들과 함께 성경을 공부하며 『만남』(IVP)을 썼고, 한국 평신도교회의 정신과 흐름을 정리한 『평신도교회가 온다』(잉클링즈)를 펴냈다. 또한 좋은교사운동의 역사를 담은 『무모한 교사들』(좋은교사)과 교육 에세이 『우리는 아이들에게 모두 빚진 사람들이다』(우리학교) 등을 출간했다.
  • 목차
  • 한국어판 서문: 평신도교회의 회복을 향한 초대
    옮긴이 서문: 루터가 마지막으로 꿈꾸던 교회의 모습
    프롤로그: 교회 역사의 전환점을 예고하는 씨앗

    1장 초기 기독교는 평신도 중심 운동이었다
    : 모든 성도가 함께 세워 간 교회의 원형
    2장 종교개혁 이전까지의 평신도교회 역사
    : 성경적 모델로부터의 후퇴와 부흥의 시기
    3장 종교개혁 이후 평신도교회 운동의 발자취
    : 초대교회의 원리를 회복하고 지지한 후대의 인물들
    4장 오늘날 평신도 기반 교회를 시작하고 발전시키기
    : 초대교회의 원리를 오늘의 공동체에 적용하기

    에필로그: 제도 변화를 향한 섭리적 부르심
  • 추천사
  • 책으로만 접했던 로버트 뱅크스를 직접 만나게 된 것은 그의 강연을 통역하게 된 인연 덕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인연은 제 인생에도 중요한 변화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양인치고는 다소 작은 체구의 뱅크스는 탁월한 강연 내용과 인품으로 저를 매료시켰고, 그의 신학적 확신과 그에 기초한 일관된 삶의 실천은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의 사상은 이미 출간된 『교회, 또 하나의 가족』,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시리즈 등을 통해 접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강연을 통역하면서, 그의 사상 밑바탕에 방대한 역사·문헌 연구와 이를 반영한 성경 해석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에 깊이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자신의 확신을 평생 실천하며 스스로 목회자 신분을 내려놓고 평신도로 살아가기로 한 모습에서는 존경심마저 갖게 되었습니다.
    그의 새로운 책 『평신도의 재발견』은 그의 사상을 집대성한 작지만 탁월한 책입니다. 그가 강연을 통해 역설해 온 논지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역사의 흐름 속에서 평신도 중심 운동이었던 교회의 원형이 어떻게 변화되고 왜곡되었는지, 또 어떤 후퇴와 회복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는지를 살펴보게 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저자 자신이 이러한 확신에 기초해 평생을 살아오며 얻은 생생한 경험과 통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점입니다. 이 책을 평신도교회에 관심 있는 분들뿐 아니라, 교회의 원형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늘 고민하는 모든 목회자와 평신도에게 추천드립니다. 교회에 대한 소중한 통찰을 제공하는 보물 같은 책이기 때문입니다.
    김종호 화해포럼 나리(Northeast Asia Reconciliation Initiative) 대표

    한국 교회가 내적 모순과 각종 스캔들로 몸살을 앓으면서, 교회 안에서는 개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교회 밖에서는 비판의 시선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앞에서 우리는 다시금 “교회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특히, 길을 잃은 듯한 한국 교회 안에서 해법과 탈출구를 모색하는 치열한 몸부림 중 하나가 ‘평신도교회 운동’입니다. 물론, 문제의 모든 책임이 대형 교회와 목회자에게 있다고 단정하는 것은 일차원적 사고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신약성경에 기록된 초대교회가 소규모의 평신도 중심이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합니다. 성직자 중심의 교권주의와 대형 교회를 지향하는 물량주의적 목회가 현재 한국 교회의 여러 위기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에도 귀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날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에서는 평신도 중심의 다양한 교회 공동체 실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버트 뱅크스의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평신도교회의 성경적·역사적 뿌리를 추적하며 교회의 본질을 다시 묻습니다. 분량은 많지 않지만 그 안에 담긴 통찰과 문제의식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배덕만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원장, 백향나무교회 담임목사

    오늘날 제도화된 기독교회의 쇠퇴는 전 세계적으로 분명한 현상입니다. 많은 연구자들이 지적하듯이 이에 대한 해결은, 교회 자체의 구조 변화와 사회적 실천으로의 전환이라는 두 가지 문제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견인할 주체는 평신도입니다. 교회의 주체는 평신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뿐 아니라 평신도는 사회와 교회의 경계에서 진실한 대화와 실천을 만들어 내며 자신의 신앙을 증거하는 존재입니다. 이러한 평신도를 통해 교회는 ‘에클레시아’로서뿐 아니라 사회 속에 흩어져 살아가는 ‘디아스포라’ 공동체로서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즉 깨어 있는 평신도들에 의해 교회는 일요일의 예배 밖에서도 존재할 수 있고, 그 현실성을 구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은 기독교 역사 속에서 신앙의 주체성과 책임성 그리고 자발적인 공동체적 연대성을 구현했던 평신도들의 다양한 흐름과 운동들, 나아가 오늘날 진행되고 있는 여러 실험들을 소개합니다. 한국 개신교의 쇄신을 생각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양현혜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명예교수

    평신도교회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백성의, 하나님의 백성에 의한,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평신도’라는 개념의 뿌리이기 때문입니다. 평신도교회는 누군가에게는 희망으로, 누군가에게는 위협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그 희망의 증거를 확인하고 싶다면, 그 위협의 그림자를 걷어 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십시오. 복음이 거리, 시장, 식탁의 언어로 성도의 일상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세상에서 어떻게 역동했는지, 2천 년 평신도교회 역사의 뿌리, 왜곡, 분투, 실천을 당사자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습니다. 긴 이야기를 짧은 시간에 풀어낸 아쉬움이 있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긴 시간을 한달음에 읽을 때 멈추지 않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의 평신도교회들과 호주의 원로 신학자의 콜라보가 탄생시킨 이 책은 21세기 한국 기독교가 세계 기독교의 흐름을 어떻게 이어받고 그 흐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보여 주는 작아 보이지만 단단한 증거입니다.
    전성민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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