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순간, 그곳에 그들이 있었다!
초대 교회의 상황과 로마 사회, 성경 본문을 들여다보며
역사 속에 가려진 여성들을 새롭게 조명하는 성실한 탐구
■ 책 소개
초기 기독교에 관한 논의는 공동체를 이끈 남성 지도자들에게 오랫동안 집중되어 왔다. 그러나 니제이 굽타는 성경의 맥락과 역사적 자료를 세심하게 살피며, 초대 교회의 성장 과정에서 여성들이 감당했던 역할과 공헌을 다시 드러낸다. 그는 오독과 통념 속에 가려져 있던 1세기 여성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바울의 동역자 뵈뵈, 사도 유니아, 뛰어난 교사 브리스길라처럼 복음 사역의 현장에서 헌신했던 여성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초대 교회의 풍경을 새롭게 발견할 것이다.
■ 출판사 리뷰
우리가 잊어버린 사람들,
그러나 하나님은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성경에는 항상 존재했지만 그다지 주목받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의 구속 역사에서 중요하게 활약했음에도 역사를 서술하는 이들의 근시안적 사고와 문화적 역학 때문에 여성들은 종종 잊히고 가려졌다. 역사에서 의미 있는 일을 성취하는 존재는 남자였다는 무의식적 통념이 어느새 우리 사이에 자리 잡았다. 그러나 탁월한 신학자인 니제이 굽타는 이 책에서 우리가 주목하지 않았던 이들의 이야기를 밝은 빛 가운데로 끌어낸다. 시대적 한계와 문화적 편견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자신이 쓰시고자 하는 사람을 남녀 상관없이 자유롭게 사용하셨음을 보여 준다. 또한 고대 세계의 지배적인 문화 구조인 가부장제 속에서 지도자로서 권위를 가졌고 공동체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이름을 알렸던 실제 여성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어디에나 있었고 온갖 일을 했던 헌신된 여성들을 향한 찬사
배경 속에 존재하던 낯선 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다
이 책은 주변인으로 여겨졌던 성경 속 여성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구약 시대에 가장 대표적인 여성 지도자였던 사사 드보라는 혼란스러운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며 이스라엘에 승리와 평화를 가져다주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사역하셨을 때,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 요안나 등의 여자 제자들은 그분과 함께하며 사역을 지원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앞에서 대부분의 제자들이 그분을 외면했을 때도 이들은 그분의 곁을 지키며 장례를 치르고 누구보다 먼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그분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여성들은 남성들과 동등한 존재로 복음 사역에 참여했으며 교회 공동체가 형성되는 과정에 모두에게 본이 되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처럼 이 책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지만 배경으로 밀려났던 여성들을 다시 불러내어, 초대 교회를 더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이들의 이야기는 1세기 기독교가 남성 지도자들의 역사로만 설명될 수 없으며, 복음의 확장에는 수많은 여성의 지혜와 헌신과 용기가 함께 놓여 있었음을 일깨운다.
그들에게 ‘출입 금지 구역’은 없었다
오랜 세월의 오독과 통념을 깨뜨리는 니제이 굽타의 깊이 있는 성경 해석
전작인 『기독교, 로마를 뒤흔든 낯선 종교』를 통해서 로마 사회와 1세기 기독교의 모습을 흥미롭게 보여 주었듯이, 굽타는 이 책에서도 사회·문화적 통념이나 오독으로 우리가 간과했던 성경 속의 장면과 사람들에 주목한다. 탁월한 신학자답게 그는 성경에 간단하게 언급된 낯선 여성들을 시대적 맥락 속에서 좀 더 풍부하고 종합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바울이 사도적 권위를 대리하게 할 정도로 신뢰한 뵈뵈, 초대 교회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인물이자 교사였던 브리스길라, 교부들과 고대의 많은 저자가 의심 없이 사도로 인정한 유니아를 비롯한 여러 여성 지도자를 조명하면서 이들의 사역을 통해 초대 교회가 어떻게 확장되어 왔는지를 보여 준다. 그리고 초대 교회의 여성 제자들이 사역의 ‘보조적 존재’가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약한 지도자이자 믿음의 영웅이었음을 보여 준다.
■ 대상 독자
- 1세기 교회에 관심 있는 독자
- 니제이 굽타의 저작을 읽어 온 독자
- 교회와 사역 현장에서 여성의 역할을 고민하는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