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기뻐하며 나아가다

  • 지은이
    웨슬리 힐 (Wesley Hill) 
    옮긴이
    정효진 
    면수
    134면 
    발행일
    2026년 03월 19일 
    ISBN
    978-89-328-2385-0 
    정가
    11,000원 
    도서상태
    정상 
    판형
    128*180 
    대주제
    신앙일반  
    소주제
    영성, 예전, 절기  
    원서명
    Easter: The Season of the Resurrection of Jesus 
    책 속 문장
    세례식이 끝나자, 주교는 종려나무 잎을 그 물에 담갔다가 크게 흔들어서 예배자들에게 차가운 물방울을 흩뿌렸다. “여러분이 받은 세례를 기억하십시오!” 그는 큰 소리로 외치며, 마치 수건을 휘둘러 불을 끄려는 사람처럼 종려나무 잎을 휘둘렀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제단 앞으로 나아갔다. 떠오른 해의 첫 빛줄기가 둥근 장미창을 통과해 들어와 위를 바라보는 우리의 얼굴을 막 비추던 그때, 주교가 마침내 부활 환호를 외쳤다. “할렐루야! 그리스도가 살아나셨습니다!” “그분이 참으로 살아나셨습니다!” 승리를 축하하는 군대처럼, 우리도 소리쳐 응답했다. 주위 사람들은 핸드백이나 배낭에서 소리 내는 도구들(종, 카주, 실로폰, 마라카스, 집에서 만든 온갖 종류의 악기)을 꺼냈다. 본당은 돌연 축구 경기장처럼 함성과 포옹, 웃음, 환호로 가득 찼다. 서론 ― 주님의 유월절
  • 도서 소개
  • 세상을 전복한 부활의 승리를 기억하며
    새 생명을 입고 살아가는 기쁨의 여정
    ―부활절, 교회의 가장 위대한 축제


    부활주일 하루를 넘어 50일간 이어지는 풍성한 축제로의 초대
    성경적 통찰과 시적 서술이 돋보이는 부활절 안내서


    “부활의 신비를 숙고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탁월한 자료가 될 책이다.”
    “부활절의 의미를 생생히 밝히고, 우리의 영을 더욱 강건하게 할 통찰들을 전해 준다.”




    ■ 책 소개
    성경적 통찰과 시적 서술이 돋보이는 웨슬리 힐의 부활절 안내서. 부활절은 교회가 연중 가장 큰 기쁨을 누리는 교회력의 중심이자 절정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죽음을 지나 생명으로 넘어가신 그 밤으로 인해, 혼란과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약속된 부활을 미리 맛보며 기뻐할 수 있다.
    이 기쁨의 절기는 단 하루가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을 기뻐하며 그분을 따르는 삶으로 우리를 이끄는 50일간의 축제다. 저자는 성경의 증거를 통해 부활절의 의미와 교회의 전례를 곰곰이 살피고, 주님과 함께 부활한 존재로서 지금 이 세상에 참여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세상의 시간이 아니라 교회의 시간을 따라 살아가는 신앙의 의미를 깨닫게 해 줄 책이다.

    ■ 출판사 리뷰
    “그분이 참으로 부활하셨다!”


    교회의 가장 위대한 축제
    기쁨의 50일을 여는 부활절 안내서

    40일간의 사순절이 마무리되는 성토요일 밤, 인간의 몸을 입고 죽음으로 내려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는 슬픔과 두려움으로 뒤덮인 시간. 빈 무덤의 소망이 해처럼 떠오른다. “그가 살아나셨다”는 놀라운 소식과 함께 예기치 않게 부활절은 시작된다. 그리스도가 죽음을 지나 생명으로 넘어가신 주님의 유월절, 모든 신자의 부활을 예비하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은 교회의 가장 크고 위대한 축제다.

    그러나 부활절은 부활주일 단 하루 혹은 부활주간을 넘어, 부활의 새벽부터 오순절까지의 50일을 기념하는 긴 절기다. 웨슬리 힐은 주목받는 젊은 신약학자이자 다음 세대의 신앙을 형성할 목소리로 평가받는 저자로, 『부활절, 기뻐하며 나아가다』에서 성경적 통찰과 시적 서술을 결합하여 부활절에 대한 유익한 안내를 제시한다. 부활절의 의미와 교회의 전례를 곰곰이 살피고, 주님과 함께 부활한 존재로서 지금 이 세상에 참여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성경의 부활 이야기를 생생하게 되살리는
    탁월한 신약학자의 믿음직한 안내


    부활의 의미를 안내하는 여정을 시작하며, 저자는 성경을 들여다본다. 성경에서 가장 처음으로 부활 소식을 기록한 사람은 바울이다.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살전 4:14). 그 후에 마가, 마태, 누가, 요한이 각자 복음서를 기록하며 예수님의 사역과 죽으심, 부활에 대한 이야기를 구성했다. 저자는 각 복음서의 부활 기사를 간략히 기술하면서, 장면마다 구체적이고 정서적인 묘사를 더해 부활이 당시 사람들에게 어떤 메시지로 다가왔는지 생생하게 보여 준다. 이어서 부활 사건의 여파로 일어난 일들을 기록한 사도행전 본문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의 질서를 전복하는 부활의 힘과 진실을 보여 준다.

    이 부활은 예수님에게만 해당되는 사건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이 경험하는 실재다. 바울이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았다]”(롬 6:3)라고 말했듯, 예수님의 죽음과 새 생명은 세례를 통해 그분을 믿는 사람들에게 전해진다. 그래서 세례는 부활절을 대표하는 예식이 된다. 그러나 세례는 생애의 어느 순간에 한 번 거치는 통과의례가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 계속해서 돌아가야 할 출발점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가 받은 세례로 돌아감으로써, 부활이 틀림없고 확실한 소망이며 하나님이 부활의 아침에 성취하신 것을 언젠가는 우리를 위해 그리고 우리 안에서 이루실 것임을 떠올린다”(58쪽).

    저자는 복음서와 사도행전, 바울 서신을 오가며 부활과 세례의 의미, 그리고 그것이 지금 우리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학자의 탁월한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성경 본문이 암시하는 맥락을 세심하게 짚어 낸다. 이를 통해 부활 사건이 신화나 전설이 아니라 실제 역사 속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이며, 그 사건으로부터 시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오늘의 우리에게도 생생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교회의 시간, 그 풍요로움에 참여하라!
    풍성한 축제의 기쁨을 살아 내는 계절

    부활의 새벽, 그 후 예수님이 나타나신 여러 차례의 만남, 40일째의 승천, 50일째의 성령 강림을 기억하며 우리는 부활절 50일 전체를 마음껏 기념한다. 저자는 부활절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구체적 방법들을 소개해 준다. 우리는 “그림, 시, 게임, 음악, 맛있는 음식, 춤, 종 울리기”(64쪽) 등으로 부활의 기쁨을 확장하고, 4세기의 역사적 선례를 따라 “엄청난 양의 음식을 만들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관대함을 실천”(65쪽)할 수도 있다. 이처럼 저자가 제시하는 다양한 실천은 개인과 공동체가 부활절을 풍성한 축제의 계절로 누리도록 돕는다.

    그런데 이 모든 시간을 기념하며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한 가지가 있다. 부활은 단순히 기억해야 할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 전체를 형성하는 중심 사건이라는 사실이다. 오순절에 제자들에게 내려와 부활을 살아 내게 하셨던 성령이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임하시기 때문이다. 제라드 맨리 홉킨스(Gerard Manley Hopkins)를 따라, 우리는 부활의 실재가 우리 안에 나타나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이 기도할 수 있다.

    “그분이 우리 안에서 부활하게 하소서.
    우리의 어둠에 새벽빛이 되게 하소서.
    진홍색 횃불처럼 타오르는 동쪽 하늘이 되게 하소서”(112쪽).

    『부활절, 기뻐하며 나아가다』는 주님과 함께 “부활한 존재로서 바로 지금, 바로 여기를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110쪽)라는 질문 앞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이 질문에 정직하게 답하는 과정은 우리의 신앙을 한층 성숙하게 하고, 세상의 시간이 아니라 교회의 시간을 따라 살아가는 신앙의 의미를 깨닫게 할 것이다.

    ■ 이 책의 특징
    -부활절의 풍성한 의미를 성경적 통찰과 시적 서술로 풀어낸 안내서
    -부활절의 의미와 전례를 깊고도 실질적으로 다루는 입문서
    -부활주일 하루를 넘어 50일간의 부활 절기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해설서
    -신앙의 내용과 형태를 모두 소중히 여기는 균형 잡힌 믿음 생활을 격려하는 책

    ■ 대상 독자
    -부활절을 보내며 그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그리스도인
    -부활 신앙이 일상의 삶 속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고민하는 독자
    -부활절을 가르치기 위해 신뢰할 만한 안내서를 찾는 목회자, 교사, 소그룹 인도자
    -교회력을 통해 신앙의 리듬을 회복하고 싶은 그리스도인
  • 지은이 & 옮긴이 소개
  • 웨슬리 힐 (Wesley Hill)
  • 미국 더럼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트리니티스쿨포미니스트리에서 성서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Washed and Waiting, Paul and the Trinity, Spiritual Friendship 등이 있다. 또한 「크리스채너티투데이」의 편집위원이자 정기 기고자이며, 「북스앤컬처」(Books & Culture) 「퍼스트씽스」(First Things) 등에도 기고하고 있다. 2014년에「크리스채너티투데이」는 그를 다음 세대의 사역을 형성할 기독교 리더 “33세 이하의 33인”에 선정했다.
  • 정효진
  • 부산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프리랜서로 출판편집과 번역을 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신성한 제인 에어 북클럽』(옐로브릭)과 어린이를 위한 『바이블 인포그래픽 3』『바이블 인포그래픽 활동북』(성서유니온선교회)이 있다.
  • 목차
  • 시리즈 서문

    서론 ― 주님의 유월절
    1. 첫 부활
    2. “우리도 그와 함께 살리라”
    3. “당신은 새벽녘에 이미 일어나”
    4. 뒤집힌 세상
    5. 하나님의 오른편
    결론 ― “그분이 우리 안에서 부활하게 하소서”

    감사의 글
  • 추천사
  • 웨슬리 힐은 초신자들을 위해 교회력의 절정에 해당하는 절기에 대한 감동적인 성경적 입문서를 제시한다. 또한 이 책은 예수님의 부활을 다루는 여러 성경 기사와 교회의 고대 전례 전통을 면밀히 반영하여, 이 이야기가 너무 친숙한 나머지 감각이 무뎌진 이들에게도 부활절의 의미에 관한 시적인 설명으로 눈을 뜨게 하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설교자와 성경공부 모임을 비롯해, 부활의 신비를 숙고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탁월한 자료가 될 책이다.
    리처드 헤이스 듀크 대학교 신약학 조지 워싱턴 아이비 석좌 명예교수, 『신약의 윤리적 비전』 저자

    웨슬리 힐은 우리에게 부활절 백합 한 송이가 아니라 성경 내러티브와 전례의 극적 요소, 세례와 교회, 승천과 오순절, 소망과 치유, 세상에 복음을 전해야 할 책임 등을 한데 엮은 풍성한 꽃다발을 선사한다. 그는 부활절이 과거에 갇힌 사건이거나 1년에 한 번만 지키는 기념일이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을 기뻐하며 그분의 최종 승리를 준비하는 50일간의 절기임을 탁월하게 일깨워 준다.
    세라 힌리키 윌슨 Seven Ways of Looking at the Transfiguration 저자

    ‘그분이 살아나셨다!’ 이는 그 어떤 것보다 더 위대한 기쁜 선언이기에, 부활절 할렐루야가 울려 퍼진다. 수 세기 동안 이어진 긴 구속 드라마의 절정을 기념하는 이날을 말로 다 담아낼 수 없다. 그럼에도 웨슬리 힐의 개인적이고 시적이며 읽는 이의 마음을 고양시키는 성찰을 읽는 독자들은 유익을 얻을 것이다. 그와 함께 유월절 구속 서사(예수님의 죽음이 새 생명으로 경이롭게 변화되는 과정)를 살피고, 나아가 세례와 전례, 성령의 선물을 통해 어떻게 오늘날의 신자들까지도 부활하고 승천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인류의 첫 열매를 경험할 수 있는지를 성찰하게 될 것이다. 이 경험이야말로 그리스도인들이 일상에서 세상을 전복하는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다. ‘그분이 참으로 살아나셨다!’
    케빈 밴후저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조직신학 연구교수

    웨슬리 힐은 부활절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훨씬 더 깊게 해 주었다. 그는 부활절의 영적·상징적 요소들의 의미를 생생히 밝히고, 우리의 영을 더욱 강건하게 할 통찰들을 전해 준다. 나는 이 절기를 준비하고 기념할 때마다 거듭해서 이 책을 읽기를 고대하고 있다.
    마크 야하우스 휘튼 칼리지 심리학 아서 렉 및 진 메이 렉 석좌교수

    그리스도가 살아나셨다. 이 책의 모든 페이지마다 이 첫째이자 근본적인 선언이 좋은 소식이 되어 새롭게 울려 퍼진다. 독자들은 성경의 약속들과 부활절 기사들 속으로 이끌려 들어가,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살아 계신 분에 관한 복음을 듣고, 부활절을 기념하는 교회의 흥겨운 축제에 초대받는다. 깊이 있는 통찰과 정직함을 갖춘 이 연구는 마침내 소망 어린 설교이자 기쁨의 노래가 된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고 살아 계시고, 슬픔과 두려움은 결코 최종 발언권을 갖지 못하며, 악과 상실은 구속될 것이고, 사망은 그 쏘는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조너선 라인보 샘퍼드 대학교 비슨 신학대학원 성공회 신학 석좌교수, 신약학 및 기독교 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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