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란 무엇인가

쉽게 풀어 쓴 바울의 은혜 신학

  • 지은이
    김형태  
    면수
    208면 
    발행일
    2026년 03월 04일 
    ISBN
    978-89-328-2403-1 
    정가
    14,000원 
    도서상태
    정상 
    판형
    140*210 
    대주제
    신앙일반  
    소주제
    영적성장  
    원서명
     
    책 속 문장
    우리가 흔히 기독교 신앙의 본질로 여기는 ‘성육신’, ‘신적인 희생’, ‘부활’과 같은 개념들은 형태는 다르지만 다른 종교 전통에서도 부분적으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것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과 동일한 의미나 차원에서 비교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이 선물로 우리를 찾아온다는 개념은 다른 종교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타종교에서는 인간의 노력이 신적 보상이나 구원을 얻기 위한 조건이 되지만, 감히 신의 사랑을 무조건적인 은혜로 이해하는 신앙은 기독교만의 독특한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프로롤그: 은혜란 무엇인가
  • 도서 소개
  • ★★★ 오늘의 한국 교회에 주어진 ‘때에 맞는 선물’이다 ★★★

    명료한 신학의 언어와 따스한 일상의 언어로
    오남용되어 빛바랜 ‘은혜’의 진의를 밝혀 준다!




    ■ 책 소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자 타종교와 구별되는 본질, ‘은혜’. 그러나 은혜는 추상적이고 다층적 의미를 지닌 개념이기에 쉽게 정의하기 어렵고 때로는 잘못 이해되기도 한다. 이에 저자는 스승 존 바클레이가 제시한 은혜의 여섯 가지 특징—우선성, 초충만성, 비상응성, 유효성, 단일성, 비순환성—을 차근차근 풀이하면서 은혜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탄탄한 신학적 통찰에 저자의 자기 서사와 목회 경험을 더해 풀어내는 이 책은 “은혜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깊이 있고 설득력 있는 답을 제시한다. 은혜를 더 정확히 알고,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필독서!
    ★강영안(한동대 석좌교수), 김영봉(『사귐의 기도』 저자), 박영돈(고려신학대학원 은퇴교수), 이정규(시광교회) 추천!

    ■ 출판사 리뷰
    “어렵지 않지만 가볍지 않고, 따뜻하지만 결코 느슨하지 않다.” _강영안
    “값비싼 진주를 모조품 취급해 온 우리의 잘못을 뼈저리게 자각하게 해 준다.” _김영봉


    쉽게 풀어 쓴 바울의 은혜 신학
    이 책의 배경에는 바울신학 연구의 권위자인 존 바클레이 교수가 있다. 그는 바울의 은혜 신학을 정교하게 분석한 『바울과 선물』을 통해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고, 이어 『바울과 은혜의 능력』을 통해 그 내용을 좀 더 쉽게 풀어 소개했다. 바클레이의 제자로서 『바울과 은혜의 능력』을 우리말로 옮긴 저자는, 성도들과 함께 읽고 나누는 독서 모임을 이어 가며 은혜에 대한 질문에 꾸준히 답해 왔다. 그렇게 쌓인 대화와 고민, 설교와 강의의 내용을 한 권으로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존 바클레이가 바울의 은혜 신학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핵심 개념은 ‘은혜의 극대화’다. 바울은 은혜 안에 담긴 의미들을 극단까지 밀어붙이며 강조한다는 것이다. 은혜는 먼저 찾아오며(우선성), 흘러넘치고(초충만성), 자격 없는 자에게 주어지며(비상응성), 실제로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작용한다(유효성). 다소 난해할 수 있는 이 개념들을 저자는 일상적인 표현과 구체적인 삶의 장면을 통해 풀어낸다. 각 장은 관련 바울서신 본문에 대한 충실한 주해를 토대로 하면서도, 목회 현장의 경험과 개인적 통찰을 더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학문성과 대중성을 함께 갖춘 신학 교양서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어렵지 않다는 데 있다. 신학적 깊이를 잃지 않으면서도 일상의 언어로 설명한다. 최신 바울 연구의 성과를 반영하면서도, 교회와 성도의 언어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복잡한 용어 대신 명료한 문장으로, 추상적인 개념 대신 삶의 장면을 통해 은혜를 설명한다. 그래서 독자들은 어디선가 많이 들어 왔던 은혜에 관한 개념들이 구체화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처럼 은혜의 개념에서 출발하여 각자가 고유하게 지니고 있는 은혜의 스토리를 상기시켜 줌으로써 궁극적으로 은혜를 더욱 사모하게 만드는 책이다.
    또한 독서 모임에서 출발한 책답게, 각 장 말미에 묵상과 토론을 위한 질문을 수록해 개인 묵상과 공동체 나눔에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은혜를 처음 배우는 이들에게 이 책은 친절한 안내서가 된다. 막연했던 개념이 또렷해지고, 흩어져 있던 생각이 정리된다. 동시에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 온 이들에게는, 익숙함 속에 가려졌던 은혜의 깊이를 재발견하도록 돕는 책이다.

    은혜의 회복, 복음의 회복을 꿈꾸며
    오늘의 한국 교회는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 저자는 그 가운데 하나로 복음 이해의 피상성을 지적한다. 은혜를 단지 개인적인 위로나 감동의 언어로 축소할 때, 복음의 역동성 또한 약화될 수밖에 없다. 은혜를 복음의 중심 개념으로 다시 세우는 일은 신앙의 토대를 점검하는 일과 맞닿아 있다. 이 책은 거창한 대안을 제시하기보다 우리가 가장 자주 사용해 온 한 단어를 깊이 들여다보게 한다. 은혜는 무엇이며, 우리는 과연 그 은혜 안에 살고 있는가. 이 질문을 통해 독자는 복음의 핵심을 새롭게 마주하게 될 것이다.

    ■ 독자 대상
    - 하나님의 은혜를 더 깊이 알고 싶은 모든 성도
    - 오랜 신앙생활 속에서 익숙해진 단어들을 다시 점검하고 싶은 그리스도인
    - 목회 현장에서 ‘은혜’를 설명해야 하는 교역자와 리더
    - 소그룹·독서 모임·제자훈련 교재를 찾는 교회 공동체
    - 최신 바울 연구가 반영된 복음의 핵심을 맛보고 싶은 이들
  • 지은이 & 옮긴이 소개
  • 김형태
  • 은혜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다고 고백하며, 목회하는 신학자(Pastor Theologian)의 길을 가고자 한다. 부산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기업 연구소에서 근무하다가 삼십 대 중반에 고려신학대학원(M.Div)에 입학하였다. 고려신학대학원 해외 유학 장학생과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 개교 600주년 기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미국 에모리 대학교(Th.M)와 영국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M.Phil)에서 루크 티모시 존슨, 톰 라이트의 지도 아래 신약학을 공부하였다. 그 후 영국 더럼 대학교에서 존 바클레이와 얀 독혼의 공동 지도로 로마서와 갈라디아서의 입양 은유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Ph.D)를 취득하였다. 박사 논문을 쓰던 중에는 더럼 한인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기며 목회를 병행하였고, 현재는 김포에 있는 주님의보배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기면서 국내외 신학교에서 바울신학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Newly Created Children of God: Adoption and New Creation in the Theology of Paul (Pickwick Publications), 역서로는 『바울과 은혜의 능력』(감은사)이 있다.
  • 목차
  • 감사의 말

    프롤로그: 은혜란 무엇인가
    1장 은혜는 선물이다
    2장 은혜는 먼저 찾아온다
    3장 은혜는 흘러넘친다
    4장 은혜는 자격 없는 자에게 주어진다
    5장 은혜는 능력이다
    6장 은혜는 순환된다
    7장 은혜는 공동체를 세운다
    에필로그: 고귀한 형제님 이야기

  • 추천사
  • 이 책은 우리가 너무도 익숙하게 사용해 온 ‘은혜’라는 말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은혜를 감정적인 위로나 신앙적인 허용의 언어로 축소하지 않고, 은혜가 얼마나 급진적이며 삶 전체를 요구하는 선물인지를 차분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저자는 은사 존 바클레이의 바울신학을 충실히 소화하면서도, 그의 학문적 성과를 교회와 성도의 언어로 정직하게 번역해 낸다. 그 결과, 이 책은 어렵지 않지만 가볍지 않고, 따뜻하지만 결코 느슨하지 않다. 은혜는 값싸지 않으며, 은혜는 반드시 삶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이 책 전반에 걸쳐 분명하게 드러난다. 은혜를 더 많이 ‘말하고’ 싶은 이들보다 은혜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진지하게 묻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신학생과 목회자, 성숙한 신앙을 갈망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가까이 두고 읽고 또 읽을 만한 신앙의 기본 안내서다. 마음으로 추천한다.
    강영안 한동대 석좌교수,『신을 모르는 시대의 하나님』 저자


    너무 흔하게 사용되기에 그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는 단어들이 있다. 교회 안에서 ‘사랑’이 그렇고, ‘은혜’가 그렇다. 흔히 사용된다는 말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인데, 흔히 사용되기에 그만큼 가볍게 여겨진다. 이 책은 교회 안에서 하찮게 사용되는 ‘은혜’라는 단어를 구속하여 그 특별함을 알게 해 준다. 저자의 스승 존 바클레이가 대작 『바울과 선물』에 담아 놓은 학문적 결실을 저자 자신의 통찰과 체험을 섞어 일반 독자들을 위해 설명해 놓았다. 읽는 동안 마음이 설레고 고개가 끄덕여진다. 값비싼 진주를 플라스틱 모조품처럼 취급해 온 우리의 잘못을 뼈저리게 자각하게 해 준다.
    본회퍼는 히틀러의 공포 정치에 침묵으로 동조하고 야합한 독일 교회의 패착이 ‘값싼 은혜’ 때문이었다고 진단했는데, 동일한 진단이 지금의 한국 교회에도 적용된다. 회복 불능이라 할 정도의 중병에 걸린 한국 교회를 되살리는 길은 왜곡된 복음을 바로잡는 길뿐이다. 복음이 왜곡되었다는 말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주어진 은혜를 값싸게 만들었다는 뜻이다. 그 은혜가 얼마나 충격적이며 감동적이고 변혁적인지를 제대로 알고 제대로 선포한다면, 믿는 이들의 삶은 변화될 것이고, 교회는 다시 세상의 빛으로 회복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오늘의 한국 교회에 주어진 ‘때에 맞는 선물’이다.
    김영봉 와싱톤사귐의교회 담임목사, 『사귐의 기도』 저자


    은혜만큼 교회에서 많이 듣는 말도 없지만 정작 은혜가 무엇인지 답하려면 난감해진다. 그런 이들에게 이 책은 은혜의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이다. 저자는 『바울과 선물』에서 바울이 말한 은혜의 특성과 의미를 탁월하게 밝혀낸 존 바클레이의 제자로서, 스승이 제시한 은혜의 선제성과 초충만성, 비상응성과 유효성 그리고 순환성이라는 다소 어려운 개념들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언어로 풀어냈다. 거기에 저자 나름의 해석과 목회 현장에서의 설교와 나눔을 통한 실천적 지혜를 곁들여 은혜에 대한 은혜로운 작품을 낳았다. 그래서 자격이 전혀 없는 자에게 넘쳐흐르도록 부어져 개인을 변화시키며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케 하는 놀라운 은혜의 선물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한다. 그동안 교회에서 수없이 들어 왔지만 오해했던 은혜의 진의가 무엇인지를 깔끔하게 갈무리해 주는 이 책이 많은 이에게 유익이 될 것이다.
    박영돈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은퇴교수, 『시대 묵상』 저자


    신학의 언어들은 정교하지만 불친절하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신약성경의 바울이 말하는 은혜의 특징은 여섯 가지 정도로 초충만성, 단일성, 우선성, 비상응성, 유효성, 비순환성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면 뭐라고 반응하겠는가? 시니컬하게 “뭐라는 거야?”라고 반응할 수도 있고, “뭔가 깊은 것 같은데 무슨 의미지?”라고 느낄 수도 있다. 어쨌든 은혜의 특징에 저렇게 이름을 붙여 놓았다면, 그 안에는 뭔가 깊이 있고도 배울 만한 것이 있지 않겠는가.
    저자는 나와 개인적인 인연이 있다. 우리는 비슷한 시기에 신학대학원을 다녔고(저자는 나보다 한 해 선배다), 학교에서 가끔 조우하며 신학 토론도 벌이곤 했다. 그때마다 저자는 ‘정교하지만 불친절한’ 신학의 언어와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자신의 이야기를 섞어서 설명하는 재주를 발휘해 나를 이해시켰다. 당시 보여 주었던 그 재능은 이 책에서 극대치로 발현된다. 영국의 바클레이 교수를 통해 배운 은혜의 특징들은 일곱 개의 장을 통해 성도들이 이해하기 쉽고, 적용하기 쉽게 설명된다. 그 과정에서 독자들은 깊이 있고도 충만한 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독자가 나와 같다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내 이해가 뭔가 모자랐는데, 채워지고 있구나!”라고 기뻐할 것이다.
    이정규 시광교회 담임목사, 『목사가 목사에게』 공저자


    여기, 우리가 꼭 필요했던 책이 있다. 이 책은 바울의 편지에서 주변으로 밀려나 있던 사람들의 형편을 깊이 들여다본다. 칼라 워크스는 빈곤, 노예 제도, 젠더, 미성숙한 어린아이 같은 논쟁적인 주제들을 탐색하면서 바울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그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견해에 대해서도 존중하는 태도로 다가간다. 저자는 바울의 타자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그를 이 시대의 문제들과 연결해 대화를 끌어낸다. 바울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특히 바울을 연구하는 데 관심이 없는 사람도 워크스의 가르침에서 많은 교훈을 얻을 것이다.
    베벌리 로버츠 가벤타 베일러 대학교 은퇴 교수, 『바울, 우리 어머니』 저자


    “바울은 소외된 사람에게 무관심하다”라는 말이 있다. 나이 지긋한 교인들은 그렇게 말하지 않지만, 비교적 젊은 그리스도인들은 심심치 않게 그런 말을 한다. 심지어 목회자들도 마찬가지다. 워크스는 이런 주장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바울이 “이 지극히 작은 자”에게 깊고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음을 입증함으로써 이 주장을 논박한다. 워크스는 바울 시대의 가치관과 문화를 고려하는 한편, 바울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바꾸고 있는) 원리들을 작동시켰는지를 보여 준다.
    랜돌프 리처즈 팜비치 애틀랜틱 대학교, 『성경과 편견』 『바울과 편견』 저자


    『지극히 작은 자들을 위한 바울 신학』은 바울의 가르침이 노예 제도, 동성애 혐오, 여성 소외, 권력과 부를 남용하기 위한 억압 수단을 정당화하는 데 사용되어 온 방식에 이의를 제기한다. 이 책은 자유의 전사인 예수님과 반동주의자 바울 사이의 간극에 다리를 놓는다. 가장 저명한 바울 학자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성경 본문과 역사적 맥락을 살피며 이야기를 전개하는 워크스는 바울의 사회적·정치적·신학적 헌신을 탐구하는 새로운 지평을 연다. 성경, 빈곤, 정의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이다.
    리즈 테오해리스 카이로스 센터 소장, 『언제나 우리와 함께?』(Always with Us?)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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