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작은 자들을 위한 바울 신학

  • 지은이
    칼라 스워퍼드 워크스(Carla Swafford Works) 
    옮긴이
    오현미 
    면수
    336면 
    발행일
    2026년 02월 24일 
    ISBN
    978-89-328-2405-5 
    정가
    23,000원 
    도서상태
    정상 
    판형
    147*220 
    대주제
    신학·성경 해석  
    소주제
    기독교윤리  
    원서명
    The Least of These: Paul and the Marginalized 
    책 속 문장
    예수님은 단순한 진리를 가르친 교사로, 바울은 교리 옹호자로 구분하는 데 일조해 온 개신교 학계에서 주로 바울이 가난한 사람에게 무심했다는 평판이 퍼져 나갔다. 이런 사고 노선은 윌리엄 브레데(William Wrede)의 저작에 가장 잘 나타난다.…브레데 때문에 바울은 흔히 기독교 “제2의 창시자”로서 기독교를 예수님이 처음 시작하신 길과 다른 경로로 이끌어 간 사람으로 여겨진다. _머리말
  • 도서 소개
  • 기독교 교리를 세운 신학자 바울
    그는 소외된 이들에게 무관심했는가?


    김형태(주님의보배교회), 정은찬(장로회신학대학교), 베벌리 로버츠 가벤타(베일러 대학교)
    스티븐 파울(퍼시픽 신학교), 조슈아 지프(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랜돌프 리처즈(팜비치 애틀랜틱 신학교) 추천!




    ■ 책 소개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에게 깊은 관심을 보였던 예수님과 달리, 바울은 소외된 이들에게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인물로 인식되어 왔다. 이 책은 바울이 사역한 교회 내의 빈곤 문제와 가난한 이들에 대한 공동체의 태도, 노예와 해방 노예의 공동체 참여 문제, 바울의 선교에서 여성의 역할 등을 살펴봄으로써 바울이 소외된 사람들의 존재를 깊이 인식해 왔음을 설득력 있게 입증한다. 저자는 ‘지극히 작은 자’라는 은유를 통해 소외된 이들이 바울 신학에서 지니는 중요성을 탐색하며, 깊이 있는 수많은 연구를 바탕으로 바울의 사역과 메시지가 예수님의 방향과 일치했음을 부각한다. 이를 통해 바울이 추상적 사상가가 아니라 연민과 친절, 배려의 삶 속에서 복음을 전한 실천적 신학자였음을 보여 준다.

    ■ 출판사 리뷰
    기독교 신학을 수립한 바울, 하지만 논란의 중심에 선 바울?
    바울은 신약성경에서 13편의 서신을 쓴 저자이자 기독교 신학 교리의 체계를 수립한 사람으로 인정받는다. 하지만 한편으로 여성의 리더십을 제한하고, 노예 제도를 인정하는 체제에 순응해 기독교의 오랜 논란에 원인을 제공한 인물로도 인식되어 왔다. 어떤 사람들은 바울을 지지한다면서 그의 가르침을 문자적으로 해석해 불평등과 학대를 옹호하는 주장에 정당성을 부여했다. 반면,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였지만 오용된 바울의 가르침에 상처받은 이들은 바울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며 바울의 메시지 중 일부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기도 했다.
    『지극히 작은 자들을 위한 바울 신학』 저자인 칼라 스워퍼드 워크스는 이러한 이분법적 평가의 맥락을 섬세하게 이해하면서, 독자들이 섣불리 판단하기보다는 깊이 있는 시선으로 실제 바울의 의중에 가까이 다가가도록 안내한다. 현대의 독자들이 2천 년 전 텍스트를 읽으면서 범하기 쉬운 오류는 당대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소거한 채 현대의 기준으로 텍스트를 판단하거나 자신의 입장에 텍스트를 끼워 맞추는 것이다. 워크스는 이러한 오류를 경계하며 1세기 로마 제국의 현실 속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소외된 자들의 문제를 도외시하지 않은 바울
    오늘날의 사회적 인식과 괴리가 있어 보이는 사도 바울의 가르침 때문에 어떤 이들은 바울이 사회의 소외되고 약한 이들에게 관심이 없는 인물이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워크스는 다양한 학자의 연구와 1세기 로마 시대의 사회상을 보여 주는 여러 고전 자료에 비추어 바울 서신을 읽어 내고, 논란 가운데 있던 그의 주장 일부를 재해석한다. 그러한 재해석에 따르면, 일각에서 바울을 혹평해 온 것은 그를 기독교 교리 체계를 세운 선교 신학자로만 보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바울은 신학 체계를 세우는 데 집중한 나머지 그리스도의 가르침과는 동떨어져 버렸다는 것이다. 하지만 워크스는 오히려 바울이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존재인 노예와 여성을 그리스도의 자기희생적 사랑의 관점으로 바라보았다고 주장한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서 바울이 내세운 주장은 당시의 지극히 작은 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뒤집는 것이었다. 바울은 사역 내내 공동체 안의 가장 취약한 존재였던 가난한 자, 노예, 여성을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태도를 견지했다.

    작은 자들과 함께한 그리스도와 바울이 현대에 주는 도전
    지극히 작은 자에 대한 바울의 관심은 타인을 향한 인식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자신도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로 인식했다. 사도라 불릴 자격이 없는 자를 그리스도께서 불러 주셨다는 이 자기 인식은 가난한 자, 노예, 여성, 이방인들처럼 소외된 이들을 향한 복음 전파의 사명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로마가 지배하던 1세기 사회에서 바울은 모든 사람에게 기꺼이 노예가 되려 했고, 교회 공동체를 향해서도 서로의 종이 되라고 말했다. 바울은 당대에 부조리한 현실에 대해 체제 전복적인 주장을 소리 높여 제기하지는 않았지만, “지극히 작은 자”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인식했다. 저자는 이런 생각에 바탕을 둔 그의 사역이 가난한 자들을 위한 그리스도의 사역과 이어져 있음을 명확히 보여 준다.
    바울 서신을 개인 구원에 관한 교리서로만 읽어 왔거나 바울을 체제에 순응하는 인물로 이해해 왔다면,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실천적 도전을 마주하게 된다. 지극히 작은 자들의 이웃이었던 그리스도처럼 바울 역시 1세기의 엄격한 계층 구조 속에서 가장 취약한 자들과 연대하던 사도였기 때문이다. 소외된 이들과 함께했던 그리스도와 바울의 모습은, 양극화가 심화되는 오늘날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직결된다. 두 인물이 공유했던 십자가의 윤리를 역사적·신학적으로 논증하는 이 책은, 바울의 본모습을 재발견하고 오늘날 교회의 공공성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들에게 설득력 있는 신학적 근거와 실천적 통찰을 제시할 것이다.

    ■ 주요 독자
    - 바울 신학의 학술적 지평을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넓히려는 연구자
    - 복음의 공공성과 바울 신학의 관계에 관심을 둔 그리스도인
    - 바울 서신의 실천적 의미를 고민하는 목회자와 신학생
    - 사회 선교, 인권 등 신앙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이 있는 그리스도인
    - 바울에 대한 오해를 성찰하며 바로잡고 싶은 독자
  • 지은이 & 옮긴이 소개
  • 칼라 스워퍼드 워크스(Carla Swafford Works)
  • 미국 예일 대학교 신학대학원(M.A.R.)과 사우스웨스턴 침례교 신학대학원(M.A.Th.)에서 석사 학위를,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Ph.D.)를 취득했다. 2009년부터 워싱턴 D.C. 소재 웨슬리 신학교에서 신약학을 가르쳐 왔으며, 2023년 7월부터는 학장으로도 사역하고 있다. 주된 연구 관심 분야는 바울 서신, 신약성경에 나타난 구약 활용, 성경적 윤리, 신학적 해석학이다. The Church in the Wilderness: Paul’s Use of Exodus Traditions in 1 Corinthians (Mohr Siebeck, 2014)의 저자이며, Women’s Bible Commentary (3rd ed., Westminster John Knox, 2012)에서 빌립보서 부분을 집필했다. 교회를 섬기기 위한 가르침과 배움에 깊은 열정을 지니고 있으며, 성경 본문이 생생하게 살아나는 경험을 돕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성지, 그리스, 튀르키예 답사하기를 즐긴다.
  • 오현미
  •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천국에 대한 네 가지 견해』 『선교에 대한 네 가지 견해』 『월경, 어떻게 생각해?』(이상 IVP), 『고린도에서 보낸 일주일』 『마크 존스의 예수 그리스도』 『마크 존스의 선행과 상급』(이상 이레서원), 『마침내 드러난 몸』(학영), 『무한, 영원, 완전』(개혁된실천사), 『말씀의 성육신에 관하여』(죠이북스), 『겨울을 견뎌낸 나무』(비아토르) 등이 있다.
  • 목차
  • 추천 서문
    감사의 말
    약어
    머리말

    1장 바울과 가난
    로마 세계의 가난한 자 | 바울의 회중 연구 | 출석 확인 | 바울 교회들의 경제적 형편에 대한 결론 | 가난한 자 기억하기와 서로의 짐 져 주기 | 연보 | 가난한 자 기억하기 | 결론

    2장 바울과 노예 제도
    로마 세계의 노예 제도 | 바울과 노예 제도 | 빌레몬서 | 고린도전서 7:20-24 | 결론

    3장 바울과 여성: 여성과 바울의 선교
    바울과 ‘성경적 여성상’이라는 주장 | 고린도전서 11:2-16: 머리 가리기와 인간의 존엄 | 교회에서 잠잠하고 복종하라? |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가정에서 여성의 역할 | 여성과 종말론적 공동체

    4장 바울과 이방인들: 갈라디아인 상속자들
    갈라디아인들, 골족, 켈트족: 오 이런! | 셋은 불편해: 바울, 갈라디아인들, 교사들 | 아브라함의 후손, 하나님의 자녀 | 약속의 힘 | 결론

    5장 지극히 작은 자로서의 교회?
    동시대인들의 글에 나타난 어린아이라는 비유적 표현 | 일상생활의 증거 | 고린도전서 3장의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 다시 생각해 보기 | 다면적 은유 | 지극히 작은 자로서의 교회?

    6장 지극히 작은 자로서의 바울?
    박해자 바울 | 사도로서 바울의 역할: 모든 사람에게 노예가 된다? | 모든 사람에게 노예가 된다? 고린도전서 9:19-23 | 사슬에 묶인 바울 | 결론

    7장 지극히 작은 자를 위한 좋은 소식
    바울의 복음은 무엇인가? | 바울의 계시와 그의 사명의 긴박함 | 새 창조와 교회의 증언 | 무엇이 걸린 문제인가? 고린도 제일교회에서 얻는 교훈 | 결론

    참고 문헌
    인명 찾아보기
    주제 찾아보기
    성경 및 고대 자료 찾아보기
  • 추천사
  • 지극히 작은 자 혹은 주변화된 자들(the marginalized)에 대한 바울의 관심은 복음의 주변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복음의 핵심을 관통한다. 바울이 전했던 ‘은혜의 복음’의 핵심은 받을 자격이 없는, 무가치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가 선물로 주어진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극히 작은 자들을 위한 바울 신학』에서 칼라 스워퍼드 워크스는 지극히 작은 자들에게 바울이 일관되게 보이는 관심을 증명해 냄으로써 바울에 대한 여러 오해를 풀어 주는 동시에 복음의 진수를 다시 한번 선명하게 드러낸다.
    김형태 주님의보배교회 담임 목사, 『은혜란 무엇인가』 저자


    바울은 정말로 “지극히 작은 자”에게 관심이 없었을까? 그래서 이 문제에서는 예수님과 결별하는가? 이 책의 저자는 바울도 예수님처럼 소외된 사람, 가난한 사람, 억눌린 사람에게 관심을 가졌다는 사실을 심도 있게 논하며, 그 질문에 분명히 ‘아니오’라고 대답한다. 동시에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따뜻한 생각을 가진, 인간 냄새 나는 바울을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은찬 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바울, 마케도니아에 가다』 저자


    이 책에서 칼라 스워퍼드 워크스는 바울의 사역과 글을 명쾌하고도 견실하게 변호한다. 워크스는 호락호락하게 바울을 봐주지 않는다. 오히려 이 책은 바울을 당대 역사의 정황 속에서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관대한 해석의 훌륭한 예다. 예수님은 사랑하지만 바울은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으라. 관점이 달라질 것이다.
    스티븐 파울 퍼시픽 신학교, 『성경과 함께 가라』 저자


    워크스는 바울의 복음이 가난한 사람, 노예, 모든 민족, 여성 등에게 깊은 의미가 있는 구체적 신학임을 보여 준다. 누구든 이 책에서 유익을 얻을 수 있지만, 특히 학부나 대학원에서 바울에 관해 가르치는 이들에게 훌륭하고 매력적인 부교재다. 강력히 추천한다.
    조슈아 지프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환대와 구원』 저자


    여기, 우리가 꼭 필요했던 책이 있다. 이 책은 바울의 편지에서 주변으로 밀려나 있던 사람들의 형편을 깊이 들여다본다. 칼라 워크스는 빈곤, 노예 제도, 젠더, 미성숙한 어린아이 같은 논쟁적인 주제들을 탐색하면서 바울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그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견해에 대해서도 존중하는 태도로 다가간다. 저자는 바울의 타자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그를 이 시대의 문제들과 연결해 대화를 끌어낸다. 바울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특히 바울을 연구하는 데 관심이 없는 사람도 워크스의 가르침에서 많은 교훈을 얻을 것이다.
    베벌리 로버츠 가벤타 베일러 대학교 은퇴 교수, 『바울, 우리 어머니』 저자


    “바울은 소외된 사람에게 무관심하다”라는 말이 있다. 나이 지긋한 교인들은 그렇게 말하지 않지만, 비교적 젊은 그리스도인들은 심심치 않게 그런 말을 한다. 심지어 목회자들도 마찬가지다. 워크스는 이런 주장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바울이 “이 지극히 작은 자”에게 깊고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음을 입증함으로써 이 주장을 논박한다. 워크스는 바울 시대의 가치관과 문화를 고려하는 한편, 바울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바꾸고 있는) 원리들을 작동시켰는지를 보여 준다.
    랜돌프 리처즈 팜비치 애틀랜틱 대학교, 『성경과 편견』 『바울과 편견』 저자


    『지극히 작은 자들을 위한 바울 신학』은 바울의 가르침이 노예 제도, 동성애 혐오, 여성 소외, 권력과 부를 남용하기 위한 억압 수단을 정당화하는 데 사용되어 온 방식에 이의를 제기한다. 이 책은 자유의 전사인 예수님과 반동주의자 바울 사이의 간극에 다리를 놓는다. 가장 저명한 바울 학자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성경 본문과 역사적 맥락을 살피며 이야기를 전개하는 워크스는 바울의 사회적·정치적·신학적 헌신을 탐구하는 새로운 지평을 연다. 성경, 빈곤, 정의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이다.
    리즈 테오해리스 카이로스 센터 소장, 『언제나 우리와 함께?』(Always with Us?)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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