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을 배우다

리처드 포스터의 마지막 수업

  • 지은이
    리처드 포스터 
    옮긴이
    윤종석 
    면수
    248면 
    발행일
    2025년 10월 31일 
    ISBN
    978-89-328-2382-9 
    정가
    17,000원 
    도서상태
    정상 
    판형
    140*210 
    대주제
    생활영성  
    소주제
    영적성장  
    원서명
    Learning Humility 
    책 속 문장
    이왕 라코타족 달력을 이 일기의 골격으로 삼았으니 그 부족의 문화적 이상理想을 겸하여 생각해 보는 것도 유익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라코타족의 열두 가지 덕목은 한 해의 묵상에 좋은 틀이 되어 준다. 이제부터 열두 달 동안 매달 하나씩 살펴볼 그 덕목은 다음과 같다. 겸손, 인내, 존중, 명예, 사랑, 희생, 진실, 연민, 용기, 끈기, 아량, 지혜. -1장 땅이 굳어지는 달
  • 도서 소개
  • 세계적인 영적 멘토 리처드 포스터에게서 듣는 마지막 수업
    “겸손이란 무엇인가?”


    우리 시대 사라져 가는 가치, 겸손을 찾아서 떠나는 한 해의 여정!

    ★★★김기석(청파교회 원로목사), 이종태(서울여대 교목실장) 추천★★★




    ■ 책 소개
    이 책은 겸손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 나선 1년간의 영적 순례기다. 리처드 포스터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무엇보다 자기만족을 중시하면서 자아도취와 이기심에 빠져 겸손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잃어 가고 있음을 발견한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할 뿐 아니라 타인에 대한 관심도 잃어버린 것이다. 이에 포스터는 겸손이야말로 인간의 삶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덕목임을 깨닫고 매주 일기 형식으로 겸손을 묵상해 간다. 겸손의 살아 있는 모본인 예수님을 비롯해 클레르보의 베르나르와 토마스 아 켐피스, 노리치의 줄리안, 앤드루 머리 그리고 개인적인 벗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처에서 얻은 통찰을 보여 준다. 더불어 그 자신이 삶의 ‘작은 구석들’에서 겸손을 배우고 실천한 경험을 들려줌으로써 오늘날의 문화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겸손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깊고 풍부한 지혜를 제공한다.

    ■ 출판사 리뷰
    겸손이란 무엇인가
    영어 단어 겸손 humility는 ‘접지된, 땅에서’를 뜻하는 라틴어의 humilitas에서 유래했다. 영어의 humus라는 단어는 지금도 ‘땅, 흙’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겸손은 우리를 도로 흙에 데려다 놓는다. 겸손은 자신을 실제보다 높게 생각하지도 않고 실제보다 낮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교만이나 자만심도 없고, 자신을 비하하거나 스스로 못났다고 느끼지도 않는다. 실제의 자신을 정확하게 평가할 뿐이다. 자신의 강점과 능력을 그대로 본다. 물론 약점과 결함도 본다.

    겸손에 대한 관점을 완전히 바꾸어 놓으신 예수님
    그리스와 헬레니즘 세계에서는 ‘겸손’(그리스어로 ‘타페이노스’tapeinos)을 가치 있게 여기거나 갈망하지 않았다. 거의 예외 없이 겸손은 ‘하찮다, 비굴하다, 천하다’라는 경멸의 의미로 쓰였다. 그러나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은 겸손을 보는 관점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그분은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라고 선언하신다(마 23:11-12). 또 바울을 비롯해 신약의 저자들도 ‘타페이노스’를 사용했는데 하나같이 다 긍정적인 의미다. 초기 기독교 학자들은 이처럼 완전히 달라진 의미를 수용하여 겸손을 덕의 개념으로 분류했다. 당대 이교 관점의 덕과는 대조적으로 겸손은 “구주의 세심하고 고결한 선물”이라고 칭함받기도 했다.

    우리 시대 문화에 역행하는 겸손
    겸손이 소중한 중심 덕목이라는 기독교의 증언은 1세기 때 못지않게 오늘날 문화에도 역행한다. 현대의 문화는 고대 세계만큼이나 겸손을 부정적으로 본다. 겸손을 무력한 자기포기로 여기고 겸손한 삶을 장려하지 않는다. 겸손보다는 자기애(愛), 자기과시, 자아도취를 중시한다. 예수를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조차 겸손을 삶으로 구현해 내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겸손의 은혜에서 자라 가라
    리처드 포스터는 자신의 일기장을 펼쳐, 이 기본적이고도 반문화적인 기독교 덕목을 기르려 노력한 1년간의 영적인 여정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그는 가장 겸손(흙, 자연)에 가까운 부족인 북미 원주민 라코타족에 주목한다. 라코타족의 달력을 틀로 삼아 매주 일기 형식으로 겸손을 묵상해 나간다. 그 부족의 중요한 열두 가지 덕목인 겸손, 인내, 존중, 명예, 사랑, 희생, 진실, 연민, 용기, 끈기, 아량, 지혜를 하나하나 살펴보며 겸손의 본질을 탐구해 간다. 또한 겸손의 살아 있는 모본인 예수님을 비롯해 베네딕투스와 베르나르, 토마스 아 켐피스, 노리치의 줄리안, 앤드루 머리 그리고 저자 자신의 개인적인 친구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처에서 얻은 통찰을 보여 준다.
    포스터는 독자들에게 겸손을 가르치려 하기보다 자신의 삶에서 겸손을 배워 가면서, 고민하고 씨름하고 모색하고 고백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담담히 보여 준다. 이런 과정은 내면의 일이지만, 그 여파는 밖으로 드러나 우리가 이제껏 관심하지 않던 사람들을 주목하고 더 새롭고 깊은 방식으로 사람들을 돌보게 한다고 말한다. 타인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타인의 고통과 슬픔 속에도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1년의 여정을 마치며 독자들에게 이 과정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겸손의 은혜에서 자라 가라고 도전한다. 노련한 멘토의 안내를 따라 겸손의 길을 걷다 보면, 나는 더 나다워지고 다른 이들에게 더 편안한 사람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과 공동체를 살리는 겸손의 덕목을 온전히 깨달아 더욱 풍성히 누리고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

    ■ 주요 독자
    - 겸손의 의미를 찾고 배우고자 하는 이들
    - 신앙과 인격의 성숙에 대해 고민하는 그리스도인
    - 제자 훈련을 돕고 섬기는 목회자, 신학생, 교회 리더
    - 리처드 포스터의 책을 읽어 온 독자
  • 지은이 & 옮긴이 소개
  • 리처드 포스터
  • 리처드 포스터(Richard J. Foster)는 세계적인 저술가이자 영성가로서 미국 아주사 퍼시픽 대학교와 스프링아버 대학교에서 성경신학, 조직신학, 영성신학을 강의했다. 달라스 윌라드와 함께 레노바레 운동을 시작하여 개인의 영적 성장과 교회 갱신을 위해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아내 캐롤린, 조엘과 네이선 두 아들과 함께 캔자스 위치터에 살고 있다.저서로는 「영성을 살다」(IVP, 공저), 「영적 훈련과 성장」(생명의말씀사), 「기도」, 「돈, 섹스, 권력」, 「생수의 강」, 「리처드 포스터가 묵상한 신앙 고전 52선」(이상 두란노) 외 다수가 있다.
    http://richardjfoster.com
  • 윤종석
  • 윤종석은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골든게이트 침례신학대학원에서 교육학(MA)을, 트리니티 복음주의신학교에서 상담학(MA)을 공부했다.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 『거침없는 은혜』, 『남자는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마음과 마음이 이어질 때』, 『모자람의 위안』, 『베푸는 삶의 비밀』,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삶』, 『천년 동안 백만 마일』(이상 IVP), 『재즈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의 모략』(이상 복있는사람), 『결혼 건축가』, 『하나님의 임재 연습』(이상 두란노) 등 다수의 책을 번역하였다.
  • 목차
  • 들어가는 말
    제1부 춥고 어두운 석 달(겨울―와니예두)
    1. 땅이 굳어지는 달
    2. 추위에 나무가 부러지는 달-겸손
    3. 눈이 아픈 달-인내
    제2부 소생과 성장의 석 달(봄―웨두)
    4. 오리가 돌아오는 달-존중
    5. 몸이 불어나는 달-명예
    6. 푸른 잎이 돋는 달-사랑
    제3부 따뜻한 석 달(여름―블로케두)
    7. 열매가 익는 달-희생
    8. 버찌가 검어지는 달-진실
    9. 수확의 달-연민
    제4부 변화의 넉 달(가을―프단예두)
    10. 갈색 잎으로 물드는 달-용기
    11. 바람에 잎이 지는 달-끈기
    12. 사슴이 발정하는 달-아량
    13. 사슴뿔이 떨어지는 달-지혜
    맺는말
    감사의 말
    더 읽을 책
  • 추천사
  • 리처드 포스터는 구도자의 정체성을 품고, 진지하게 모색하며 결단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보여 준다. 겸손은 그 길에 접어든 이들에게 입혀진 흰옷이다. 욕망의 벌판을 달리느라 거칠어진 호흡을 고르고 이 영적인 여정에 동참한다면 조금은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김기석 청파교회 원로목사

    이 책은 개인적 일기 형식으로 ‘겸손’이라는 고전적 영성 덕목을 생생하게 되살려 낸 1년간의 영성 순례기다. 지난 2천 년 영성가들이 탐험한 겸손이라는 드넓은 대지를 걷기에, 리처드 포스터보다 더 신뢰할 만한 안내자가 또 있을까!
    이종태 서울여대 교목실장

    이 책은 내 안에 겸손히 살고픈 갈망의 불씨를 지펴 주었다. 흡인력과 통찰력을 겸비한 보석 같은 책이다.
    제임스 브라이언 스미스 미국 프렌즈 대학교 신학 교수

    리처드 포스터가 보여 주는 겸손은 불가능한 모습을 애써 흉내 내야 하는 부담스러운 덕목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에 집중하는 존재 양식이다. 그럴 때 마음은 자연스럽게 넉넉해지고, 매사에 노심초사하지 않으며, 더 초연해진다. 놓쳐서는 안 될 책이다!
    잰 존슨 달라스 윌라드 사역 재단 대표

    겸손이란 우리가 직접 얻으려 애쓰는 게 아니라 “간접적으로 다가갈 문제다. 그냥 어떤 것들에 힘쓰다 보면 그것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식으로 우리를 겸손의 덕목에 이르게 한다”라는 개념이 엄청난 희망을 준다. 그것만으로도 책값이 아깝지 않다.
    루스 헤일리 바턴 Transforming Center 설립자, 『영적 성장을 위한 발돋움』 저자

    이 책은 겸손의 길을 찾으면서 안내하는 리처드 포스터의 순례 여정이다. 잔잔한 정적인 이야기 속에 라코타족의 지혜와 그리스도와 그분을 따르는 이들의 낮은 길이 한데 어우러져, 겸손의 동적인 비전을 밝혀 준다.
    레이시 핀 보르고 『어린이와 영적 대화』, All Will Be Well 저자

    노련한 멘토인 포스터가 일깨우는 대로, 우리의 사명은 평생 걸리는 은혜의 느린 작업에 보조를 맞추면서 예수님의 겸손한 십자가의 길을 수용하고 구현하는 것이다. 세심한 도전으로 영혼을 넓혀 주는 책이다.
    샤론 갈로우 브라운 Abiding Way Ministries 공동 설립자, Sensible Shoes Series 저자

    리처드가 1년간 실험한 이 책의 훈련을 나도 함께 경축한다. 고맙게도 그는 환대의 말로 우리에게 하나님과 함께하는 가장 폭넓은 삶을 새롭게 보게 하고, 겸손히 거기에 마음을 열게 한다. 우리 시대를 향한 리처드의 참신한 어법은 실로 요긴한 덕목을 일깨워 영혼에 깊은 만족을 준다.
    화니타 캠블 래스머스 영성 지도자, Learning to Be 저자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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