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자녀들의 선교』 저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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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는 IVP 유튜브 채널에 소개된 『하나님 자녀들의 선교』를 지은 네 명의 저자 인터뷰 전문입니다.
『하나님 자녀들의 선교』 저자. 왼쪽부터 이지성, 박은정, 상지영, 강남숙
Q1. 선교란 ( )이다.
강남숙_
선교란 하나님의 마음이다. 삼위 하나님의 사랑 안에 우리를 불러 주셔서 그 사랑을 누리게 하시고 그 사랑이 흘러가기를 원하시는, 우리를 복이 되게 하셔서 온 세상에 그 복을 흘려보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 그 하나님의 마음이 선교라고 생각합니다.
선교란 하나님의 마음이다. 삼위 하나님의 사랑 안에 우리를 불러 주셔서 그 사랑을 누리게 하시고 그 사랑이 흘러가기를 원하시는, 우리를 복이 되게 하셔서 온 세상에 그 복을 흘려보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 그 하나님의 마음이 선교라고 생각합니다.
박은정_
선교란 사랑의 초청이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 함께하자고 부르시는 초청이 선교인 것 같습니다.
상지영_
선교란 기본이다. 기본이란 것은 모든 것의 바탕이 된다는 뜻인데요. 선교가 헌신해서 뭔가를 더해야 되는 그런 것이 아니라, 성도라면 누구나 기본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지성_
선교는 삶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가신 것처럼 그 하나님의 선교에 우리를 초대하셔서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 가시는 것, 그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고 살아가는 것. 그것이 선교라고 생각합니다. 뒤집어 말하면 ‘삶은 선교다’라고 생각합니다.
Q2. 이 책을 간략하게 소개해 주시겠어요?
강남숙_
‘일상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그 일상의 삶 가운데서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선교적인 삶을 어떻게 살 수 있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함께 많이 고민하고 썼던 것 같아요. 저희가 함께 만든 질문과 만화에 나오는 내용들은 사실 저희 저자 자녀들의 이야기예요. 그래서 실화를 바탕으로 저희가 최대한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문제 가운데, 그 상황 가운데서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로 살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나누고 썼던 것 같습니다.
박은정_
이 책은 선교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을 넘어서는 책입니다. 제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다른 집사님들이 책 쓰는 데 함께하자고 초청해 주셔서 쓰게 되었고요. 돌이켜보면 그게 하나님의 초청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책을 쓰면서 가장 염두에 둔 점은 “내가 뭔가를 해야지!” 그리고 “너 이렇게 해야 돼!” 이런 게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이 먼저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썼던 것 같아요.
상지영_
이 책은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어린이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쓰였습니다. 그래서 선교에 대해서 여러 가지 개념을 바로잡아 주는데요. 선입견이 있는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좋은 정보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지성_
이 책의 원작이 되는 『하나님 백성의 선교』를 가지고 1년 넘게 독서 모임을 했습니다. 독서 모임을 마치는 마지막 날 선교사님께서 “이제 한 번 읽었으니 아흔아홉 번 더 읽어 보세요”라고 권유해 주셨어요. 그래서 바로 그 다음날부터 책을 펴고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셨던 마음을 우리 딸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어요. 그래서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저희 딸에게 이 책을 쉽고 이해하기 좋도록 들려주기 위해서 정리했던 시간이 이 책의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딸과 함께, 우리 자녀와 함께 이 책을 읽고 싶다’라는 마음 또한 하나님께서 주셨던 것 같습니다.
Q3. 어떤 분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을까요?
강남숙_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싶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 ‘선교’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디 숨고 싶으신 분들. ‘나는 아직 아닌 것 같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하나님 백성의 선교』 를 읽으면서 참 어려운 책인데, ‘내 자녀들과 읽고 싶다!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과 읽고 싶다!’ 하셨던 분들이 읽으시면 좋겠고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그 일상 가운데서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위해서 여기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이 책을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박은정_
교회는 다니지만 선교에 별 관심이 없는 분들? 저도 선교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쓰고 읽으면서 하나님의 초청에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자신의 존재 이유, 그리고 삶의 목적이 궁금한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랑 안에서 자신의 존재 이유와 삶의 방향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상지영_
선교에 대한 마음은 있지만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는 분들, 또 예수님을 믿고 마음은 뜨거운데 어떻게 이 뜨거운 마음으로 헌신해야 될지 잘 모르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선교의 마음을 함께 배워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지성_
이 책은 ‘선교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하나님의 약속이 내 삶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어떻게?’ 궁금해하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이 책을 읽으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주일학교나 여름성경학교 또는 청소년 여름수련회에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이 책에는 성경 이야기, 창조세계, 구속, 일상 선교, 찬송과 기도, 그리고 예배가 어떻게 하나님을 증거하는 선교가 될 수 있는지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주제들이 나오는데요. 그 주제들 중 몇 가지를 선택해서 나누기에 좋습니다. 교회 공동체에서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성경 곳곳에 드러나 는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선교를 같이 알아가고 깨닫고 이해하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Q4. 끝으로 독자 여러분에게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강남숙_
『하나님 백성의 선교』를 함께 읽으면서 굉장히 기쁘고 행복했어요. 그리고 『하나님 자녀들의 선교』를 함께 쓰면서 또 너무 좋았거든요. 선교에 대해서 가르치려는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 자녀들의 선교』 이 책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그 하나님의 마음을 모든 분이 같이 읽고, 그 마음을 받아서 흘려보내면 좋겠고요. 가능하시다면 함께 읽으시면 좋겠어요. 혼자서 읽으셔도 물론 좋겠지만, 함께 읽고 함께 고민하면서 나누기에 너무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박은정_
이 책을 읽고 하나님의 사랑의 초청에 함께하시면 좋겠습니다.
상지영_
먼저 저희처럼 이렇게 평범한 사람들을 초대하셔서 이 책을 쓸 수 있도록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저희처럼 누구나 평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이 책을 같이 읽고 선교의 여정에 함께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지성_
이 책을 먼저 읽은 친구들이 ‘아, 내가 바로 하나님의 복이구나’, ‘내가 샤워할 때 시간을 줄여서 물을 아끼고, 학교 갈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연을 돌보는 것이 하나님의 선교가 될 수 있구나’, ‘학교에서 행동하는 나의 모습을 통해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구나’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온 세상을 사랑하시고 우리와 다시 가까워지기를 기다리시는 그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에게 흘러와서 선교와 내 삶이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내 삶의 전부가 하나님의 선교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