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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관 논의에 있어서의 일곱 가지 기본 질문
 

[기독교 세계관과 현대사상] 중에서…

저자: 제임스 사이어
역자: 김헌수
발행일: 2007.0 8. 10

일곱 가지 기본 질문

어떤 세계관을 명제로 표현할 수 있다면, 그 명제는 과연 어떤 것이겠는가? 그 명제들은 다음과 같은 일곱 가지 질문에 대한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대답이어야만 할 것이다.
첫째, 진정으로 참된 최고의 실재는 무엇인가? 이에 대해 우리는 하나님, 여러 신들, 혹은 물리적 우주라고 대답할 수 있다. 이 질문에 대한 우리의 대답이 가장 근본적인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이 답은 나머지 여섯 질문에 대해서도 일관되게 주어질 답변들의 경계를 설정한다. 이어지는 장들에서 각기 다른 세계관을 차례로 살펴보는 동안 이 점은 더 분명해질 것이다.
둘째, 외부의 실재 즉 우리를 둘러싼 세계의 본질은 무엇인가? 이에 대한 대답은, 우리가 세계를 창조된 것으로 보는가, 저절로 된 것으로 보는가, 무질서한 것으로 보는가, 질서가 있는 것으로 보는가, 물질로 보는가, 영으로 보는가를 알게 한다. 또 우리가 세상에 대한 주관적이고 인격적인 관계를 강조하는가 아니면 우리와 분리된 객관성을 강조하는가를 알 수 있다.
셋째, 인간은 무엇인가? 이에 대해 인간이란 매우 정교한 기계라고 대답하거나,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격적 존재, 혹은 잠자는 신(a sleeping god) 또는 ‘털 없는 원숭이’등으로 대답할 수 있다.
넷째, 인간이 죽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이 질문에 대해서는 소멸된다, 더 나은 상태로 변형된다, 환생한다, 혹은 ‘저 세상’의 유령이 된다 등으로 대답할 수 있다.
다섯째, 지식이 가능할 까닭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가 전지하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라거나 아니면 오랜 진화 과정에서 생존의 부수적 결과로 인식과 이성이 발달했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가능하다.
여섯째,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선이라는 속성을 가지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에, 아니면 선악이 인간의 판단 혹은 인간이 좋게 여기는 것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또는 문화적 혹은 육체적 생존을 향한 동력에 의해 발달된 개념이 있기 때문에 등으로 대답할 수 있겠다.
일곱째, 인간 역사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해서도 하나님, 혹은 기타 다른 신의 계획들을 실현하는 것, 지상에 낙원을 이룩하는 것, 사람들로 하여금 거룩하신 사랑의 하나님과 교제하는 천상의 삶을 예비케 하는 과정 등으로 대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