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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명은 하나지만 직업은 많다.
 

[일과 예배] 중에서…

저자: 벤 패터슨
역자: 김재영
발행일: 1997.05.17

“소명은 하나지만 직업은 많다”

바울은 소명과 직업의 관계를 놀랍게 조화시킨다. 그는 그리스도인의 소명에 비추어 모든 직업과 사회 계층을 급진적으로 상대화시키고 있다. “네가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그러나 자유할 수 있거든 차라리 사용하라”(고전 7:21)
이 말은 이렇게 볼 수도 있다. “당신이 주차장에서 야간 근무를 하다가 부름을 받았는가? 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는가? 그런 것을 그리 큰 문제가 아니다. 직업을 바꿀 기회가 오면 망설이지 말고 다른 직업으로 바꾸라. 그러나 부르심에 대한 의식을 잃어버릴 정도로, 직업을 바꾸려고 혈안이 되지는 말라.”
정말 중요한 것을 우리의 직업이 아니라 소명이다. 소명은 건물을 관리하는 수위의 일자리를 그 회사의 회장 자리만큼이나 좋은 것으로 만든다. 회장이 수위보다 우월하지 않다. 그들은 모두 그리스도에게 속해 있기 때문이다.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자요, 또 이와 같이 자유자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는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7:22).
소명은 하나지만, 직업은 많다. 그러나 우리의 직업은 모두 소명의 권위 아래 놓여야 한다. 에밀리 프로스트(Emily prost)는 언젠가 “이미 선약이 있는 사람이 백안관으로부터 초대를 받았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바른 절차이겠습니까?” 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백악관의 점심이나 저녁 식사에 초대를 받은 것은 일종을 명령입니다. 따라서 다른 약속들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바울은 인생의 여러 위치와 상황에 대하여 거의 동일한 말을 한다. 그리스도의 부르심 때문에 우리의 상황이나 직업이 취소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그리스도의 부르심 다름을 중요한 것들이다. 실제로 각각의 ‘부르심’(직업이나 신분)은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우리의 부르심 혹은 소명을 추구하는 무대가 되어야 한다. 당신은 부유한가, 가난한가? 지위가 높은가, 낮은가? 즉석 요리를 하는 요리사인가? 변호사인가? 예술가인가? 아니면 정원사인가? 그러한 것은 아무런 무제가 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