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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온 세상을 위한 신학과 영성' 공모전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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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위원장 축하 인사


2022년도 제2회 ‘온 세상을 위한 신학과 영성 공모전’에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총 31편의 연구계획서가 접수되었습니다. 신학 분야만이 아니라 문학, 과학, 역사학, 사회학 같은 분야에서 연구하는 분들도 지원해 주셨습니다. 신학적으로 중요한 이슈를 다룬 계획서도 있었고, 시기적으로 적절한 주제를 다룬 계획서도 있었습니다. 학제간 연구계획서도 있었고, 공동 연구계획서도 있었습니다. ​선정위원들은 제출된 계획서들을 통해 많이 배웠고 또한 미래에 대한 희망도 보았습니다. 연구 기금의 제한으로 두 편만 선정했지만, 선정되지 않은 연구계획서 중에도 학문적인 견지에서 혹은 실천적인 입장에서 지원하고 싶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부디, 정진하셔서 좋은 열매를 맺기 바랍니다.​

31편의 연구계획서 중 1차 심사를 통해 14편을 선정하고 2차 심화 심사를 거친 결과, 최우수작으로 박인조 님의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시대, 죽음과 죽음의례의 신학적 성찰”이 선정되었고, 우수작으로 최경환 님의 “공공적 실천신학을 향하여”가 선정되었습니다. 두 분께 축하를 드립니다. ​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박인조 님의 연구 주제는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현실과의 관계 안에서 생과 사의 문제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큰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이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지원할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최경환 님의 연구 주제는 현재 한국 교회에 가장 시급한 이슈인 신앙의 공공성 문제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근에 한창 논의되는 주제이므로 이 시점에서 학문적으로 그리고 실천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귀한 연구계획서를 준비해 주신 두 분께 다시 한번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두 연구가 오래도록 읽히는 책으로 출간되어 한국 교회에 귀한 영향력을 끼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온 세상을 위한 신학과 영성 공모전 선정위원장 김영봉 


당선자 연구에 대한 심사평​

1. 최우수 박인조 님​

“앞으로 닥칠 중요한 변화에 대해 준비하게 해 준다는 점에서 시의성과 독창성이 매우 높다. 한국 교회에 좋은 공헌을 할 수 있는 연구.” 

_ 김영봉(와싱톤사귐의교회)​

“신학적 죽음 이해에 대한 그간의 저술뿐 아니라, 장례 사역의 현장에서 다져진 경험적 내공, 

그리고 인간에 대한 목회적 감수성이라는 삼박자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 

_ 김선일(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특히 기독교 희망과 죽음의 고유성 사이의 균형을 잡고, 이를 통해 포스트휴먼 시대의 죽음 이해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현대 신학자들의 첨예한 질문이 본 연구에 담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부여를 할 수 있다.” 

_ 김진혁(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생명 연장에 관여하는 첨단과학기술이 어떤 방식으로 ‘늙어감’과 ‘죽음’을 위계화하는지에 좀더 집중한다면, 

이에 대한 새로운 신학적 성찰과 적용이 도출될 수 있지 않을까.” 

_ 백소영(강남대학교)​

“인간 강화와 불멸을 추구하는 포스트휴머니즘에 대한 비판뿐 아니라 그것이 기독교 신앙에 기여할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을 밝혀내고, 전형적 신앙의 언어로 환원되거나 용어만 바뀌는 경우를 넘어서 기독교의 

기존 죽음 이해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는 의미 있는 작업이 되기를.” 

_ 전성민(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대학교)​

2. 우수 최경환 님​

“공공신학이라는 단어는 낯설지 않지만 공공신학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는 불명확한 오늘날, 매우 적실한 연구 주제다.” 

_ 김진혁(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공공신학의 한 실천신학적 방법론으로서 ‘공존과 협력을 강조하는 성경 읽기’라는 패러다임 전환을 제안한다.” 

_ 백소영(강남대학교)​

“그동안 수집한 자료와 연구가 어느 방향으로 공공적 실천신학을 제시하는지 그 세분화된 내용의 전개가 궁금하다.”

_우종학(서울대학교)​

“대중성을 추구하면서 학문성과 참신성을 확보하는 것을 어떻게 성취할 것인지, 성경 해석에 대한 1부와 다양한 실천신학의 영역에 

공공신학을 ‘적용’시키는 2부의 밀도 차이를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통일성을 만들어 낼지 기대하게 한다.” 

_ 전성민(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대학교)​

“연구자가 저술한 기존 책의 내용을 어떻게 진일보하게 발전시킬지 기대된다.” 

_ 최종원(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대학교) ​


**당선자들에게는 추후 개별 연락을 예정입니다.


IVP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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